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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인아토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6)
 
등록일: 2006-11-17 12:12:29 , 조회: 1,224

이번엔 성인이 자주 접하는 술과 담배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앞써 얘기했듯이 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열과 가려움을 증가시켜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특히 과음해서 정신을 잃을정도로 마시면 그날밤 어김없이 무의식중에 긁어놓는데 그것도 아주 강하게 긁어서 다음날 피부가 엉망이 되더군요.
술안주로 먹는것도 대게 기름진 음식이고 술자리또한 담배연기가 자욱한 공기 않좋은 곳에서 마시게 되니 증상악화에 한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결국 술은 가능한 적게 마시고 피치 못할때는 천천히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면 좋습니다.
또 경험상 보면 취한채로 잠드는것보다 일단 정신을 좀 차리고 술이 깬 상태에서 잠에 드는것이 다음날 피해를 줄일수 있구요...
(저도 술자리를 좋아해서 가능한 줄이려고 하는데 그게 또 맘대로는 안되네요..ㅠㅠ
그래도 정신적인 면에서 보면 아토피로 쌓인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날리는데는 술만한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담배의 경우... 절대적으로 금연해야 합니다.
금연하지 않고 담배피면서 아토피 고치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
그러면서 다른거 좋은거 아무리 먹고 해봐야 좋아지기 힘듭니다.
저도 10년정도 담배를 피다가 대략 5년전쯤에 완전히 끊게되었는데
확실히 끊기전과 끊기후의 증상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훨씬 좋아진것 같습니다.
담배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할뿐 아니라 가려움과 민감도도 증가시키고..아토피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습니다. 눈도 건조해지구요..
지금 담배를 끊으려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텐데... 정말 다른건 몰라도 일단은 금연부터 꼭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담배를 끊으면 바로는 모르는데 서서히 서서히 증상이 개선되어 갑니다.
그리고 금연한 지금은 담배연기 자욱한 곳을 갔다오면 확실히 안좋아짐을 느끼구요..
술은 몰라도 담배만큼은 꼭 끊어야 합니다. 꼭!꼭!
그 담에 중요한것이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아토피로 인해 정말 많은 고통을 받고 활동, 음식등 모든 생활에 제한이 너무나 많아서 정말 일반인에 비해 수십, 수백배 스트레스 받을텐데요..
이거 그냥 쌓아두면 병되고 우울증으로 진행될수도 있으니 나만의 스트레스 해방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집에서 하는거 말고 가능하면 나가서.. 야외에서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제껏 아토피 25년 경험상 실내에 오래 있을수록 아토피는 안좋아지고 밖에 나가서 활동할수록 아토피는 좋아집니다.
학교다닐때는 증상이 괜찮다가 방학만 되면 증상이 악화되는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여행가면 좋아지고 집에오면 다시 나빠지고... 신기하게 이런일이 계속됩니다.
하여간 집을 자꾸 나가서 야외에서 뭘하든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야외에 있는 시간을 가능한 늘리는것이 좋습니다.
자꾸 움츠리고 집안에만 박혀있게되면 증상도 개선안되고 마음은 더욱 외로워집니다.
사람 없는 한적한 산이나 공원이라도 좋으니 자꾸 나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산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엔 정말 무지 힘든데요.. 따갑고 가렵고 힘들고....저도 처음에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두번째가 다르고 세번째가 달라집니다. 점점 오르기가 수월해집니다.
실제로 얼마전 환경스페셜에도 나왔듯이 피톤치드가 가득한 산에서 맑은 공기 쬐는것만으로도 아토피는 크게 호전될수 있습니다.
산에가면 복잡한 마음도 평온해지는것 같구 무엇보다 잡념이 사라지게 되서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얼굴이 신경쓰이신다면 햇빛차단용 캡을 눌러쓰고가면 됩니다.
꼭 산이 아니더라도 사진이든.. 운동이든...그림이든..
집에서 게임하고 영화보고 이런건 하지 말구 가능하면 밖에서 하는것을 하나정도 꼭 취미를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자꾸 집을 나가 활동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명심하세요...
야외에서 오래있으면 있을수록 아토피는 좋아집니다.



   


Sweetie
앗. 저두 방학 때 더 심해지곤 했어요. 그건 물론 규칙적인 생활과도 관련이 있을 꺼 같구요. 하루 종일 실내에만 있는 날은 더 증상이 안좋아요. 잠깐이라도 나갔다가 오는 게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았어요. 2008/06/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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