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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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탈스 11년... 포기하고 싶군요
 
등록일: 2011-08-23 13:04:40 , 조회: 972

내 나이 27세에 탈스했으니 올해가 38세이군요
무서운 배독하면서 쇠바람 맞으며 다닌 기억이 몇 해인지 모릅니다
아파서는 누워있고, 일하면서는 하루 4시간 자는 고된 삶에서도
한 줌의 떄를 벗겨내야 잠자리에 들었거든요
1년 365일 모두 배독하는 날입니다
배독하는 이유는 여전히 건조하고 태선화증상이 심하지만
배독은 너무나 아프고 힘들군요
추석이 얼마 안남았는데 일 손 놓고 집에 있습니다
여전히 저녁에는 치료를 하고 있고요

옛날 우화에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천일동안 마늘을 먹고
견뎌냈는데 그만 참을성 없는 호랑이는 도망가버리고
곰은 사람이 되었다는 우화가 있지요
저는 천일을 훌쩍 넘겼는데 지금도 아프고 힘들군요
병을 피하지 않고 맞선다면 그 병의 크기와 부피를 알 수 있다고 믿었지만

아토피 상자를 열면 그 안에 상자가 있고 열어보면 또 있고....
11년 동안 상자만 열어본것 같습니다
언제가는 그 상자안에 보석이 있을거라 믿었는데요
그 바램을 믿고 열심히 살아온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커튼 뒤에 보이지 않는곳에 있다고 하는데 걱정되게 해드렸는지 염려스럽군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선인의 말씀이지만
병이란 외롭고 힘들고 많은 후회를 남기는군요..





jdongj
각질이 계속 고통스러울정도로 많이 떨어진다면 목욕 엘리델 쓰세요 그리고 다른방법을 강구하고 찾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요 2011/08/23 13:11  
joinerce
흠... 방법을 다시 바꾸어보는건어떤지요..제경우는 배독이란게 아직도 뭔지모르겠구 1년정도 걸려서 탈스햇는대요 10년재라니요,,,ㅡ..ㅡ 2011/08/23 15:11  
ligveda
윗분 말씀처럼 방법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강한 스테 4년을 매일 얼굴에 발랐어도 탈스할때
한 5~6개월정도 힘들었던 기억이...
오늘 피부과 정기검진 날이라 다녀왔는데
스테사용하길 주저하는 저에게 주치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스테의 등급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사용기간이라며
심할 땐 강한 스테를 아주 짧은 기간만 바짝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래요.
10년째라면 탈스 하실만큼 하셨어요.
조금 편해지시고...힘 내세요.
2011/08/23 15:42  
joinerce
10년째 아무약도 안쓰셨다는 말씀인가요? 전탈스할때 하루 두시간 (1시간 유산소운동) 일주일에 5-6회 거의5회정두 했구요 금요일엔 내복약으로 한봉씩 먹었어요 주말에 활동하려면.. ㅎㅎ;;간지러움이라도 좀들해야 하거덩욤머거의 주말엔
쉬었지만 뜻박의 상황이란게있자나요 그렇게 두달동안 하고 2주에 한봉정도로 제한하고 하닥 그담엔 아예근어버렷네요
꼭 금요일에 복용한건아니지만 엄청 심해질때 급처방으로 해주면서 운동 + 생활패턴+식이요법으로 으로 다스렸네요
덤으로 말씀드리자면 로션도 직접 만들어 쓰고 있구요...
2011/08/23 16:07  
JP0504
너무 고집된 방법이 오히려 독이 되신거 같네요
그리고 각질 일부러 벗겨내는것 안좋은거에요
2011/08/23 18:37  
스마일
전 몇개월탈스하며 찜질하는것도힘들던데,ㅠ10년을,,,힘드시겠네요,ㅠ다른치료방법들도있으니,,한번해보시는건어떨까요??? 2011/08/24 09:20  
보배엄마
그 집념이 어느정도인지 말씀 만으로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신거 같아요.11년 동안 배독으로 탈스를 하셨다니..
물론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맞는 방법을 찾으셨기에 가능하셨을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할 정도의 관리방법이 아니라면
다른방법을 찾을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아이 아토피치료를 곁에서 몇년동안을 지켜보면서
아토피피부상태의 변화를 초(0~10세초반)->초중증 (11세)->중증(12세~16세)->
아토피피부는 여전하지만 약 안쓰고 일상생활 가능(17세~19세)하기까지
치료에 대한 저의 고집이나 아집은 버려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탈스도 해봤고 피부과도 꾸준히 다녀봤고,한의원치료도 그외다른 민간요법도
해봤지만,우선은 사람같이 산다는것!이 얼마나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삶의 목표인지
아이가 철들면서 더 깨달은거 같습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그래도 호전은 될수 있습니다.
항상 힘내시구요, 앞으로 좋을 일들이 생기시길 기원드릴께요~
2011/08/24 10:40  
그림자여행
10년이라면 탈스가 아닌것같은데요... 제가 아토피만 30년 경력입니다..그것도 중증으로요.. 탈스후 재발 다시스테로이드..그리고 다시 탈스.. 지금은 스테로이드 아주심한정도가 아니면 사용금지중입니다..
제생각에는 탈스10년이라기 보다는 다른원인에 의한 아토피 재발가능성이 크니 전문의와 상의하시고 낙천적 사고방식으로 느긋하게 싸워 보시바랍니다.. 노력만큼 반드시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2011/08/24 15:56  
성공한다
배독을 일년 정도 했습니다. 배독으로 아토피가 치료된 분을 한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2011/09/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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