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 아토피와 우리의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과 좋은 먹거리는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식생활인지를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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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진아] 우유 대용 음료수
 
등록일: 2003-01-27 17:34:41 , 조회: 2,574

일단 어려운 일 시작하신 것, 참 잘하신 것 같구요, 글쎄요, 문제를 피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대안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적어 볼께요.

1) 음료수를 일체 주지 않는다 - 저는 가능하다면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유나 쥬스를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좋은 것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게 되면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까 목 마를 때 보리차나 생수 정도만 마시게 하고 대신 유기농 및 저공해 재료를 이용한 반찬으로 균형을 갖춘 식사를 충분히 먹게 해준다면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아이들은 자주 주어야 한다지만, 생후 42개월이면 하루 세끼 밥을 위주로 해도 별 지장이 없습니다.

2) 영양이 풍부하고 안전한 야채 효소 - 저희 집에서 음료수는 두물머리 야채 효소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손님이 오셔도 여름엔 차게, 겨울엔 따뜻하게 야채효소를 내놓습니다. 야채 효소는 주로 건강식품 전문점이나 무공해 식품 매장에서 회원제로 판매되며, 제조원이 아주 많고 만드는 방식과 맛이 다 다릅니다.
제가 그 중에서도 두물머리 농장의 야채 효소를 아끼는 것은 두물머리 농장과의 인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두물머리 야채 효소인 ´대지향´의 품질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선 50종이 넘는 유기농 야채, 유기농 과일, 유기농 약초, 솔잎이 들어 있어 미량 원소가 풍부하고, 보통 다른 야채 효소는 숙성기간이 1년인데, 대지향은 2년입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들은 주로 황설탕을 쓰는데, 대지향은 올리고당을 쓰지요.
맛도 다른 야채 효소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다른 야채 효소를 드시다가도 두물머리 농장의 ´대지향´을 드셔보시면 반드시 바꾸시더군요.
아이들은 처음 먹을 때 잘 먹지 않으려 하는 수도 있습니다만, 목이 마를 때 시원한 야채 효소를 몇번 주어보면 금방 그 맛을 좋아하게 됩니다.
하루 세끼를 기다리기 힘들 정도로 배가 빨리 꺼지는 아이라면 중간 간식으로 야채효소를 꼭 권합니다.

3) 100% 쥬스의 실상 - 혹시 토마토 쥬스를 이용하셨다면 빨리 끊으시길 권합니다. 원료가 수입 토마토라면 거의 100% 유전자 조작 토마토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자 조작 식품은 대체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음이 점점 밝혀져서 2000년 1월, 유전자 조작 식품의 무역을 규제하는 국제 협약이 만들어졌을 정도입니다.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등 기타 재료일 경우, 유기농업 및 무첨가 제품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농약과 화학비료의 위험이 있습니다. 아토피성 아이에게는 정말 위험하지요.
유기농업제품이라도 비닐팩에 포장한 것보다 유리병 포장쪽을 택하셔야겠지요. 환경 호르몬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4) 미숫가루 - 미숫가루도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제품은 수입 곡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산이라도 유기농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그리 안전하지 않겠죠.
유기농 재료를 썼다 하더라도 저같으면 아이에게 미숫가루를 많이 주지는 않겠습니다. 요즘 미숫가루는 일일이 쪄서 말려 가루로 내던 전통적 방식으로 하지 않고 그냥 볶아서 가루로 내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소화를 잘 시킨다 하더라도 미숫가루는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 한참 성장기에 골고루 먹어야 하는 아이들이, 거기다 설탕까지 타서 먹게 되면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했기 때문에 다른 음식을 먹으려 들지 않습니다.
요즘 영양실조인 아이들이 많은데, 못 먹어서가 아니라 탄수화물이나 지방 등을 과잉섭취하여 단백질과 미네랄, 기타 미량 원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몸이 이상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경우도 영양실조에 속합니다.

5) 두유 - 정화영님이 제안하셨던가요? 저는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만들기가 번거로우시면 저공해 식품 매장에서 국산콩 두유를 파는 곳이 꽤 있으니까 주변에서 한번 찾아보시고요.
두유를 사서 드시게 되면 원료를 꼭 확인하세요. 우리 나라에 수입되는 콩, 그 중에서도 미국산, 캐나다산, 호주산은 거의 100% 유전자 조작 콩이라고 보아도 틀림없습니다. 유전자 조작콩의 독성에 대해서는 여기서 일일이 말씀드리기 공간이 충분치 않지만 이미 사례가 충분히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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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님이 시공사(http://www.sigongsa.com) 게시판에 올리신글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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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사무국장. UN 지속가능위원회 NGO네트워크 아시아 지역 간사 및 여성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역임. 현재 전업주부이자 환경정의시민연대 지도위원,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 여성민우회 환경센터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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