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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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과자 달콤한 유혹 (안병수 저)
 
구지원
등록일: 2005-08-05 16:21:34 , 조회: 1,413

"남들이라면 20~30년 동안 가공식품을 먹어야 나타날 수 있는 이상증상들을 십년도 안 돼서 느꼈죠.

마치 가속실험을 한 셈이랄까. 가공식품을 언제나 즐기다 보니 어느덧 몸이 쉽게 피곤해졌고 현기증까지 가끔 느꼈죠. 그래서 직장을 나왔고 가공식품을 끊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몸상태가 좋아지더군요."


국내 유명 제과사 중견간부로 16년 동한 일했던 안병수(49, 후델식품 연구소장)씨. 그는 현대 가공식품의 꽃이라 불리는 '과자' 신제품 개발을 해왔다. 식품 개발을 위해서는 많이 먹어볼 수밖에 없는 법.

그는 과자를 늘 입에 달고 살았다. 단맛에 쉽게 길든 그는 다른 가공식품도 즐겼다. 끼니도 라면이나 즉석레토르트 식품으로 때우기 일쑤였다. 그렇게 하기를 7~8년째, 그의 몸에 이상이 왔다.



건강상태를 보며 긴가민가하던 1997년 일본 주재원 시절, 그는 '식원성증후군' 이라는 책을 접했다.

이 책이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놨다. 식생활이 정신건강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의 이 책은 '심리영양학' 의 선구자 오사와 교수가 썼다. 자신이 개발하고 즐기던 과자가 청소년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니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파고들었고 2000년 3월 마침내 결단을 했다. 회사를 떠나기로.



"가공식품의 폐해 = 정제당(설탕) + 포화지방(쇼트닝) + 식품첨가물"



가공식품 문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신체건강상의 문제는 가공식품의 원료를 이해하는 게 가장 쉽다. 가공식품을 해롭게 하는 주된 원료는 정제당과 포화지방(식물성 경화유), 식품첨가물의 세 가지다.

정제당은 고순도의 당이다. 설탕도 99.7%를 넘어야만 설탕이다. 나머지 0.3%은 수분의 흔적일 뿐이다. 정제당 속에는 당분만 있다. 영양소와 섬유질은 전혀 없다. 따라서 몸에 들어가면 즉시 혈당수치를 높인다. 이같은 정제당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체내 혈당수치는 널뛰기를 하게 된다. 혈당대사의 핵심물질로 가능한 낮은 수치를 유지해야 하는 인슐린의 농도도 자연스레 높아진다. 저혈당증을 거쳐 인슐린 저항에 맞닥뜨리는 거다. 거기서 더 나아가는 병이 당뇨병이다. 정제당도 섬유질과 함께 섭취하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과자와 김치, 아이스크림과 야채샐러드를 함께 먹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다.



포화지방은 쇼트닝, 마아가린처럼 굳은 기름이다. 이같은 경화유는 다루기 쉽고 가공방식이 다양해 가공식품 공정에서 감초처럼 사용된다. 하지만 가공 과정을 거치면 트랜스지방산이 발생하는데 바로 이 지방산이 문제다. 트랜스지방산은 인공물질이라 체내에서 대사가 안 된다. 게다가 세포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정상 세포는 세포막을 통해 불순물을 걸러내지만 트랜스지방산이 세포막을 대신 덮어버리면 세포 내 노폐물을 배출이 안 되고 불순물로 세포로 쉽게 유입된다. 쉽게 말하면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거다. 감기균이 들어오면 그걸 덥석 세포가 받아들이게 한다는 거다.



우리나라 식품공전에 올라간 식품첨가물만도 600여가지다. 주로 미국 FDA 등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물론 식용색소 적색2호 등 미국에서 발암성을 이유로 사용금지한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허용하는 등 다소 차이는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모든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이 동물실험 결과까지만 거쳤다는 약점이 있다. 실제로 인간의 뇌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행동동리학상의 문제, 환경호르몬과 같은 효과를 일으키는지 여부 등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착향료는 1000여개에 이르는 데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에 대한 규정이 없다.



"일본 초기 인스턴트라면 먹고 사망한 사례도 몇 차례"
"정제당과 향을 빨아먹는 셈인 껌"
"햄과 소시지는 가장 위험한 가공식품"



가공식품별로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



- 라면 라면은 각종 첨가물을 한꺼번에 다량으로 먹을 수 있는 복합가공식품이다.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버리기 때문이다. 그나마 우리나라 식습관 중 다행인 것은 라면을 먹을 때도 김치나 다른 반찬을 함께 먹는다는 거다. 반찬에서 더해지는 섬유질과 영양소가 라면의 해로움을 반감시킨다. 일본은 인스턴트 라면을 먹을 때 오이피클 몇 개를 더 집어먹을 뿐이다. 이 때문에 1960년대 인스턴트 라면 초창기 일본에서는 라면만 먹고 사망한 사례도 꽤 있었다.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도 문제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 스낵류 식품에는 당지수가 있다. 가공식품의 당지수는 대체로 높은 편이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수치를 높여 뇌에 포만감을 전달한다. 스낵류도 마찬가지 원리로 공복에도 쉽게 포만감을 준다. 밥을 먹기 전에 과자 부스러기 몇 조각을 주워 먹으면 밥맛이 금새 떨어진다는 말이다. 스낵류의 맛을 위한 각종 각종 첨가물이 생체대사에 좋을 게 없다는 것도 이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 캔디 정제당 덩어리다. 당을 탐닉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가공식품인 거다. 한 가지 더 유의해야 할 점은 사탕 겉봉지에 씌여 있는 '물엿' 이다. 이때의 물엿은 우리가 알고 있는 조청이 아니다. 조청은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곡류의 즙을 짜내서 만들어 영양소 등이 남아있지만 가공식품에 표기된 물엿은 화학물질로 만든 정제물엿, 정제당일 뿐이다.



- 껌 껌은 작은 몸집에 많은 화학물질을 담고 있다. 설탕과 물엿, 포도당 등이 약 30%, 나머지 70%가 색소, 향료, 유화제 등 전부 화학물질이다. 껌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껌 하나당 0.1g이나 들어가는 향료다. 체중 50kg인 사람이 껌 하나를 씹으면 향료의 체내 농도가 무려 200만ppt(1조분의 1)에 이른다.

껌의 베이스를 이루는 물질도 천연치클에서 인공화학물질로 대체된지 벌써 수년이 지났다.
이 때문에 껌을 씹는다는 말은 '정제당과 향을 빨아먹는다' 와도 같다.



-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유화제' 다. 유화제는 수분이 많은 식품 속에서 물과 기름 성분이 잘 섞이고 분리되지 않도록 해준다. 이 물질은 체내에서도 불순물질과 혈액 등 체액이 서로 잘 붙어있도록 한다. 불순물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를 돌아다니게 하는 물질이라는 거다. 이 유화제는 곡식을 원료로 하는 음료수 등에도 많이 쓰인다.



- 가공치즈와 버터 자연치즈와 천연버터를 매장에서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각종 식품첨가물이 포함돼 부드럽고 감미로운 가공치즈와 버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그다지 찾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국장 맛을 아는 사람들이 꾸준히 그 맛을 다시 찾듯이 자연치즈나 천연버터의 맛을 아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자극적이고 가벼운 입맛에 취해 가공치즈나 버터 등도 몸에 좋다는 생각을 하면 큰 오산이다.



- 햄과 소시지 독일에서 발암성을 이유로 그 사용을 중지한 '아질산나트륨' 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이 햄과 소시지다. 우리나라 육가공업체의 대부분을 이를 사용하고 있다. 아질산나트륨이 들어가면 불그스레해지며 먹음직스러워지고 보존효과도 있다. 하지만 이 화학물질은 소량으로도 가장 확실히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식품첨가물 매장에 가도 아질산나트륨은 쉽게 살 수 없다.

어디에 사용하는 지 용도를 설명하고 따로 주문해야만 할 정도다. 이에 일본의 전문가들도 가장 위험한 식품첨가물로 꼽고 있다.



- 가공우유 며칠 전 소보원도 웰빙 우유에는 색소와 향료만 들어있다고 발표했다. 30여 년 동안 장수식품으로 사랑받았던 'ㅂ' 우유도 마찬가지다. 정제당이 필수적으로 들어 있고 색깔은 색소로 맛은 향료에만 의존했다. 과즙 우유들도 극소수의 양만 과즙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다.



- 청량음료 콜라가 카페인 때문에 나쁘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인산이 충치를 유발한다고 소송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콜라 대신 사이다를 고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콜라와 사이다는 서로 별 차이가 없다. 어차피 정제당으로 단맛을 냈고 향료로 다양한 맛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 드링크제와 비타민 음료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이 있다면 어떤 게 더 몸에 잘 흡수되겠는가.

당연히 천연비타민이다. 몇몇 제약회사와 식품회사가 최근 비타민음료 열풍을 주도했지만 과연 그들이 합성비타민의 체내 흡수율을 연구해봤는지 묻고 싶다. 무엇보다 드링크제와 비타민 음료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방부제, 안식향산나트륨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방부제가 뭔가. 산소와 결합을 방해해 부패하지 않도록 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체내의 세포들은 산소와 결합해야만 그 생명을 유지한다.



------------------------------------------- 출처 :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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