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 아토피와 우리의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과 좋은 먹거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지를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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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진아] 생선 이야기
 
등록일: 2003-01-24 23:39:38 , 조회: 1,617

생선도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안전도와 영양이 천차만별입니다.

우선 양식 생선은 배합사료를 먹이고 항생제 등 첨가물을 많이 쓰니까

육류와 마찬가지입니다.

양식 생선 종류에는 연어, 도미, 조기, 광어 등 소위 고급 생선이 많습니다.

수입산 연어나 연어 알에는 유전자 조작 산물도 있습니다.

새우, 굴, 조개류도 마찬가지지요.

특별히 자연산이라고 해서 비싸게 파는 것 외에는 양식이라고 봐야하겠지요.

특히 요즘 할인점에서 큰 포장으로 싸게 파는 수입품 가이바시, 삶은 새우 등은

양식한 위에 여러 첨가물로 긴 유통기간 중 변색되지 않게 하지요.

다음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얕은 바다에만 살고 운동량이 적으며 기름기가 많은 종류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 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조기지요.

조기는 요즘 양식도 합니다만, 자연산이라 해도 오염도가 아주 높은 생선에 속
합니다.

가자미, 갈치 등도 조기 정도는 아니더라도

얕은 바다 생선으로 운동량이 적은 편이지요.

연체류 중에는 낙지나 쭈꾸미같은 것이 오염도가 높은 바다에서도 잘 자라는 것
인데,

특히 다리가 짧은 것은 공해가 많은 지역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름기가 많은 종류, 생선의 내장을 가공한 식품은

오염물질이 대부분 지방에 녹는 성질의 것이 많아

오염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냉동 어패류도 문제가 많습니다.

동태나 대구, 참치처럼 통째로 냉동되는 것이 아닌,

속 살을 포로 뜨거나 껍질을 벗겨 삶은 새우, 살만 발라 놓은 가이바시 등을

냉동해서 유통하는 어패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글레이즈라는 용액에 담구었다가 포장되는데, 이것은 발암성 화학 물질입니다.

물론 통째로 냉동한 것을 생선 가게 등에서

그 자리에서 포로 떠서 사게 되면 그런 문제가 없지요.

요즘은 반건조 어류가 많이 유통되는데,

약간 쫀득할 정도로만 말린 오징어, 양미리, 동태, 갈치 등이 있지요.

이런 것을 슈퍼에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쌓아 놓고 판다면 경계하시는 게 좋지
요.

방부제를 치지 않고서는 상온에 며칠씩 견딜 수 없지요.

요즘 활어회가 많이 유통되고

특히 트럭같은데서 활오징어, 멍게, 해삼 등을 산 채로 파는데,

여기 대해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만, 글쎄, 그런 걸 볼 때마다

´저런 상황에서 살아 있게 유지하려면 많은 약제를 써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우일까요.

이런 것 저런 것 제하고 나면 먹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닙
니다.

온 지구가 오염되어 가는데 무공해 생선이란 있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좀 안전한 것이 먼 바다와 연안을 헤엄쳐 오가는 회유어와

먼 바다에서 사는 원양어입니다.

회유어는 소위 등푸른 생선이라고 하는 고등어, 아지, 삼치 등이며,

원양어는 동태와 참치 등입니다.

오징어도 연체류 중에서는 비교적 깊고 맑은 물에서 살지요.

그러나 등푸른 생선은 지방분이 많은 편이어서 알레르기를 심화시킬 수도 있습
니다.

조심해서 주어보시고 별탈이 없으면 일상적으로 주셔도 좋겠지요.

그러다 보니 저희 집에서는 오징어나 동태, 북어, 삼치 등만이

생선 요리의 재료가 되고 있읍니다.

생선은 그래도 육류보다는 아직 안전하다고 보아지지만,

역시 문제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

단백질, 특히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서양의 영양학에서 권하는 것만큼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만큼,

동물성 단백질에 그리 집착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드시고 싶어지시면 비싸더라도 자연산을 택하시는 게 좋지요.

그럼 더욱 귀하고 맛있게 먹게 되고,

그럼 그만큼 소화흡수도 잘 되어서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니까
요.

안전한 먹거리 매장 중에는 자연산 생선, 사료를 쓰지 않고

천연 먹이로 키운 우렁이, 첨가물을 쓰지 않고

깨끗하게 손질한 냉동 혹은 반건조 생선 등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다는 것도 다른 곳보다 그렇다는 거니까,

어떤 음식이든 지나치게 많이 드시는 것보다는 절제를 하시는 게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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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님이 시공사(http://www.sigongsa.com) 게시판에 올리신글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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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사무국장. UN 지속가능위원회 NGO네트워크 아시아 지역 간사 및 여성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역임. 현재 전업주부이자 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 여성민우회 환경센터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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