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tton91 |
등록일:
2006-12-30 21:17:34 , 조회:
887 |
올 겨울 가장 심한 상태에 접어들면서 보습제 선택도 너무 힘드네요. 가을까지는 세타필,뉴트로지나,로고나 정도로 싹 발랐는데 요즘은 약도 따로 보습제도 따로 쓰려니 정신이 없어요. 이번에 심해지고 나서 탈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독하다는 말도 있긴하지만 아이도 따가워하지 않았고 나름대로 젤 효과도 좋다싶어 열심히 쓰던 중에 목이랑 얼굴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 바르면 최근에 따갑다고해서 그 부위만 아더마 크림을 발라주었어요. 딱히 좋다 나쁘다 할건 없고....탈스바를때 보다 목의 태선화가 다시 살짝 보이고 밤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허옇게 되어있네요. 덧바르고 나면 아이가 긁을때 흰 때처럼 밀리구요. 좋아지는 모습은 없지만 부드러운 맛에 바르는데 오늘 저녁에는 그거 바르면서도 코밑이랑 입 주위는 따갑다고 하는데 화장대에 있는 보습제 군단을 보며 한숨만 나오네요.
젤 아파하는 목 앞쪽이랑 입주변은 로고나 크림으로 발라서 마무리했는데 실은 로고나가 잘 안맞는것 같거든요. 그거 쓰고 좀 심해진것 같은데 아이는 그 제품을 좋아해요. 찬바람 많이 쏘인날은 아파하지 않게 로고나로 바르는게 맞는건지 아이가 아파해도 효과 좋은 탈스를 쓰는게 맞는건지 헷갈리네요. 워낙 엄살도 심한 녀석이라.....
그리고 스테 줄일때요....약을 사용해서 뽀얗게 되서 하루 한번으로 간격을 벌렸더니 이틀째 되는 날은 많이 빨갛게 올라오는데 아직은 줄일 단계가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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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생 아들이에요. 어릴때 태열이 있었지만 그 후로는 매끈한 피부였는데 4살이 되는 겨울에 손목에 접촉성피부염으로 시작된 아토피증세가 갈수록 심해지네요. 작년엔 여름지나면서 좋아졌었는데 올해는 전혀 호전되는 기미가 없구요......땀띠까지 슬슬 올라와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어릴때 잡아줘야한다는데.....애만 잡는건 아닌가 걱정되구 아이가 아토피때문에 맘쓰는거 보면 눈물이 왈칵 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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