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 아토피와 우리의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과 좋은 먹거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지를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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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손영기] 새는 腸을 막는 음식 20가지 (4)
 
등록일: 2003-05-21 17:15:55 , 조회: 2,582

다음은 마이너스 건강시리즈 4탄 <음식의 반란> 삽입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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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가죽나물

저는 가죽나물을 자주 즐기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가죽나물은 참죽나무의 순으로서 진짜 가죽나무는 아닙니다. 진짜 가죽나무는 고약한 냄새 탓에 먹기 어렵지만 봄에 어린잎을 따서 살짝 데쳐 쌈으로 먹으면 독특한 맛을 내지요. 腸에 효과를 발휘하는 약으로서는 나물보다는 뿌리의 껍질이 요긴하게 쓰입니다. '저근백피'라 부르는데요. 이질과 설사, 치질 등에 좋습니다. 성질이 차서 腸에 염증을 동반할 때 더욱 효과적인 바, 腸 점막의 손상이 심해 염증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제가 자주 쓰는 약재랍니다.


17 오징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오징어가 腸에 좋다는 제 말이 믿기 어려우실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소개하려는 것은 오징어의 살이 아니라 뼈이지요. 손상된 腸 점막을 회복시키는 데에 오징어 뼈가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선 오징어뼈를 '오적골'이라 해서 약으로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으니 각종 출혈을 멎게 하고, 궤양으로 인한 속쓰림을 진정시키며 여성의 냉대하를 다스립니다. 특히 새살이 잘 돋아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하는 까닭에 과거 전쟁터에서 총상에 오징어 뼈를 사용했을 정도랍니다. 저는 腸의 누수가 아주 오래 되어 기관지까지 건조해진 환자들에게 오징어 뼈가 들어가는 '오패산'이라는 약을 사용합니다.


18 굴

腸 점막을 다스리는 데에 오징어의 살이 아닌 뼈를 쓰듯이 굴도 그 껍질을 이용합니다. 한의학에선 가루 낸 굴 껍질을 '모려'라 부르지요. 상처를 수렴하여 회복시키는 까닭에 위, 십이지장 궤양이나 만성 위염으로 인한 속 쓰림에 효과적인 점은 오적골과 같은데 몸이 허해서 생기는 열, 즉 허열(虛熱) 치료에 탁월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그리고 갱년기 장애 등이 이러한 허열을 동반하기에 이상 질환들의 치료에 모려가 빠지지 않습니다. 腸 누수로 진액이 고갈되어 몸에 열이 조장될 때 굴 껍질만큼 좋은 약은 없답니다.


19 고령토

고령토는 도자기의 원료로 쓰이는 흙이죠. 몇 년 전만 같으면 흙이 약된다는 말에 놀라실 분 많겠으나 숯가루 복용도 꺼리지 않는 요즘은 저도 주저 없이 약으로서 흙을 말씀 드립니다. 한의학에서 고령토는 '적석지'라는 약명으로 腸이 차서 야기되는 만성 설사에 쓰입니다. 특히 출혈을 동반하는 만성 설사에 좋으니 수렴 성질이 강한 적석지가 지혈(止血)시키면서 오적골처럼 새 살을 돋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출혈이 생길 정도로 심하게 腸 점막이 손상될 경우 적석지가 처방되지요. 다만 고령토는 수비(水飛)라는 처리 과정을 거쳐 약으로 쓰이기에 한의사의 조언 없이 드실 수 없습니다.


20 황토

황토가 좋은 약임은 이미 상식입니다. 胃와 腸 나쁜 사람이 황토 냄새만 맡아도 치유된다고 할 정도죠. 그런데 황토 중에서도 '복룡간'이 최곱니다. 오래된 가마 밑의 아궁이 바닥에 있는 황토를 한의학에선 '복룡간'이라 부르지요. 복룡간은 적석지와 같은 효능을 보이면서 소화기를 돕는 작용이 우수하여 속이 차서 생기는 구토와 임신부 입덧에 처방됩니다. 복룡간을 구하려면 10년 이상된 아궁이 바닥을 30센티 깊이로 파야 되는데 오래된 아궁이조차 찾기 어려운 현실에선 질 좋은 황토를 대신 씁니다. 물론 한의사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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