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 아토피와 우리의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과 좋은 먹거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지를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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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진아] 소시지, 햄, 아이스크림...
 
등록일: 2003-01-24 23:38:07 , 조회: 1,120

어린이들의 간식이나 반찬거리로 쓰이는 식품 중에 가장 피해야 할 것을 꼽으라
면 저는 소시지나 햄 등 육류 가공품, 그리고 아이스크림, 치즈 등 유류 가공품
을 꼽고 싶습니다.

놀라실 분이 많으시겠지요? 이제까지 그런 것들은 영양 간식인 줄 알고 있었는
데, 과자나 사탕이라면 나쁜 줄 알았어도 소시지, 햄, 치즈는 몸에도 좋을 뿐
아니라 고단백 식품으로 머리에도 좋을 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왜 그렇게 좋
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요즘 길러지는 소·돼지·닭들은 거의 대부분 좁은 축사에서 꼼짝도 못하고 키
워집니다. 거기에 먹이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배합 사료를 먹지요. 운동을 충분
히 못하면 가축들도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근육과 혈관에
독성 물질이 생기지요. 배합 사료 속에는 각종 첨가물과 방부제, 그리고 질병
을 방지하는 항생제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 유해 물질은 동물의 몸 속에서 잘
분해되거나 배설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갑니다. 어느 정도까지 축적되느냐고요?
동물의 연령과 키워지는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합 사료에 들어 있는 유해
물질 농도의 몇만 배에서 몇십만 배까지도 축적될 수 있습니다.

우유는 더 심할 수도 있습니다. 몸에 모인 영양이 농축되어 들어 있는 것이 젖
인데, 여기에 유해물질도 같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우유의 오염 문제에 덧붙
여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너무 길어지니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그러
니까 한마디로 유류(乳類)와 육류는 식물성 먹거리보다 훨씬 오염 농도가 진한
먹거리입니다.

자, 이것을 다시 가공한 것이 소시지, 햄, 치즈, 아이스크림입니다. 육류나 유
류는 잘 상하니까, 그리고 조금이라도 상하면 강한 독성을 내어 식중독을 일으
키니까, 곡류나 야채류를 가공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방부제를 넣습니다. 여기
에 맛과 향, 그리고 색을 내기 위해 또 많은 화학물질이 첨가됩니다.

차라리 설탕이 잔뜩 들어 있어 방부제 처리할 필요가 없는 사탕 종류가 덜 해로
운 것 같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물론 사탕도 좋지 않지요. 탄수화물만 들어
있고 또 첨가제가 많이 쓰여지니까요. 그럼 아이들에게 어떻게 단백질을 주어
야 할까요?

가장 큰 대안은 콩입니다. 콩은 마늘과 더불어 인류에게 보급된 식품 중에 가
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히죠. 콩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보세요. 단 이때 수입콩은 절대로 피하셔야겠지요. 유전
자 조작 콩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꼭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전혀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고도 좋은 체
격에 명석한 두뇌를 가진 아동을 키우는 사회도 많이 있습니다.

굳이 동물성 단백질을 원한다면 생선을 먹거나, 육류라도 보다 건강한 방법으
로 키우는 소, 돼지, 닭의 고기도 저공해 식품 전문 매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
다. 비싼 햄을 사서 아이들의 도시락에 넣어주면서 단백질이 공급되어야 두뇌
가 좋아지겠거니 생각하시는 어머니들이 많으시죠. TV의 선전에 의존하기보다
는 우리 스스로의 판단력을 길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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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님이 시공사(http://www.sigongsa.com) 게시판에 올리신글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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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사무국장. UN 지속가능위원회 NGO네트워크 아시아 지역 간사 및 여성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역임. 현재 전업주부이자 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 여성민우회 환경센터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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