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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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dizzo] 나도 한번 생식해볼까?
 
등록일: 2003-01-27 14:33:36 , 조회: 1,879

다음은 디지탈 조선일보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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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生食)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있다. 생식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식 시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98년에는 전체 매출 규모가 340여억원 이었으나,
99년 500억원대, 2000년에 700억원로 매년 4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장 규모가 1200억원대까지 확대되는 등 약 1조원 규모로 추산되
는 전체 기능성식품 시장에서 인삼 다음으로 큰 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 만
큼 생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증거이다.

생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도 헬스마스터의 ‘이왕림 조율생식’, 이롬
라이프의 ‘황성주 생식’, 풀무원 테크의 ‘풀무원 생식’, 대상의 ‘참생
식’, ‘오행생식’, ‘빛고을 생식’ 등 7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 영양 과잉 섭취 대안으로 >>

◆ 왜 생식인가

불을 발견하기 전 인류의 기본적인 음식 섭취법인 생식이 현대에 와서 다시 각
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떠한 방식으로도 가공하지 않았던 고대(古代)
의 생식은 부피가 많이 나가고 쉽게 상해 저장이 곤란했다. 또 맛이 없고 소화
가 잘 안되며, 곡물을 날로 먹을 때의 딱딱함이 단점 이었다.

또한 고사리나 토란과 같이 독성이 있는 음식이나 세균이 오염 된 식물들의 생
식은 식중독 등을 유발, 생명을 잃게 하기도 했다. 그래서 불은 인류에게 이
런 생식의 위험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고, 인류에게 음식의 ‘맛’을 알게 했
다. 화식(火食)을 통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졌고, 소화도 한결 쉬워졌다.

그러나 화식은 영양학상의 측면에서 점수가 깎이고 있다. 탄수화물·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몸 안에서 에너지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효소와
비타민·미네랄 등이 반드시 필요한데, 열은 이러한 영양소를 파괴한다.

이로 인해 완전 연소되지 못해 남아 돌아가는 영양분이 비만을 비롯한 각종 성
인병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건강을 위해 인류는 다시 생식에 눈길
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 곡물·야채·버섯 날로 먹어 >>

◆ 생식이란,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식사법

생식은 식용 곡물·야채·버섯 등을 냉동건조 시켜 날로 먹는 식사법이다. 익
히지 않고 날로 먹는다는 의미에서 생식은 자연 식품이 가진 영양소를 인체에
그대로 전달한다. 열을 가했을 때 일어나는 비타민·미네랄·효소·식이 섬유
의 파괴를 줄여주는 것이다.

특히 엽록소와 곡류 등에 있는 비타민 C·A·E 및 효소를 원형 그대로 우리 몸
에 전달한다. 이것으로 해서 노화를 억제하는 항(抗)산화 효과를 보며 면역력
을 높여준다는 원리이다.

예컨대 현미를 생식할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이 씨눈(배아)에 66%, 쌀겨에
29%, 배유에 5%로 함유돼 있어, 도정된 흰쌀밥을 먹게 되면 이 만큼의 영양소
를 포기하는 셈이 된다.

생식은 또 풍부한 섬유질을 갖고 있다. 섬유질은 소화를 지연시키고 음식물을
위장에 오래 머물게 하여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만든다. 또 콜레스테롤
의 원료가 되는 담즙산을 흡착 배설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해소에 좋다.


<<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 >>

◆ 생식의 효용성, 생식하면 소식도 따라와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윤옥현 교수의 연구논문 ‘생식 및 채식인의 영양상태와
생식인의 주식에 관한 연구’는 생식을 하게 되면 각종 영양소 부족이 올 것이
라는 생식 반대론자들의 우려를 뒤집었다.

혈액검사 결과, 생식인이 화식인들에 비해 열량 섭취는 적지만 단백질의 경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콩이나 솔잎 등을 먹고 있어 오히려 양질의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생식인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화식
인보다 낮았으며, 칼슘과 철분, 비타민류도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생식을 하면 자연스레 소식을 하게 된다. 사과 55㎏을 동결건조하면 5㎏
으로 줄어든다. 그것을 분말로 만들면 원래 부피의 1/30로 축소된다. 이처럼
소식을 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은 높은 장점을 지닌다.


<< '치료 기능'으로 섭취 금물 >>

◆ 생식의 문제점, 안전기준 마련되야

생식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은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 이는 곡식류(씨앗)의 껍질에 포함된 셀룰로스라는 섬유소가 소화를 방해
할 뿐 아니라 다른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 생곡식 중의 피친(Phytin)이라는 성분은 위장장해를 일으키고 소화불량·설
사 등을 유발시키는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다. 씨눈이 함유된 생식제품의 경우
엔 씨눈에 지방이 많아 공기와 닿을 경우 빠른 속도로 산화한다는 단점도 있
다.

이밖에도 현재 생산되고 있는 각종 생식제품들의 안전성에 관한 기준이 없다
는 점이다. 일부 생식제품들은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오염 등에 대한 안전대책
이 없이 출시된다. 유효성분 및 산지 표시·유기농 여부 등 소비자를 위한 정
보도 부족하다.

더욱이 조심해야 할 것은 생식에 대한 지나친 믿음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내
분비내과 허갑범 교수는 “생식은 의약품이 아니다”며 “생식에 당뇨·고혈
압 등 각종 성인병의 치료 기능이 있는 것으로 혼동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생식 어떻게 먹나 >>

대개 생식 1포를 생수 200여㎖와 함께 컵에 넣어 잘 흔든 후 마시거나 숟가락
으로 떠 먹는다. 다시 같은 양의 물을 마시기도 한다. 이것은 생식이 건조된
식품이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 식사량이 많
거나 심하게 배가 고픈 경우에는 생식과 별도로 잡곡밥을 먹거나 우유·두유
등에 타 먹는 것도 권장된다.

생식은 말 그대로 날 것으로 먹기 때문에 무농약, 유기농 재배 농산물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속이 냉한 경우, 육식을 자주 먹는 사람, 장 질환이 있는 이가 생식을 하게되
면 설사를 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미지근한 물에 생식을 타서 복용하거나 따
뜻한 물을 같이 마셔주면 좋다.

생식 후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 두통, 설사, 복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호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생식복용으로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어 몸속의
독소물질이 제거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대체의학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그
러나 구체적으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다.

이런 현상을 ‘명현반응’이라고도 부르는 데, 일시적인 것으로 대개 3~7일 정
도 간다. 이 반응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생식 복용을 끊거나 양을 줄여야 한
다. 또한 메밀 알레르기 등 특정 식품 재료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


<< 생식에 들어가는 재료 >>

곡식류:
현미, 찹쌀, 보리, 수수, 흰콩, 검은콩, 들깨, 검은깨, 팥, 밀, 알파현미, 발
아현미, 미강

야채류:
케일, 명일엽, 양배추, 당근, 무, 무청, 도라지, 쑥, 늙은호박, 고구마, 감
자, 마, 칡, 우엉, 연근, 토란, 솔잎, 들나물, 돌미나리, 파슬리

버섯류:
목이버섯, 석이버섯, 영지버섯, 운지버섯, 표고버섯

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파래

기타:
효모, 스피루리나, 유산균, 로얄제리, 유자, 올리고당, 볶은 소금


<< 생식과 선식의 차이 >>

생식과 선식을 혼동하는 이들이 많다. 생식은 각종 곡물을 동결건조한 것이고
선식은 열풍건조한 것이다. 즉 선식은 열을 가해 익혀 말린 곡식으로, 엄격히
말하면 화식인 셈이다. 생식에 포함된 ‘피친’이 위장장애 등을 일으키자 이
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선식이다.

생식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도록 영하 40도 이하에서 얼려서 건조한다. 열
을 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타민 등 영양소 파괴가 적은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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