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 아토피와 우리의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과 좋은 먹거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지를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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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진아] 수입 소맥분(밀가루)의 영향
 
등록일: 2003-01-24 23:52:28 , 조회: 1,119


수입 소맥분이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왜 어떻게 얼마나 나쁜지는 상세히 모르시는 경우도 많지요.

먼저 왜 나쁠까요?

우리 나라에 수입되는 소맥분은 거의 전량 미국에서 옵니다.

미국에서는 소맥(밀)을 농사지을 때 수출용과 내수용을 구분합니다.

수출용은 내수용보다 더 많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써서 농사짓기 때문에

영양은 빈약하며 유해 화학물질 함량은 훨씬 더 많지요.

수출용 중에서도 여러 질이 있어서 단가의 차이도 있고,

그 밀을 수입하는 국가에서 철저하게 검역을 하는 경우(일본처럼)

독성이 강한 농약을 함부로 쓰지는 않지요.

유감스럽게도 우리 나라에 수입되는 밀은

생산 및 거래 단가가 낮은 편에 속하는 저급한 밀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검역을 철저히 하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그만큼 유해물질이 함부로 쓰여졌을 가능성은 더 커지지요.

생산, 즉 밀 재배 과정에서 쓰여지는 농약은 햇빛에,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정도 분해됩니다.

그러나 수출되는 밀은 장거리, 장기간의 유통과정을 거치므로

밀 농사를 다 지어 수확하고 출하해서 수출을 위해 선적하기 직전에

엄청난 양의 농약을 밀 위에 직접 뿌립니다.

그래야 선박으로 오래 운송하여 수입하는 국가에서 오래 유통되더라도

벌레가 먹거나 대장균이 번식하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수확한 후에 뿌리는 농약을

'포스트 하비스트'('수확 후'라는 뜻)라고 부르는데요,

미국의 경우 보통은 선적지 가까운 곳의 무인시설에서 컨베이어 벨트 위에

밀을 그대로 놓고 움직이는 벨트 위의 밀에다가 위에서

농약을 분사하여 골고루, 흠뻑 뿌리는 장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해롭냐구요?

수입밀(보통 수퍼에서 파는 우리 나라 유명회사의 밀)과

우리밀살리기 운동본부에서 파는 우리밀을 각각 병에 담고,

바퀴벌레도 좋고, 파리도 좋고, 쌀바구미도 좋고

어떻든 살아 있는 벌레를 넣어보면,

수입밀의 경우는 몇시간 이내에 벌레들이 다 죽어버립니다.

우리밀은 며칠동안이라도 살아있지요.

환경단체에서 그런 실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구요?

수입밀에서 가장 큰 문제는 수확 후 농약이니까,

농약 중독이 일으킬 수 있는 일은 다 일으키지요.

면역력 저하, 신경 장애, 각 기관 기능 저하로 인해 감기 잘 걸리고,

아토피 심해지고, 소화 잘 안되고, 빈혈 생기고, 성격 난폭해지고,

아이들이라면 성적이 떨어지고, 어른이라면 건망증이 심해지고...

일일이 다 들 수 없을 만큼 전체적인 몸과 마음의 이상이 생길 수 있지요.

이렇게 무서운 농약은 열을 가한다 해서 절대로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삶아도 쪄도 전혀 변함 없지요.

튀긴다면 튀김 기름의 문제까지 더해져서 더 나쁜 음식이 되지요.

시중에서 파는 빵 중에 방부제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

명시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방부제를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밀 자체에 농약이 충분히 많이 들어있어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중 빵에는 그밖에도 여러 가지 유해물질이 첨가물로 들어있습니다.

팽창제, 향료, 색소, 안정제 등등.

요즘은 여기에 여러 가지 유전자 조작 재료도 들어갑니다.

전분, 옥수수 가루,

마가린(유전자 조작 면화를 짜서 만든 기름을 쓰는 경우가 많지요) 등등.

시중에서 파는 빵이나 과자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느냐구요?

만일 그럴 수 있는 세상이라면

왜 사람들이 먹을 게 없다는 말씀들을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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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님이 시공사(http://www.sigongsa.com) 게시판에 올리신글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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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사무국장. UN 지속가능위원회 NGO네트워크 아시아 지역 간사 및 여성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역임. 현재 전업주부이자 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 여성민우회 환경센터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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