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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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 제목 : 아이가 쓰라리다고하는데

cotton91

등록일: 2006-12-24 22:19:19 , 조회: 809

요즘 가끔 한번씩 목부터 가슴 바로 위까지가 많이 쓰라리다고 하네요.
목부분의 상태는 여름에는 뒷목에 내내 작은 염증과 상처가 있었지만 찬바람 불고는 가라앉았는데 겨울되면서 앞목부분까지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더라구요. 발진이나 상처는 없고 붉었다 검었다 희었다....오가고 있는데 탈스세럼 꾸준히 발라서 피부는 촉촉하고 좀 약하다 싶게 보들거리거든요.
첨에 약 2주전에 루이보스티 목욕 하고나서 숨 넘어갈 듯이 쓰라리다고해서 맹물로 씻겼었는데 그 담날 삼성병원가서 이야기하니 그냥 웃으시더라구요. 진료 끝나고 나올때 갑자기 또 쓰라리다고 하니까 선생님께서 거기 있던 보습제 듬뿍 발라주시고 별 말씀 없으셨는데 얹그제 재롱잔치 직전에 또 그러더니 오늘 오후에 목하고 어깨에서 팔뚝까지가 또 쓰라리다고 하네요.
아이 아빠가 크리스마스라고 케익사오면서 **바게트서 털모자를 받아왔는데 그걸 몸에 걸치자마자 그러는거에요. 물론 옷 다 입은 상태였는데...그 냄새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까요?
탕목욕 시키고 보습제 발라주니 좀 낫다고 하는데 가려운건 어찌 해보겠는데 갑자기 쓰라리다고 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요?

참 탈스제품 사용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그게 혹시 피부를 너무 약하게 하는건 아닐까요??
그래도 제법 가려움은 잘 잡히는것 같아 꾸준히 열심히 발라주고 있거든요.
오늘은 얼굴에 바를때도 따갑다고해서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어요- 얼굴이랑 목은 아더마크림 발라서 재웠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어찌 해결해야하는거고 원인이 뭘까요?

2002년 7월생 아들이에요. 어릴때 태열이 있었지만 그 후로는 매끈한 피부였는데 4살이 되는 겨울에 손목에 접촉성피부염으로 시작된 아토피증세가 갈수록 심해지네요. 작년엔 여름지나면서 좋아졌었는데 올해는 전혀 호전되는 기미가 없구요......땀띠까지 슬슬 올라와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어릴때 잡아줘야한다는데.....애만 잡는건 아닌가 걱정되구 아이가 아토피때문에 맘쓰는거 보면 눈물이 왈칵 쏟네요.

larc26

루이보스탕 만드실때 순하게 하세요. 많이 우려내면 어른도 강하다고 느끼니까요.
아이 피부가 약할수 있다고 봅니다.
찬바람을 너무 막지 마시고, 실내에서 환기시키면서 찬바람을 쐬도록 하세요.
간단한 풍욕이 도움이 됩니다~

2006/12/26 18:45
221.147.33.153

atopilove

좋다고 이것저것 해보지 마시고요 루이보스티도 안맞는 사람은 안맞습니다
탈스 제품이 자극이 좀 있는편인데 효과가 좋은게 아니라면 자극이 있는데 구지 쓸필요있을까 싶네요
자극이 있어도 미미하고 말씀대로 효과도 보인다면 심하지 않을때는 써도 무난할듯..
옷은 절대 털같은건 입히지 마시고 겉은 몰라도 피부에 닿는곳엔 순면을 입히시고요
쓰라리다고할땐 그 부위에 찬걸 대보세요 좀 진정될수도 있습니다
쓰라리다는게 피부가 상해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이유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의사에게 보인 후 맞는 약과 치료방법을 써야겠죠..

2006/12/27 20:21
125.180.235.6

cotton91

답변 감사합니다. 풍욕도 한번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너무 꽁꽁싸매서 키우는것 같아서요. 병원에서는 그저 웃으시며 피부가 약해서 그렇다고....

2006/12/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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