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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2 00:05:01 , 조회:
1,145 |
제가 '손정호님 보세요'란 제목을 보고, 제 이름이 쓰여져 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니, 제가 지은 죄가 많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 제가 부족하고 어리석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내 마음속에 이야기에서 이런 글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손정호님 보세요'란 글에 하나씩 반성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답변합니다.
한가닥 희망이라도 잡아보려는게 아토피 아이 부모 심정인데
뭔가 있는듯 냄새 풍기고 있으면서 전혀 광고 의도가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광고성이 보였다면, 글 삭제하겠습니다.
거기다가 판매자라면서요
=>
제가 '사업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단정지어 말씀드린 것이 제가 실수 한 것 같습니다(당시 퇴근후 비몽사몽간에 글을 썼는데, 제가 실수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장내세균에 대해 알아보면서 장내세균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아토밸런스란 제품에 관심이 있었고, 추후 골드밸런스측에서 하려는 일에 관심이 있어서 함께 할 생각이었습니다(평소 제가 꿈꾸던 활동이라 골드밸런스측과 코드가 잘 맞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제가 '사업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단정지어 써 버렸습니다. 정확히는 '사업적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라고 썼어야 했습니다.
장래에 아토밸런스 판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판매자로써 활동을 하고 있진 않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벅차서요...(제 능력이 부족해서 두개를 모두 할 자신이 없습니다.)
정보 인척 글을 올리지만 그안에 광고성 내용 다분히 보입니다
=> 광고성으로 보였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는 채식을 해야 지구를 살리고 아토피도 낫는다고 고기먹는사람을
무식하고 야만인 취급 하더니 이제 고기드신다면서요?
=> 이 부분은 과거에 대한 것인데, 답변 해 보겠습니다.
(우선 채식을 해야 지구를 살린다는 부분에 대해서)
예 제가 채식을 해야 지구를 살린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당시 존로빈슨의 A new diet for an American 이란 감명깊게 봐서 책 내용이 모두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그 책이 채식인제조기 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설득력이 높은 책인데, 제가 그 책을 보고 채식에 깊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뭔가 오해하신 것 같은데요,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고기먹는 사람을 무식하고 야만인 취급 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한 적도 없고요.. 당시 오염된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일반인들이 안타까워서 주제넘게 육식을 반대한 것이지, 고기먹는 사람을 무식하고 야만인 취급하진 않았습니다. 이점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채식을 해야 아토피도 낫는다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채식, 운동, 마음다스리기 란 3항목으로 아토피 극복 경험이 너무 좋아서 채식을 해야 아토피도 낫는다 라고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감정이 앞서서 말씀드린 것, 반성하고 있습니다.
(고기 먹는 것에 대해서)
예, 고기 먹고 있습니다.
재작년 복막염으로 병원에 19일간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입원당시 음식의 기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공부하면서 채식을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육식을 하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옥수수의 습격'이란 다큐를 보면서 육식을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하지 못한 육식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건강한 육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잘 되지 않습니다..)
그냥 채식도 아니고 비건 이라고 하면서 채식이 바른음식이라고
채식이 아니면 다 틀린것마냥 취급하더니 우습네요
=> 예 예전에 그랬었죠. 잘못된 자세였습니다. 상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채식에 너무 빠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뭐 채식 사업도 하셨었나요? 잘 안되서 접으셨나봐요? 아니었길 바랍니다
=> 채식 사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손정호님 아이디 지금까지 바뀐거만 7-8개는 되는거 봤습니다
무언가 하고 있는 치료나 본인이 주장하는 주제가 바뀔때마다 바꾸는거 같은데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 아~ 아이디 바꾼 것은 단순히 기분상 바꿨습니다. 치료나 저의 주장과는 상관없이 제가 좋아하는 단어를 아이디로 사용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지금 아이디도 실증나면 바꿀수 있습니다.
역경을 이겨낸 사람으로 선구자코스프레 하면서
힘든사람들 희망고문 시키지 마세요
=> 예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본인도 치료법 바꾸면서 아이디도 계속 바꾸고 있자나요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치료법과 아이디는 관계없습니다.
솔직히 님도 심해졌다 나빠졌다 반복중 아닙니까?
=> 예 그랬습니다. 지금은 괜찮고요.. 경험상 저의 악화의 제일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완치란 말 이겨냈다는말 함부로 쓰지마세요
=>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거짓말이 되버리니까요
=> 이미 거짓말을 한 셈입니다. 반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부족해서 많은 실수를 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반성하고 고쳐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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