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 아토피와 우리의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과 좋은 먹거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지를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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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손영기] 어머니께 달렸어요
 
등록일: 2003-05-21 17:12:17 , 조회: 3,097

다음은 마이너스 건강시리즈 4탄 <음식의 반란> p71 삽입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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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과민증은 장 점막 상태로 결정됩니다. 어떤 원인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면 식품 과민증이 생기는 거죠. 따라서 식품 과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것 이상으로 장 점막을 건강하게 지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장 점막을 상하게 하는 여러 원인을 제시했는데 모두 후천적인 요인이라 선천적인 부분은 소홀히 다룬 점이 있습니다. 병원체 감염이 원인이라면 균을 제거하고, 약물 과용 탓이라면 복용을 중지하며 인스턴트 때문이라면 식이요법을 해서 손상된 장 점막이 회복되면 식품 과민증이 치유되지만 선천적으로 약한 장 점막을 타고 날 경우엔 남다른 노력이 요구됩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선천적인 요소를 가리켜 유전 문제라 말하나 저는 생각을 달리합니다. 약한 장 점막은 유전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임신 시 섭생 부주의로 야기된다는 거죠.

남들은 그 나쁘다는 인스턴트를 매일 먹어도 괜찮은데 왜 나만 식품 과민증으로 까다롭게 음식을 가려야 하는지 답답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약한 장 점막을 타고난 분들이 어지간한 불량식품 자극에도 괜찮은 강한 장 점막의 소유자를 흉내낼 순 없습니다. 저는 한 개인의 장 점막 건강도는 어머니 뱃속의 태아 상태에서 결정되어 평생 따라다닌다고 봅니다. 일단 약하게 태어난 장 점막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강화될 수 없다는 겁니다. 유리그릇을 플라스틱 그릇으로 변형시킬 방법은 없지요. 일생 지니고 살아야할 장 점막이 약한 자극에도 깨지기 쉬운 유리처럼 되느냐, 던져도 끄떡없는 쇠처럼 되느냐는 순전히 어머니 뱃속에서 결정되기에 임신부의 몸 관리가 절대적입니다.

가려워하는 아토피 아이 옆에서 잠 못 이루거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이와 함께 소아과 다니느라 지쳐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어머님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습니다. "아이 탓으로 돌려 화내지 마시고, 오히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세요." 피부, 코, 기관지 등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역시 식품 과민증이기에 약한 장 점막이 원인이고, 아이의 장 점막이 약해진 것은 선천적인 이유인 바, 임신했을 때에 어머님의 부주의 탓입니다. 그래서 태교가 필요하지요. 요즘 태교는 머리 똑똑한 천재 아이 만들기에만 집중되어 있으나 사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뇌보다는 장, 즉 장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에 있답니다.

아이를 잦은 감기와 알레르기에 고생하도록 만들 것인지, 잔병치레 없이 건강히 자라게 할 것인지는 순전히 어머님께 달렸습니다. 아니 임신부에게 달렸지요. 부디 임신 중인 분들은 음식 한 점, 행동 하나, 약 한 알을 드시더라도 그것이 태아의 장 점막 형성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마이너스 건강법으로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을 치료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이 있습니다. 음식 관리를 계속 해야 되는가 입니다. 안타깝게도 제 답은 "계속 가리셔야 합니다."죠. 무력한 장 점막을 타고 난 까닭에 평생 조심하면서 살 도리 밖에 없으니 양방에서 알레르기를 치료가 아닌 관리의 측면으로 접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강한 장 점막을 소유하신 분들은 부모로부터 받은 복이라 여기시어 잘 지키시길 바라며 약한 장 점막의 분들은 자녀에게만큼은 같은 굴레를 씌우지 않도록 노력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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