 kraft52 |
등록일:
2007-10-31 23:01:24 , 조회:
1,214 |
아토피아~
오랫만에 찾았네요.. ㅎㅎㅎ
예전에는 매일 컴퓨터 켜면 제일 먼저 아토피아부터 클릭했었는데... ^^
저는 아토피는 아기때부터 태열이 있었구 소아때부터 쭈욱~ 성인까지 아토피가 이어진 케이스였어요...
결혼 전에는 그럭저럭 스테로이드 바르구 지르텍 먹으면서 큰 고통은 없이 지냈는데
결혼하고 조금씩 더 심해졌구...
무엇보다 아기를 가지려고 약을 전부 끊고나서는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전신에 멀쩡한 살이 별루 없었지요... ㅠㅠ
저도 참 여러가지 치료해봤었어요..
톱밥효소(첨엔 너무너무 좋았으나 6개월이 지나가니 그 다음부터는 달라지는게 없었음... 가려움에는 좀 도움이 됨...)
태반주사 (심스에서 한번에 13만원인가?? 주고 다섯달 맞고 다른 곳에서 한달에 40만원 주고 일주일에 두번 가서 맞았음.. 건조함에는 좋음)
온갖 보습제나 연고등이야 머.. 아토피안이라면 누구나 다 해봤을거구요...
프로토픽도 우리나라에 안 들어왔을때 미국사이트에 접속해서 (영어도 못하는데 쩔쩔맸음...ㅠㅠ)
울 나라 돈으로 약 10만원 정도 주고 구입해서 사용했었구요....
첨에 열감땜에 잠 한 숨도 못자고 눈물 줄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아토피부터 좀 치료하고 아기를 가지려고 했는데
도통 치료가 힘드니 그럼 아기부터 가져볼까 해서 임신을 시도했으나...
안되더군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한번은 잘못되기도 했습니다....................................
결혼 6년동안은 아토피를 치료하고 아기 갖는데만 온갖 신경을 썼던거 같아요
내 인생이 뭔지도 모르는채요....
정말 힘들더군요...
사는 것도 싫어지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이성호 선생님을 만나게 됐어요
'아토피가 클리닉'..........
기경락 치료라는.. 사실 너무나 믿기힘든 치료를 시작했답니다... ㅎㅎ
그땐 정말 이것도 안되면 살지 말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선생님께 6개월을 치료받고 제 피부는 깨끗해졌습니다~!!!
신기하죠? ㅎㅎㅎ
그리고 치료 6개월만에 임신도 되었습니다~ ㅎㅎ
너무나도 기다렸던 임신이지만 아토피가 심해질까봐 겁도 났었어요...
재발할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근데 아무 문제 없이 임신기간 잘 넘기고 자연분만하고 모유수유까지 했답니다!!!
저번 토요일엔 아가 돌잔치를 했어요~
많은 손님들 앞에 나섰지만 피부가 좋으니 맘도 편하고 행복하더군요~
돌잔치를 마치고 아기를 키우던 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니..
아토피가 나았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감사한 일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ㅠㅠ
아가를 키우느라 살도 많이 빠지고 많이 늙고.. ㅠㅠ
또 많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 몇백배로 행복하고 행복합니다....
참~
아가 피부도 무척 깨끗하답니다!!
임신했을때 유일한 소원이 아가 아토피없이 건강하기를... 매일 자기전에 빌고 빌고 또 빌었었죠..
선생님 말씀이 제 몸이 건강하고 깨끗하니
자궁도 좋아서 아가도 건강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지난 시간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가장 행복한 시간은 선생님을 만난 후부터 지금까지 2년 1개월의 시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행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거예요~ ^^
너무 행복하다는 글만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하지만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지시길 바래요~~
아토피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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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얼굴과 목이 심하게 가렵고
빨갛고 각질이 일어남
[주요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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