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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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내 마음 속 이야기
 
등록일: 2011-09-21 21:10:45 , 조회: 804

어렸을때부터 뭔가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나서기 힘들어하고 조용히 지내는데 더 익숙하다.
누군가에게 다가가기 힘들지만 친해지면 정말로 잘해주려 노력하지만 처음에는 상대방이 나를 차갑게 대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소심하고 자신감없이 행동하는 모습에 화도 나지만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가엽고 측은하게 느껴진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도 다가가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기만 하는 나.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거 같아서 말을 걸어봐도 차갑게 대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는 친근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오해하고 나만 좋아했던 거라고 생각하고... 여자 마음은 참 어렵다.

물론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지만.. 옆에 또 친하게 지내는 동료도 있고 하니.

난 항상 내가 이렇게 소극적인게 어렸을때부터 아토피가 있어서였다고 생각하고 항상 그게 컴플렉스였는데,
아직도 상처로 응어리져서 나를 억누르는 것 같다.

정말 힘들고.. 괴롭지만, 아토피로 고생했던 그 때만 하겠느냐고 위안삼으며 살지만, 사람은 언제나 자기 앞의 놓인 것이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거울속의 나를 보면 정말로 가엽고 측은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혼자서 자취하고 살면서.. 요새 날씨가 춥고 해서 그런지 더욱 외롭고 힘든 것 같다.

저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압니다. 그냥 제가 오늘 아무것도 못하고 혼자 끙끙앓고, 아직도 주체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추스려보고자 이렇게 글을 쓴 것이니 그런 분들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redtqs
저도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쉽진 않네요..그래도 요즘은 이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2011/09/21 22:17  
piy4028
힘내요^^ ~~ ~~ 지금 웃으시면 현실세상 속에서도 웃게 될거에요 ^^ 2011/09/22 09:24  
joinerce
가난한 서민으로 태어나 일반적인 회사를 다니며 남자로서 결혼을 할수있는방법은 딱하나입니다
어릴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좋고 싫은것만 이있을때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방법 ...진정한 해답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한살이라도 젊을 때 들이대세요....
30이넘은 나이에 그나마 가뭄에 콩나듯 있었던 소개팅 나가서
"이상형이 뭐예요?"
라는 물음에 상대여성의 답은..
첫번째 "존경할수 있는 사람이요"
두번째" 안정적인 사람이요'
ㅡ..ㅡ;; 이소리 듣는 순간 바로 결혼이란건 포기해버렸음..
난 존경할수있는 직업도 안정적인 직업도 아닌 걍 아주평범한 직장의 박봉을 받아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게
서민일뿐인대.,. 바라는게 너무크니.. ㅡ..ㅡ;;
결혼 한번 해보겠다고 열씨미 치료했고.. 열씨미 일해서 저축도하고 나름 알뜰하게 살다보니 나이가....ㅡ..ㅡ;;
2011/09/22 17:59  
은미^0^
빨리 아토피에서 벗어나는게 해결방법이죠... 저도 아토피 무지 심했을 20대 초반에는 정말 머리속에는 아토피밖엔 아무것도 중요한게 없었어요,,,, 모든게 힘들고 모든게 귀찮은 세상.... 근데 몇년동안 고생하다가 일하면서 돈 벌어서 아토피 치료에 진짜 돈 많이 들여가며 이것저것 써보고 하며 많이 좋아졌거든요,,, 그러고 나니 세상이 달리보이더라구요,,,, 자신감도 생기고,,, 그때서야 이성에도 관심이 많이 생기고,,, 난 참 괜찮은 사람이었네 라는 그런 생각도 들면서.... 그러면서 20대초반이 참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머 어쨌든 아토피가 좋아지면 자신감도 생길테니 계속해서 노력해보아요 노력해도 100% 나아질순 없지만 고생하며 살지 않을 정도까지는 되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ㅠㅠ 2011/09/22 20:38  
cjy106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고 안타깝기도 해요. 그래요. 마음에 남은 상처가 더 심각한 것 같아요. 자기자신을 부정하게 되고, 심하면 시기와 질투와 세상에 대한 분노가 스스로의 인생을 망치게 되더군요. 저도 지금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진 게 모두 제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힘들어하고 있는 중이에요. 우리가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자신의 인생을 점점 밑으로 끌어내리는 것은 정말 억울하잖아요. 우리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보자구요~ 2012/01/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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