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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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사는것도
 
등록일: 2011-10-19 11:22:59 , 조회: 888

죽는것도 왜 나한텐 고통이고 어렵기만 한걸까....

아프고싶지않아서 죽고싶은데 죽는것도 괴로움과 아픔뿐이고

사는것도 아픔뿐이다... 건강하고싶다 얼굴을 들어내놓고 살고싶다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고싶다

20대에 당연한 고민에 울고 웃으면서 평범하게 살고싶다

학업 진로 연애 .. 해야할 고민과 걱정은 수두룩한데 거기에 아토피라는 커다란 괴물이 나를 더 짓눌른다

괴물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탄이란 이런걸까 불교에서 말하는 업이란게 이런걸까

밥 먹다가 화장실에서 방에서 자꾸 울음이 밀려올라온다 꾹꾹 눌렀다가도 거울이란 것만 보게되면 여지없이 비명을 지르고 싶다

나를 살려내라고 ... 아토피때문에 죽어버린 원래의 나를 살려내라고 하나님이든 누구든 붙잡고 욕을 퍼부어주고싶다

왜... 어떻게 하면 나을수있을까... 약도 듣지 않고... 이제는 온몸이 되어버린 아토피..

이 세글자에 오늘도 나는 자살이란 단어를 생각한다

아프고 두려워서 할 용기도 안나면서....

진짜 갇힌기분이다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려고 밝은 마음 가지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 2일... 마치 너따위는 그런 마음 가질 자격이 없다는 듯 아토피가 다시 한번 나를 밟아버렸다

해가 뜨려는것 같다가 다시 구름속에 가려지고 비만 온다

아프다.. 아픈 병은 아니지만 아프다 피부가 아프고 심장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

미쳐버리면 좀 나을까.. 죽지못한다면 미쳐버렸으면 좋겠다.. 잠잘때 내가 꾸는 행복한 꿈들에 갇혀서 현실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나는 건강하고 누구보다 잘난 사람인데... 아침에 눈을 뜨면 내 몸은 엉망진창이고 현실은 괴롭다

그래서 나는 다시 잠을 청한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겠지

그럴바엔 나가서 운동이라도해라.. 이런 말이 쉽게 나오겠지... 노력이란걸 안해본 사람을 대하듯이...

제발.. 제발 나를 좀 구해줘요... 아니면 나를 죽여줘요....

아프다 오늘도 아프다

Antiatopi
약을 사용하는데 호전되지 않는 아토피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병원가서 처방받고 정신부터 차리셔야 겠습니다
아토피 호전되면 정신도 돌아옵니다
2011/10/19 19:13  
heygentleman
정신 차리십시요!!!!!!!!!!!!!!!! 아토피 심한 분들이 본인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님치럼 그런 생각 천번이고 만번이고 했습니다 ~ 저도 지금 아토피로 온몸이 다 덥혀 있어도
님같이 이런 글은 올리기 싫습니다.
2011/10/19 20:44  
hong5520
왜 두분은 글쓴 님이 힘들어서 속사정을 얘기해서 쓴글인데..
더 정신차리라고 만 하시는지... 당연이 약을 사용하면 아토피로 인데 오랫동안 격어왔으니 약이 않들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않하시고 병원가서 처방받아 정신차라라고 하는지..
그런 글은 삼가해주시고 ... 오죽하면 몸고생 맘고생이 심하겠어요..죽을생각까지 하니.. 힘내요... 언제가는 님이 아토피를 이길수도 있고 대처 할수 있는 방법으로 젊은시절을 보내시기 바래요...^^
2011/10/19 21:30  
mh2088
토닥토닥... 2011/10/20 00:47  
skd4419
힘내요........................ 2011/10/20 08:36  
joinerce
맘이아파서쓴글인것같은대 정신을 위로는 못해주고 윽박이라니요.. 약이 안듣는다.. 흠.약을 사용해도 호전이되지 않는경우 있습니다 호전이 안된다기 보단 약발이 잘안듣는다고해야겠지요 ..
확실히 중증이고 약을 오래쓰면 약발안듣습니다...특히 피로감 쉽게느끼고 소화력 약한분들이 더욱심한것같습니다만.. 약발안들어서 약은 점점 더자주먹고 약성은 쎄지고 금방다시올라오고,..이경험 안해보신분들은 잘모르실듯합니다만 중증에서 약을 계속써서 관리햇을 경우 나중에 내장기관은 망가지고 약발은 안듣습니다 제가 예전에 3년간의 기나긴 고통의탈스를 시작한이유가 약발이 잘안들어서였었습니다...
2011/10/20 17:19  
joinerce
20대시면 저도 20대중후반이 몹시 심했습니다.. 그고비 슬기롭게 대처했으면 합니다 좋은 글들이 많으니 검색을 통하여
몸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힘냈으면 합니다 진심으로...외출이 힘드시면 좋은 식품과 집에서할수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조금씩관리하면서 약을 쓰셨으면하구요 이미 하시고계시다면 방법을 조금 바꾸어보는 것도 좋구요,,
힘들면 힘든대로 푸념하고 스트레스가오면 스트레스 받는대로 있는그대로 이겨내려하지마시구 받고 울고 짜고 하면됩니다 너무 이겨내려하는 마음가짐도 오히려 스트레스입니다 힘들면 힘들어하고 그러면서 관리는 관리대로 하시다보면 조금식 수그러드는 날이올것입니다..
2011/10/20 17:28  
sqs3003
저도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20대가 지금보다는 더 심했던 거 같구요..
정말 시나브로 몇년을 걸려 회복이란 게 되더군요. 그치만 지금도 마트같은데 가면 완죤 알아보고
어찌 이리 사냐는 사람있지만 20대때 목 메고 싶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래된 태선화가 남은 거지요..

어쩌면 용기를 내실까요? 줄만 있으면 목을 메고 싶었던 저로서 10~15년이 지난 지금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자부합니다.

힘내세요~
2011/10/20 17:45  
someday
안쓰러움에 힘내라고 세게 말하신 것 같네요. 힘내세요. 저도 지옥같은 시절이 몇년이나 있었지만 지금은 컨디션만 조절 잘 하면 샤방샤방한 얼굴이 됩니다. 물론 수면부족에 삶이 바빠 잘 관리는 못하지만.. "normal"이 아니었던 저도 지금은 "관리잘하면 normal"이 되었어요. 부디 기운내시길.. 토닥토닥.. 2011/10/20 20:24  
zimssa
잠시 모두 잊고 등산이나 운동에 전념 해보세요,, 항상 움츠려있다간 더 우울해지고 죽고싶단 생각만 날꺼에요..
악착같이 이겨내셔야합니다! 저도 나름 노력해보지만 이넘의 아토피는 떨어지질 않네요..
2011/10/20 21:25  
heygentleman
힘내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런 환자 같은 경우에는요 ~ 저도 지금 이 상황을 겪고 있어서 잘 압니다, 저도 스테를 20년간 복용을 해서 스테의 내성까지 생겨서 더이상 약발이 듣지 않아 탈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9개월 정도 되었는데 저도 저님처럼 죽을만큼 힘듭니다 , 저런분에게는 힙내라는 말보다는 정신차리세요!!!! 라는 말이 더욱 도움이 될거에요 2011/10/20 22:25  
Antiatopi
정신차려라는 말이 몇몇분들이 오해 하신듯 하네요
오해를 사게 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구요
네이x에 가셔서 '정신차리다' 검색해보세요 무슨말인지 이해 하실듯...
여기 가입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저도 20대랑 지금의 30대랑의 댓글을 보면서 생각의 폭이나 관점이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어요
나쁜뜻에서 적은것이 아니니...오해 마세요
저부터 정신차려야 겠네요
2011/10/22 16:00  
ggampu
정신차리라는 말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다니........ 하느님 맙소사......... 사막에서 물이 없어서 죽기 직전에 도달한 사람한테 정신차리라고 하면 살아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같구만........ 참으로 답답한 세상이로다.......... 2011/10/27 18:20  
cjy106
고통을 당해보지 않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이해할리가 없지요. 노력해본게 없다는 반응들.. 참으로 힘빠지게 하지요. 그 고통 같이 나누는 사람들만 알지 않겠습니까~ 힘내세요. 최소한 저는 이해합니다. 힘내요힘내요~ 2012/0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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