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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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벗님들, 참고하세요(1)
 
등록일: 2014-04-04 09:55:33 , 조회: 834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에 사는 한 청년입니다. 나이는 37살이구요. 아토피 경력은 25년 정도 됩니다.

제 아토피 인생, 여러분에게 참고가 되고자 써보려 합니다. 제가 현재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그리고 개인적인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려 하는데, 한 번에 모두 쓸 수 없어서, 몇 개로 나눠서 쓰겠습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여러분 아토피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아토피아와 인연은 1998년 대학교 1학년 때 스테로이드를 검색하다가 이곳을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스테로이드를 알기전까지 스테로이드를 많이 쓰고 바르고 주사맞고 했는데, 여기서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을 접하고 심하게 충격받은 후, 극단적으로 끊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심각한 리바운딩현상....(아시죠?)
정말 고생했고,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너무나 충격적으로 접해서, 다시 쓸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3년정도 정말 고생했는데, 나으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손영기 한의원의 마이너스 클럽이란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3백(흰설탕, 흰밀가루, 흰소금)을 멀리 하라는 말씀과 채식위주의 식단을 강조했는데, 당시 나름 일리가 있겠다고 판단, 그렇게 했습니다. 식단을 그렇게 지키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했는데(당시 저는 ROTC 후보생이어서 매일 몸의 규칙적인 움직임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피부는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았는데, 몸은 야위여갔고 근본적인 치료는 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아마 몸속 스테로이드가 여전히 유효하거나 제 몸 건강, 마음건강이 좋지 않아서 낫질 않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학교는 졸업하고 소위 계급장 달고, 강원도 화천에서 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에서도 선배님들이 신입생환영회 하듯이, 산골짜기 부대에 초임장교들이 오자 선임장교선배님들이 술과 기름진 음식들로 아주 환대해주었습니다. 군대에 갔다온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군대 주변에 음식들이 대부분 일반인에게도 좋지않은 중국음식(짜장면, 깐풍기, 만두 등의 밀가루+나쁜기름+공장식축산의육류+합성첨가물 이란 죽음의 4중주)이라 아직 아토피가 있는 제게는 독약과 다름없었죠.. 그렇게 하루하루 밤마다 독약을 먹어가고 있는데... 점점 심해지다가 결국 터졌습니다.  얼굴 눈주위, 인중, 이마, 귀아래 갈라지는쪽 그리고 목, 팔안쪽, 사타구니, 배, 등, 오금 발뒤꿈치, 손등, 발등 모든 부위가 심한 아토피 증상이었습니다. 긁어도 긁어도 끝이 없는 극심한 가려움 그로인한 터진피부, 피부사이로 찔끔찔끔 나오는 피와섞인 진물.. 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극한의 고통.. 정말 싫더군요..

하루하루 피부가 이상해지면서, 제 부대에서 저는 아토피가 심한 장교, 건강하지 않은 장교가 되었습니다. 제가 건강하지 못한데, 어떻게 부하들을 제대로 지휘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하루하루 자신감이 떨어졌고,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hellowz
sonsang님인거 딱봐도 알겠는데. ㅎㅎ 채식시리즈 올리시게요? 2014/04/06 13:23  
hellowz님, 들켰네요 ㅎㅎ
채식이야기는 아니고요

정보제공의 글이라 판단해서 정보교류장으로 글을 옮겼습니다.
2014/04/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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