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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경운동연합] 환경호르몬이란?
 
등록일: 2003-01-28 00:19:11 , 조회: 742

출처: 환경운동연합 (http://kfem.or.kr)

환경호르몬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짜' 호르몬

환경 호르몬이란?

환경호르몬은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오염물질에서 나오는 가짜호르몬(환경성 내분비교란물질, Endocrine disruptors)이다. 즉 인간이 만들어 쓰다 버리거나 사용중인 각종 화학물질, 농약 등이 먹이사슬을 통해 체내에 들어와 마치 진짜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성장프로그램을 방해하는 것으로 극히 작은 양에도 생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호르몬의 위험성

예를 들면 다이옥신, 유기염소계 화합물(PCB, PVC 등), 유기염소계 농약(DDT, BHC 등),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첨가제(스틸렌류, 비스페놀A, 프탈산에스텔류), 산화방지제(BHA), 살균제(OPP), 비이온계 계면활성제(알킬페놀산), 필(피임약) 등이 생명체 속에서 가짜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정자 감소, 불임증가, 생식계의 이상, 행동의 변화, 암의 발생 등을 초래한다. 또 뇌신경계와 면역계의 이상(아토피와 암)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 야생 척추동물의 생식이상이 여러 방면에서 여러 차례 확인되고 있는데, 이것 또한 화학물질이 그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환경호르몬과 농약

환경부가 환경호르몬 우려물질로 지정한 67종류의 화학물질 중 약 40종류가 농약의 유효성분. 우리나라에서는 환경호르몬으로 지정된 농약 40여 종류 중 20여 종류가 현재 사용되고 있다. 특히 환경호르몬으로 지적되고 있는 농약 중에는 포스트 하비스트 농약(수확 후 저장 및 수송과정에서 농작물만큼 수입농산물은 환경호르몬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더욱이 최근 국내산 농산물(사과, 배추, 시금치 등)과 수입농산물(오렌지와 바나나 등)에서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다량 검출되어 큰 사회문제가 되었다.

2,4-D ---> 수입레몬, 수입자몽   OPP ---> 수입레몬, 수입오렌지, 오렌지

알라크로르 ---> 수입콩          카바릴 ---> 수입 딸기, 수입체리

사이퍼메트린 ---> 파, 시금치    파라치온 ---> 수입오렌지, 수입 망고

빈크로진 ---> 체리, 수입 키위   펜빌레이트 ---> 수입브로콜리

베노밀 ---> 수입바나나, 수입망고, 오이, 포도

페세트린 ---> 국산, 수입산 셀러리       마라티온 ---> 수입밀, 수입쌀

만코지브 ---> 딸기, 양상추              메소밀 ---> 상치, 배추

지네브 ---> 토마토, 오이, 완두콩                클로르타로닐 ---> 달래

클로르피리포스 ---> 시금치, 근대, 청경채, 고춧가루, 깻잎

엔도설판 ---> 쑥갓, 시금치, 배추, 오이, 대파, 깻잎

티오파네이트메틸 ---> 레몬, 오이, 콩나물, 포도  

프로시마돈 ---> 고추, 딸기, 상추               (농약명  ---> 주요잔류작물)

환경호르몬의 특성

- 체내호르몬이 우리 몸이 필요로 할때 필요한 만큼만 작용하는 반면 환경호르몬은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작용한다.

- 아기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이 태내의 자식에게 영향을 미친다.

- 생명체의 체내에 변화를 일으켜 생식에 악영향을 준다.

- 생식불능은 어른이 되면서 발견되기 때문에 그 영향이 나타날 때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지방에 축적되어 생물에 농축되는 경우가 있다.

-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는 아직도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다.

- 환경호르몬은 현재 안전기준의 백만분의 1이라는 미량의 수준으로 작용한다.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유입되는 과정

환경성 호르몬에 생명체가 노출되는 근본적인 원천은 폐기물 소각장, 화학공장, 그리고 음식물의 잔류 농약 등이다. 산업시설에 의해 배출된 화학물질이 먼저 대기, 수질, 토양 등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다음으로 오염물질이 물고기, 축산물 등 생물체에 축적된 다음 최종적으로 사람이 소비하는 음식물을 통하여 인체 내로  들어오는 것이다. 또한 음식을 포장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랩, 비닐, 플라스틱, 캔 등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환경호르몬과 편의주의

환경호르몬 유입의 공통점은 편의주의의 결과로 생긴 것이라는 점이다. 즉 농사를 편하게 짖기 위하여 농약을, 쓰레기 처리를 쉽게 하기 위하여 소각을, 각종 비닐제품, 인스턴트 식품, 배 밑에 칠하는 페인트 등 모두가 인간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수준을 높이려고 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이렇게 사용된 물질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온 지구를 덮어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아직도 편리함에 빠져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상업주의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호도하며 환경파괴와 죽임의 문명을 부채질하고 있으니 큰 걱정이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법

1. 유기농산물을 먹는다.

일반 농산물 대신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산물을 먹는 것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 최선의 길이다. 유기농산물을 많이 이용하면 가족의 건강은 물론이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거양득이 될 것이다. 더욱 바람직한 것은 가정에서 직접 채소나 곡식을 길러 먹는 것입니다. 도시에서는 '주말농장'(고양시 벽제동, 4월 개장 예정)이나 텃밭을 가꾸도록 노력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2.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한다.

일회용 용기에 들어있는 라면, 깡통에 들어있는 음료수나 통조림,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음료수나 음식에는 환경호르몬이 녹아있을 가능성이 있고, 특히 뜨겁게 가열되거나 기름기 있는 음식의 경우에는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환경호르몬은 아동들의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공격적인 성격을 갖게 한다.

3. 어린이 장난감 선택에 주의한다.

염화비닐제품(PVC)과 치아발육기나 아기용 장난감으로부터 환경호르몬 작용이나 발암성이 있는 프탈산에스테르가 용출되고 있다. 옛날에는 말린 오징어나 단무지 등 단단한 음식물을 사용했다.

4.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인다.

플라스틱 용기에 뜨겁고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담으면 환경호르몬 물질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컵라면을 비롯하여 찬 음식을 가급적 전자렌지에 데워 먹기보다는 그릇에 담아 가스 불로 직접 데워 먹는 것이 좋다(음료수캔의 내부코팅에서도 비스페놀A가 나온다. 음료수 캔을 뜨겁게 데워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일례로 플라스틱 아이들 젖병은 뜨거운 물이나 기름을 넣으면 비스페놀A가 용출되어 나온다. 대신 유리제품을 사용하자. 오랫동안 사용한 용기일수록 용출량이 증가한다. 내열유리나 도자기류 등 안전한 식기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5. 살충제 사용을 줄인다.

농촌에서 살충제나 제초제 사용을 줄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요 일반 가정에서도 모기나 벌레를 죽이기 위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정에서 살충제를 뿌리면 그 독성물질은 여러경로를 통하여 결과적으로 인체에 들어오게 된다. 뿌려진 살충제는 지구 어딘가에 남아서 계속해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게 된다.

6.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분리배출한다.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태우면 환경호르몬 물질인 다이옥신이 나온다. 가능한 한 적게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나바다의 실천과 쓰레기 분리수거가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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