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 아토피와 우리의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과 좋은 먹거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지를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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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손영기] 새는 腸을 막는 음식 - 총론
 
등록일: 2003-05-21 17:16:25 , 조회: 2,326

다음은 마이너스 건강시리즈 4탄 <음식의 반란> 삽입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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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腸 점막을 회복시키는 음식과 약재 20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20가지 음식과 약재에서 공통점을 느끼실 겁니다. 모두 수렴하는 성질이 있다는 점이죠. 한의학에선 '오미(五味)'라 해서 약재의 맛을 분류하여 그 성질을 표시하는데 신맛(酸味)과 텁텁한 맛(澁味)의 약재가 수렴하는 성질이 강하답니다. 이는 음식도 마찬가지여서 腸 점막이 약한 분들은 시고 텁텁한 먹거리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선천적으로 腸이 나빠 시고 텁텁한 음식을 본능적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지요. 아울러 쓴맛(苦味)을 권합니다. 신맛과 텁텁한 맛이 손상된 腸 점막을 수렴시켜 준다면 쓴맛은 점막이 헐어서 생기는 염증을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맛(甘味)이 점막의 빠른 재생을 돕는데 단맛이 좋다고 설탕을 찾아선 안됩니다. 여기서 단맛이란 현미 등의 곡물을 꼭꼭 씹었을 때 느껴지는 담담한 단맛을 의미하지요. 대추나 감초도 여기에 해당되겠네요.

반면에 맵고(辛味) 짠맛(鹹味)은 경계해야 합니다. 고추의 매운 자극이 사람의 腸을 단련시킨다는 말엔 저도 공감하나 매운 맛을 지나치게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추를 절제해야 됩니다. 매운맛은 기운을 발산시켜 건강한 腸 점막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점막의 회복도 막습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염 환자와 같이 평소 腸 나쁜 분들은 매운 음식 먹으면 바로 컨디션이 떨어짐을 느끼지요. 몸이 마르고 피부가 하얗거나 붉은 사람이 腸 누수가 생겼을 경우 매운 맛이 특히 해로움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짠맛은 매운맛만큼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기운을 풀어헤치는 까닭에 지나친 섭취를 피하세요. 해산물을 먹은 후에 대변이 묽게 퍼짐은 짠맛으로 인해 腸 기운이 풀어지는 탓입니다. 오히려 이를 이용해 변비를 다스리기도 하나 腸 누수가 원인인 변비, 즉 노인이나 젊은 여성의 혈허(血虛) 변비엔 짠맛보다 신맛과 단맛을 응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이처럼 맵고 짠맛이 腸 점막 회복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고추가 들어가는 김치나 소금이 들어가는 된장, 간장을 멀리하진 마세요. 발효식품의 맵고 짠맛은 다른 성격을 띱니다.

腸 점막을 지키는 데에도 마이너스 사고가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腸 점막 손상의 최대 요소인 인스턴트 가공식품의 완전 차단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오미(五味)에 대한 이상의 논의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인스턴트를 식품으로조차 여기지 않아 일체 먹지 않는 강한 의지만이 腸 누수를 근본적으로 치유시킵니다. 식품 과민증은 의학이 아닌 영양학으로 해결되오니 의료에 매달리기 전에 인스턴트를 차단하고, 오미(五味)에 따라 식이요법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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