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의 피부 트러블 119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기저귀 습진?

어떤 질환이든 속단은 금물입니다. 아토피일 것이다. 두드러기일 것이다라며 비전문가인 엄마가 속단을 내리고 잘못 처치를 하면 쉽게 나을 병도 오래 가고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에게 발진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은 그 모양을 소아과 전문의가 직접 보아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하게 병명을 알고 합당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진을 가라 앉히겠다고 엄마가 함부로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덧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기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피부질환들의 특징과 그 대처방법을 소개하고 아토피성 피부염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저귀 발진

 

* 특징 : 기저귀를 찼던 부위가 빨갛게 변하다가 점차 피부가 붓고 맑은 진물이 나며 많이 가렵다. 발진이 나면 나을 때까지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다.

* 원인과 증상 : 기저귀나 대소변,박테리아나 곰팡이균,약물,화장품 등이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아기가 기저귀에 대소변을 볼 때 그 대소변에서 나온 암모니아 가스,세균,산 등이 연약한 아기의 피부를 자극하면 기저귀 발진이 생긴다. 특히 아기가 감기등 호흡기 질환을 앓거나 설사를 할 때 피부가 더 예민해지므로 기저귀 발진이 생기기 쉽다. 기저귀 발진은 엉덩이,아랫배,가랑이,외음부,사타구니등 기저귀를 찬 피부에 발진이 나타난다. 기저귀를 찼던 부위가 햇볕에 덴 1도 화상처럼 빨개지는 정도가 흔하지만, 심해지면 기저귀 찬 부위 전체가 붓고, 맑은 진물이 나며 피가 맺히고 심하게 가려워진다. 피부가 군데군데 얇게 벗겨지는 경우도 있다.

* 치료 및 관리 : 기저귀는 대소변을 보는 즉시 곧바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가족 중에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잘 걸릴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기저귀를 관리해주어야한다. 기저귀를 간 후 피부끼리 접촉하는 부위는 파우더를 발라주어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기저귀 발진이 있을 때 파우더와 연고를 동시에 사용하면 서로 엉겨 붙어서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 그러므로 진물이 나올 때는 연고를 진물이 나지 않을 때는 파우더를 사용하도록 한다. 기저귀 찬 부위가 불결할 때는 깨끗하고 따뜻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비누를 사용할 때도 각종 화학첨가물이 배제된 순한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단, 기저귀발진이 생기면 다 나을때까지 적어도 1-2일 정도는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능한 한 기저귀 발진이 생긴 부위를 공기에 오랫동안 노출시켜 주도록 한다 .기저귀 발진이 심하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제 크림이나 연고중 한가지를 발라준다.

* 아토피성 피부염과 차이점 :

- 기저귀 닿는 부분만 증상이 나타난다.
- 잘 관리하면 증상은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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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띠  

* 특징 : 온도가 너무 덥거나 습하고 무더울 때 땀샘 구멍이 막혀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1-2주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 원인과 증상 : 목,얼굴,코,머리,가슴,가랑이 등 전신에 나는 피부 질환중 하나. 실내 온도가 너무 덥거나 여름철같이  날씨가 습하고 무더울 때 땀샘 구멍이 막히면 그 땀샘에 좁쌀만한 맑은 물집이 잡히고 그것이 땀띠가 된다. 이 땀띠에 박테리아균이 들어가면 곪아서 노랗게되고 간혹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그러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균 자체가 땀띠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신생아는 실내 온도가 높지 않아도 생길수 있지만 좀 큰 아이들은 옷을 너무 많이 입히거나 담요등으로 너무 싸줄 때 생기기 쉽다.땀띠가 난 부위가 조금 오돌토돌해지지만 약간 가려울 뿐 그 외 다른 증상은 없다.

* 치료 및 관리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아기를 두꺼운 담요 등으로 너무 많이 싸놓아 덥게하면 땀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에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적어도 1-3일에 한 번은 목욕을 시켜 땀을 잘 씻어주어야 한다. 더운 여름철에는 가능한 한 옷을 시원하게 입혀주는 것이 좋다. 땀띠가 생기더라도 특별한 치료없이 1-2주일 정도면 자연히 낫는다. 엄마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땀띠가 농가진이나 종기로까지 발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땀띠가 생기면 피부의 수분을 없애고 부드럽게 하느라 베이비 파우더나 크림,연고를 많이 발라주는데 이는 땀의 증발을 막아 오히려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아토피성 피부염과 차이점 :

- 땀이 많이 나는곳에 나타난다.
- 가려움은 별로 없다.
- 땀을 씻고 잘 관리하면 증상은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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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
  

* 특징 : 얼굴,몸,팔,다리등에 주로 많이 나는데 빨개진 피부에 수포가 생긴다. 이 물집에 고름이 찼다가 농포가 터진 후 마른 딱지가 앉는다. 세균감염에 의한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다.

* 원인과 증상 : 깨끗하게 씻지 않아 피부가 불결하거나 아토피로 긁어 생긴 상처를 통해 포도상구균등 세균이 침입해서 농가진이 생긴다. 일년 내내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야외활동과 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더 잘 생긴다. 농가진의 증상은 균의 종류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물집이 생겼다가 고름이 들어있는 농포로 변하고 이것이 터져 마른 딱지가 앉으면서 낫는다. 이때 고름속에 들어 있는 균이 아이의 다른 부위 피부로 계속 번질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가진은 발진의 모양과 크기도 다양해서 몇 mm에서 3-4 cm 정도 되는 것도 있다. 농가진의 가장자리는 빨갛고 중앙부에 딱지가 져 있거나 고름이 나기도 한다.이 때 가려워서 긁으면 딱지가 떨어지면서 피고름이 날 수 있는데, 여기에 들어있는 박테리아가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건강한 어린이들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주간에 걸쳐서 저절로 좋아지게 되지만,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에는 상당히 심하게 앓게 된다. 가장 심각한 경우로는 드물게 세균의 종류에 따라 급성 신장염이 발생되는 수가 있는데, 엄마 아빠가 어린이가 눈 주위나 다리가 붓거나 소변이 빨갛게 되는 경우에는 신장염을 의심하고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하고 의사와 상담을 하여야 할 것이다.

* 치료 및 관리 : 전염성 농가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손톱과 피부를 청결히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 제때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여름철과 같이 잘 생기는 시기에는 벌레에 물렸거나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농가진이 생기지 않도록 항생제 연고를 바르게 하는 것이 좋다. 치료로는 피부를 깨끗이 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며 필요하면 항생제를 상당 기간 동안 먹어야 한다. 병변부를 청결하게 해주고 어린이가 긁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건이나 접촉에 의해 다른 어린이들에게 옮겨줄 수 있으므로 엄마, 아빠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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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  

 

* 특징 :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피부 질환중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각질이 일어나 불그스름한 색을 띠며 피부가 잘 짓무른다. 극심한 가려움이 가장 큰 특징.

* 원인과 증상 : 아토피성 피부염은 태어날 때부터 피부가 건성인 아이들에게 많이 생긴다. 이런 아이가 피부에 자극을 받거나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으면 피부가 가려워져서 긁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 땀이 덜 나고 피부가 더 건조해지므로 증세가 심해진다. 정신적 불안감이나 깔깔한 털옷,카펫 등이 피부를 자극해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기거나 더 심해질수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기 쉬운 음식물 역시 주의해야 한다. 만 2-3세 이전의 영유아들에게 생기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얼굴,턱 밑,귓바퀴 뒷부위,겨드랑이,기저귀 차는 부위,팔,다리 등에 더 잘 생긴다. 그 이후의 아이들에게는 팔꿈치 안쪽,오금다리 등에 생기기 쉽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피부에 마치 파우더를 뿌린 것처럼 각질이  일어나거나 불그스름한 색을 띠며 짓무른다. 또 가려움증이 심해 침대나 담요 등에 문지르는 아이도 많은데, 특히 좀 큰 아이들은 진물이 나고 피가 날 때까지 심하게 긁어댄다. 이때 아이의 얼굴,목,위팔,상체,다리 등에 둥글거나 타원형등 여러 모양의 반점들이 군데군데 생기는 경우도 있다.

* 치료 및 관리 : 일단 아토피성피부염에 걸리면 더 건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욕을 너무 자주 혹은 오랫동안 시키지 말고 자극성이 약한 비누를 쓴다. 목욕한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저자극성 로션, 크림등을 발라주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음식도 조심한다.우유,달걀,초콜릿 등의 음식은 특히 함부로 먹이지 말아야 한다. 옷을 입힐때도 털옷이나 깔깔한 내의는 피하고 부드러운 면옷을 입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옷을 입힐 때는 느슨하게 하여 가능한한 피부에 덜 접촉하도록한다. 그러나 가려움이 계속 되면 전문의의 처방에따라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치료해주도록한다. 아이가 손으로 긁는다고해서 무턱대고 긁지 말라고하면 역효과를 일으킨다. 일시적인 아토피성피부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제 연고나 크림 또는 로션을 1일 4-5회, 일주일정도 발라주면 잘 낫는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을 오랫동안 쓰거나 잘못쓰면 부작용이 날 수 있으므로 꼭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만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약물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아이가 심하게 긁을 때는 손톱을 짧게 깍아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처음에 제대로 치료하지않으면 만성이 되어 잘 낫지않고 계속 재발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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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  

 

* 특징 : 머리와 두피에 노란 지방 덩어리가 두껍게 쌓이는 질환으로 만 2세 이전의 아기에게 잘 생긴다.

* 원인과 증상 : 회색이나 황색을 띤 비듬이 피부에 축적되는 피부염을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두피,얼굴,귓바퀴뒤,몸통,목,겨드랑이 뒤에도 생기지만 특히 두피와 얼굴에 잘 생긴다. 심하면 두피에 황색 비듬이 두껍게 쌓여 마치 또 하나의 피부층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 진짜 피부 위에 생긴 가짜 피부라고하여 "가피"라고도 한다. 이렇게 두피위에 생긴 가피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가피가 심하고 두꺼우면 갈라지고 노란 진물이 배어 나온다.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에 있는 지방선의 기능 장애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지루성 피부염은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여러종류의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아이에게 잘 생긴다. 지루성 피부염은 약간 가려운 것이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다. 그러나 만약 피부염이 생긴 곳에 박테리아균이 들어가면 곪아서 부스럼이 생길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기저귀 발진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 치료 및 관리 :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생겼을 때는 머리 감기기 30분전에 베이비 오일(아기용 로션도 괜찮습니다.)을 미리 발라 두었다가 아기용 샴푸로 씻어내는 것을 몇차례 해주면 대부분 없어진다. 두꺼운 가피를 치료하려면 샴푸를 하기 전에 따뜻한 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5-10분 정도 머리를 감싸준다. 그리고 샴푸하면 가피가 훨씬 잘 떨어진다. 이 방법으로도 잘 낫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제 연고나 크림을 발라주거나 스테로이드제 스프레이를 1일 1-4회, 4-5일간 뿌려주면 금방 낫는다. 그러나 지루성 피부염은 재발하기 쉽다. 물론 만 2-3세가 지나면 재발하는 것도 많이 줄어든다.

* 아토피성 피부염과의 차이점 :

- 가려움이 없거나 약한 정도이다.
- 아토피와의 구분이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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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 증상: 군데군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몹시 가렵다. 갑자기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배나 팔 같은 부위에서 시작했다가 전신으로 번지기도 한다.

* 원인: 두드러기의 원인물질은 다양하다. 음식이나 약품 혹은 동물의 털이나 세균감염에 의해 아기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흔히 식중독이라고 생각하는데, 식중독은 토하고 설사를 동반하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두드러기와는 다르다.

* 치료 및 관리 : 두드러기가 생기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 때문인지, 약품 때문인지 원인 물질을 찾아내고 가려움을 진정시켜야 한다.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것도 많으므로 아기가 먹은 음식이나 접촉한 것들을 기록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증세가 심하거나 눈이나 입 주위에 발생하고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함부로 연고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두드러기의 원인물질을 찾아내고 그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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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 피부염

 

* 증상: 노출된 부위가 빨갛게 되고 껍질까지 벗겨지는 경우도 있다. 콧물로 인해 코밑이 허는 경우, 침이 묻어서 턱밑이 빨갛게 되는 경우도 이에 속한다.

* 원인: 피부가 민감한 아기들에게 일어나는 피부질환으로, 장난감에 있는 유해물질이나 기저귀를 빨 때 사용하는 화학물질, 예를 들어 세정제, 비누, 표백제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 치료 및 관리 : 아기들 장난감을 늘 청결하게 해주는 게 좋다. 또한 가려워서 긁다보면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2차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찬물 찜질이 일시적인 가려움을 해소해 주기도 한다. 심할 때는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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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전염성연속종)



* 특징 : 물사마귀의 모양은 상당히 특징적인데, 3mm정도 크기의 돔(dome) 모양으로 가운데에 배꼽처럼 옴폭하게 들어가 있다.

* 원인  : 피부에 기생하는 물사마귀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피부각질층이 손상되거나 전신적인 면역상태가 떨어져 있는 경우에 잘 발생한다.  한 개의 병변은 보통 2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지며 그 사이에 새로운 병변들이 계속 발생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두면 6개월에서 9개월 정도까지 지속되다가 없어지지만, 3년 정도까지도 지속될 수가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더 심하게 전신으로 퍼지고 오래 지속되게 된다. 아토피 피부를 많이 긁은 경우나 목욕할 때 때를 민 경우, 수영장에서 오랫동안 수영을 하는 경우, 모두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어 물사마귀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 치료 및 관리 : 치료 방법은 큐렛(currette)이라고 하는 기구로 물사마귀의 가운데 있는 바이러스 덩어리를 긁어내어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이고, 그 외 바르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치료에 실패하였을 때는 냉동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각질층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피부관리를 해야 하며 특히 아토피 습진이 있는 경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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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 특징 : 목구멍 점막과 입 안, 손과 발바닥 등에 동시에 붉은 발진이 생긴다. 여름과 가을철에 특히 더 유행하는 질병

* 원인과 증상 :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등 장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급성바이러스성 전염성 질환. 감기처럼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뿐아니라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처음에는 집안 식구 한두 사람에게 감염되지만 며칠 후 다른 식구들에게도 모두 전염되어 수족구병, 위장염등을 일으킬 수 있다. 콕삭키 바이러스는 감염된 지 4-6일이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미열이 있고 음식을 잘 먹지 않으려 하며 배가 아파 울다가 점차 손바닥과 발바닥,입 안 점막등에 붉은 발진이 생긴다. 이런 발진은 몸통,엉덩이,팔,다리,얼굴,배 뿐만아니라 입천장과 양쪽볼 점막,목구멍,잇몸,혓바닥 등에도 날 수 있다. 어떤 때는 입안에만 나거나 팔,다리 등 한 부분에만 나기도한다. 붉은 발진은 직경이 1-3mm 정도이며, 작은 물집이 잡혀있다. 특히 수족구병이 있을 때는 위장염이 같이 생길 확률이 높다. 언뜻 증상이 홍역이나 풍진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홍역과는 달리 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수포 내 물이 없어지면서 저절로 낫는다

* 치료 및 관리 :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주사나 특별한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생활하면서 미리 조심하여 예방하는 수밖에 없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서 병이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말고 외출해서 돌아온 후에는 바로 씻어야 한다. 특히 바이러스가 입과 목 사이에 있는 인두 부분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열이 나면 타이레놀 등으로 해열시켜 주고, 식욕이 없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때는 경구용 전해질 용액이나 죽 같은 부드러운 유동식을 먹인다. 일주일 정도되면 자연히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세를 보면서 서서히 보통 음식으로 바꾸어주면 된다. 그러나 약간의 물조차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라면 1-2일 정도 아예 입원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가려워하면 덜 가렵게 해주는 물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지만 스테로이드계 연고는 오히려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큰 후유증이 없이 저절로 낫지만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간혹 뇌막염,뇌염,신경마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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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진  

 

* 특징 : 3일정도 고열이 났다가 갑자기 열이 떨어지면서 납작하고 빨간 발진이 나기 시작한다.몸통에서부터 팔,다리로 번진다.

* 원인과 증상 : 인간 헤르페스바이러스 6 이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장미진"이라고도 한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동물에게는 발견되지않고 오직 사람에게만 발견된다. 생후 3개월이전의 신생아나 만 3세 이상의 아이들은 잘 걸리지 않고, 생후 6-24개월의 아이들에게 더 잘 생긴다. 39-40도 정도의 고열이 3-4일 정도 계속 되는데 이때는 아이가 몹시 보채고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는다. 그러다 갑자기 정상체온으로 열이 떨어지면 홍역의 피부 발진과 거의 비슷한 빨간색 발진이 얼굴과 몸통에서 시작해 목,팔,다리 등의 부위로 퍼진다. 가려움증은 없으며 발진이 생긴 지 2-3일 지나면 가라앉으며 낫는다. 처음 고열이 날 때 열성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있다.어떤 아이는 묽은 대변을 보기도 한다.

* 치료 및 관리 : 이 병은 갑자기 고열이 나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아직은 돌발성 발진의 초기에 병을 진단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고열이 나도 금방 돌발성 발진을 진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처음 며칠은 왜 고열이 나는지 몰라 여러 가지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 열이 나고 보채면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먹이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 열을 내려준다. 아이가 식욕이 없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 모유나 분유, 주스 등 부드러운 유동식으로 탈수를 예방해주어야 한다.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접종이 없으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히 낫는다. 아이를 따로 격리 시킬 필요도 없다. 만약 예전에 열성경련을 일으킨적이 있다면 미리 전문의에게 이야기해 적절한 조치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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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역  

* 특징 :  콧물,재채기가 나다가 분홍색 열꽃이 핀다.열이 나고 복통,설사,구토 등 여러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 원인과 증상 : 홍역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예전에는 흔한 질병이었지만 지금은 예방접종 덕분에 보기 드문 질병이 되었다. 홍역에 걸린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가래를 뱉을 때 나온 침등을 통해 나온 홍역 바이러스를 면역력이 없는 아이가 들이마시면 홍역에 걸린다. 예전에는 겨울과 이른 봄철에 주로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 홍역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해서 다른 호흡기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많다. 처음에는 콧물이 나고 재채기와 기침을 하고 미열이 난다.이런 증상이 3-4일 정도 계속 되다가 전형적인 분홍색 홍역꽃이 난다. 분홍색 발진이 귓바퀴 부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얼굴,목,몸통,팔,다리 등으로 퍼진다. 이때 결막염이 생겨 눈이 빨갛게 되고,각막염으로 인해 햇빛이나 강한 불빛을 보면 힘들어한다. 더불어 미열내지 고열이 나면서 복통,설사,구토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고 식욕도 떨어진다. 홍역으로인한 발진을 빨리 낫게 해주거나 없애주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단순히 발진이 심하다고 해서 홍역 증상이 심한 것은 아니다. 홍역에 걸리면 5-6일 정도는 고열이 계속 된다. 발진은 홍역에 걸린지 3-4일 정도 지난후부터 생기기 시작해 7-10일 정도 지나면 거의 없어진다. 기침,콧물,재채기등 감기 증상은 처음부터 나기 시작해 열흘 정도 계속 된다.폐렴,중이염,뇌염등 다른 합병증에만 걸리지 않는다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 치료 및 관리 : 홍역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열이 나고 보채고 머리가 아프다고하면 타이레놀 등으로 해열시키고, 기침과 콧물이 나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기침약을 쓴다.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고 고열이 나서 탈수될 우려가 있을 때는 경구용 전해질 용액이나 과일즙,죽,보리차,쌀죽등 유동식을 조금씩 자주 주어야 한다.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홍역에 걸린 후에는 격리시켜야한다.특히 발진이 나기 4일 전부터 발진이 나기 시작한 후 4일이 될때까지 총 8일간은 홍역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특히 쉽게 전염되므로 조심해야한다.나이가 어릴수록 홍역을 더 심하게 앓을 수도 잇고,앓는 중에 합병증이 더 잘 생길 수있다.홍역 예방접종을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해주면 95% 정도 예방 효과가 있다.물론 예방접종후에도 간혹 비전형적인 홍역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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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두  

 

* 특징 : 열과 함께 콧물이 나다가 가슴,등,배에 빨간 발진이 생긴다. 발진은 점차 물집이 되었다가 딱지가 앉으면서 말라 떨어진다.

* 원인과 증상 :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습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을 수두라고 하는데,작은 마마,압세기,소두라고도 부른다. 수두는 한번 앓은 후에는 또다시 앓지 않는 질병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수두를 앓았더라도 수두 바이러스로 인한 대상포진이란 질병에 다시 걸리는 경우가 있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어른이나 아이나 수두를 한 번 정도는 꼭 앓는다. 수두에 걸린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호흡기에서 나온 침등을 옆에 있던 아이가 마시게 되면 전염된다. 대부분의 임신부는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기 때문에 신생아는 모체로부터 수두 면역체를 가지고 태어난다. 따라서 생후 6개월까지는 수두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수두를 한 번도 앓은 적이 없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언제든 수두에 걸릴 수있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콧물이 나고 목구멍이 아프며 미열이나 고열이 난다. 증상이 나타난 지 1-2일이 지나면  가슴,등,배부위에 빨간색 피부 발진이 나기 시작한다. 처음 발진이 날 때는 피부와 같혀은 높이로 납작하게 드문드문 나지만 점차 높이가 높아지며 물집이 된다. 발진은 쌀알만한 것도 있고 메주콩만큼 큰 것도 있다. 물집은 점차 고름으로 변하며 이것이 말라서 부스럼딱지가 생긴다. 이 발진이 다 없어지는데는 약 7-10일 정도 걸린다. 또 수두를 앓을 때는 가려워서 많이 긁기도 한다.이때 긁어서 상처가 난 발진을 통해 균이 들어가 농가진,종기,임파선염,패혈증 등 합병증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이외에 두통,복통,식욕감퇴,근육통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치료 및 관리 : 수두를 앓을 때 다른 합병증에 걸리지만 않으면 열흘 정도 앓다가 자연적으로 잘 낫는다. 가렵고 열이 나고 전신이 아프고 목구멍이 아플 때는 타이레놀 등으로 해열시켜 준다. 수두를 앓을 때 아스피린을 주면 라이증후군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스피린은 절대 주지 말아야 한다. 다른 전염병과 마찬가지로 수두에 걸리면 한동안 잘 먹지 않는다.따라서 처음에는 주스,죽 등 여러종류의 유동식을 주어 탈수를 예방하다가 잘 먹고 마실 수 있게 되면 보통 음식을 주도록한다. 모유나 분유를 먹는 아기가 수두에 걸렸을 때는 계속 먹여도 된다.그러나 유당이나 우유 단백질이 든 분유를 먹고 설사를 한다면 이 병이 다 나을 때까지는 우유가 섞인 음식물을 될 수 있는 한 주지 않는 것이 좋다.아이가 발진 때문에 가려워하면 타이놀 또는 베나드릴 등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주도록 한다. 그 밖에 다른 로션이나 크림은 발라줄 필요는 없다. 수두는 피부 발진이 마른 딱지로 변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발진이 나기 시작한 날로부터 7일간은 다른 사람과 격리시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