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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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대 오염식품 육류편(2) - 호르몬으로 체격이 커졌다.
 
등록일: 2003-01-24 16:50:40 , 조회: 1,085

덩치 큰 약골.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99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의 '체격'이 눈에 띄게 커졌으나 '체력'은 반대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생활수준 향상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져 체격은 나아졌으나 당분과 지방의 과다섭취, 체육활동의 부족으로 체력, 체질이 약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엉뚱한 생각을 좋아하는 본인은 이 문제를 달리 본다. 속 빈 강정과 같은 학생들의 몸은 오염육류의 호르몬 때문이라 의심해 보니 수년 전에 비해 아이들 키가 3-5센티 커지고 몸무게도 3-5킬로 늘어난 것은 영양개선뿐만 아니라 성장 촉진제의 간접 섭취에 따른 것이 아닌가 한다.

가축사료엔 항생제뿐만 아니라 가축의 무게를 늘려 경제가치를 높이는 목적에서 성장촉진호르몬도 들어간다. 미국의 경우 성장촉진호르몬의 투여로 가축의 무게를 20% 이상 불리는데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미국산 고기를 가장 맛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가축사료에 사용되는 성장촉진제는 여성호르몬의 합성품으로서 가축이 거세된 효과를 보게 하여 살을 찌우는 바 이 호르몬 때문에 뉴욕 유명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남자 요리사의 유방이 커지면서 여성적 특징을 보인다는 뉴스가 1960년 로마 올림픽 당시에 유럽의 매스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사료로 키운 닭의 폐기물을 모피 코트용 밍크에 먹이로 주었더니 일시적으로 불임이 되었다는 보고도 나와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미국산 닭고기를 즐기는 푸에르토리코에선 생후 7개월 된 아기의 젖가슴이 부풀고 20개월만에 음모가 생기는가 하면 3-6세에 월경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조숙현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2천명이나 발생하여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이 아이들은 너무 일찍 어른답게 되었지만 일정 수준이 되면 발육이 정지되므로 정작 성년이 되어서는 난쟁이로 살아야 했다.

수입 고기가 유통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의 체격변화는 긍정적이지 않으니 체력과 체질에 반비례하는 체격상승은 결코 정상적인 형태가 아니다. 자연 기흉이라는 폐에 구멍이 뚫리는 병의 증가와 어린이 4명중 1명이 천식 반응을 보이는 것은 영양공급에 따른 자연스런 성장이 아닌, 잡아당기면 얇아지는 고무줄처럼 호르몬을 통해 아이들의 몸이 강제로 늘어진 증거가 아닐까?

그런데 이것은 건강문제만으로 단순히 그치지 않는다. 초경과 폐경이 점차 앞당겨지고 불임이 늘어가는 여성들과, 가슴에 유방이 생기는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성격도 여성화되는 남자들. 이대로 가다가는 새로운 인류가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새 인종은 이미 출현했으니 현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과 문화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그들을 X, Y, N 세대를 이은 H세대, 즉 호르몬 세대라 부르고 싶다.



출처: 마이너스 클럽 (http://minusclu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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