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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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요즘은 정말 자살충동이...
 
등록일: 2010-10-12 09:24:09 , 조회: 782

그래도 작년까지는 약 바르고 몸 가리면 외출은 했는데...

이젠 얼굴도 엉망이고 머리는 다 빠지고...

약은 듣지도 않고...

가려움도 한 번 시작되면 몇 시간동안 지속되어서 긁지 않고는 못 배기고...

긁고 나면 또 몇 시간 동안 악취나는 진물이 줄줄줄...

옷이랑 이불은 자고 나면 피와 진물로 얼룩덜룩...

요며칠사이 극심한 가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문열고 뛰어내려 죽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여태껏 아토피때문에 자살하는 분들 소식 들을 때마다

그래도 죽는 건 아니다 싶었는데

이것저것 치료해 볼 돈도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가족들 불편하게 하지 말고 그냥 자살하는 게 현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ntiatopi
뭐가 힘든가요?
쪽지 주세요
생각이 달라 질수 있으니~
2010/10/12 16:59  
limjjang1
저도 엄청나게 심해져서 죽고싶을정도로 심해서 진물에 옷이 젖어서 옷이 붙고 죽겟더라구요 방은 진짜 가만히 잇어도

각질 살이 막 한줌씩 떨어지고 어쩔수없이 형한테 죽겟다구 해서 형이 도와줘서 치료 받고 지금은 안정되고있어요 ㅠㅠ.

양약도 떄론 심할때 죽을정도로 심할땐 쓰는게 맞는거같아요 ;;
2010/10/12 22:51  
그마음.. 저두 십분 이해합니다..9개월을 .. 탈스하며 아토피와 사투를 벌였지요..
너무 힘드시니..피부과 가셔서 치료 받아보세요..피부과 선생님이 저 보고 그러시더군요..
사람이 먼저 살아야하지않겠냐고.. 잠도 잘 못잘거아니냐고.

저도 약에 의존하는 게 두려워서 참고 참아보다가..더이상 이건 사람사는게 아닌것같아..
3주전부터..피부과에 다니고있어요..
물론 선생님이 심한 거 가라앉으면 약에 의존하지않도록 조절해주신다고 했구요..

아무리 괴로워도,, 죽는건.. 내일로 미루라는..네이트에 어떤 베스트 리플이 떠오르네요..

하루는 견디기 힘들다가도 또 하루는 힘이 나고,, 또 하루는 죽겠고..
또 어떤 하루는 이겨내자 다짐하며, 그렇게 반복의 반복을 했어요..미친 사람처럼요 ㅎㅎ
근데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평생 조절하며 살자..하고 .. 그렇게요..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그냥 여기 우리 모두 다 아토피에 통달(?)한 사람들이니..
2010/10/13 02:06  
보배엄마
죽고싶은 심정으로 탈스를 하고 그러다가 안과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산지 6년이 지나고 보니
(제 아들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토피안의 인내의 한계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양방 치료가 안좋다고 거부한 탈스의 고통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힘든 과정이라 절대,never...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합니다.
피부과의 도움을 먼저 받으시길...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2010/10/13 02:40  
스마일
흠,,,약도 듣지않는다고하셨는데,,,,어떤 병원에서 치료를받는지는모르겠는데
다른병원이나,,약을 바꾸셔야할거같애요,,약을 먹는데도 심해진다면,ㅠㅠ
아,,,,정말힘드신시기인듯하네요,,,,,,,,,,,,
힘내세요,ㅠ
2010/10/13 09:36  
스마일님 말씀대로 병원이나 약이 안 맞는 경우도 있는것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작년(탈스하기 전) 다녔던 병원이 주사도, 먹는약도, 바르는 약도
저한테 다 안맞았어요. 오히려 그 병원에서 저더러 이상하다고..
없던 신경통에 위장병까지..오래 고생했네요.
저같은 경우 지금 다니는 피부과 아토피피부염학회에서 검색해서 가까운 병원 찾아갔어요..
글쓴님도 그렇게 병원을 찾아보심이 어떨지..
길은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2010/10/13 11:25  
jinkyustar
사람은 고통스런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게끔 만들어져있습니다.
이 힘든시기 넘기시면, 아 내가 그 시간 나쁜 선택 안하기 잘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힘네세요!!
2010/10/13 12:38  
limjjang1
저두 죽고싶은적 혹은 시도도 여러번했습니다만..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못죽겟네요 병하나때문에 시달리는것도 지겹고...
한의원 치료도 꼭 효과가 없는것은 아닌거같아요 피부과 탈스도 말이 탈스지... 답은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해여 꼭 견뎌내시고
건강해지세요 꼭이요
2010/10/14 10:51  
ruby753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죠... 하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아토피를 즐기진 못하겟지만 받아들이고 조절하도록 ...끈임없이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10/29 01:07  
아 왜 아토피는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이들에게 많은거야;;;; 2010/12/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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