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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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9-10개월] 제목 : 한숨만 나오네요

pimco8335

등록일: 2006-12-30 22:52:51 , 조회: 746

전 두아이의 아토피안 엄마입니다. 큰 아이는6세,작은아이는 10개월...
아이들만 보면 속상해죽겠어요.정말 정답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전엔 한의원 치료를 했었는데, 치료비가 약 값만 두 아이들한데 한달에 60만원씩들어서 포기하고,요즘 저희 아이들은 침치료 1달.탱자물로 목욕
둘다너무 심해서 데리고 나가면 시선고정이네요
혹시 침이나 탱자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정말 안해본게 없네요 녹차.연수기.정수기.황토. 숯,느름나무.천연보습제.유기농제품....
돈이라도 많으면 걱정이 덜 할덴데..
지금 둘째는 돌도 못 할꺼같아 속상합니다...

epdtns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전 큰아이 4살 작은아이 2살...두아이다 아토피안이예요.
저희도 한의원이다 뭐다해서 돈 많이쓰고..그리 호전도 못봤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처음으로..다시양방으로 갔네요.
삼성의료원 다니면서 알러지검사 다시하니 예전에는 몰랐던 알레르겐도 뚜렸하고..
그냥 이젠 연고쓰고 항히스타민제 먹으면서 지내니 아이표정도 많이 좋아졌어요.
일단 잠을 푹 자게되니까 저도 살겠고..아이도 예전보다 많이크고 그러네요.
전 그래서 알레르겐 있는 식품은 제하면서 유기농식사 하구요, 인스턴트 가공식품 절대안먹고..외식도 가급적 피하고..
집안환경 바꾸고, 많이 뛰어놀고 그렇게하니 연고양도 점점 줄어들고 아토피 부분도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이렇게 쭈욱 나갈까 합니다..

2006/12/31 11:48
222.234.75.213

kyss9009

증류수는 먹여보셨나요? 저는 증류수먹이고 아기많이 좋아졌습니다. 돌부터시작된 아토피아 이제 24개월조금 넘었네여.7개월가량 증류수 먹였구요.지금은 아토피인지 모릅니다.한번 먹여보세여 저는 강추입니다

2007/01/08 23:06
211.223.171.202

현진이사랑

pimco8335님epdtns님은 아토피안이신가요 아님 정상인(?)이신가요??
울아덜도 16개월인데 서서히 아토피가 진행중이라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전 제가 아토피안인데도 어찌할바를 몰라 전전긍긍 하면서도 차마 이곳(아토피아 홈페이지)에 오기도 두려웠답니다.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그저 가슴이 아프고 제가 겪었던 고통을 우리 태준이가 다시 이어간다고 생각하니 정말이지 미치겠더군요...용기를 가져야 할텐데...

2007/01/10 12:25
124.254.228.107

pimco8335

저희는 둘다 알레르기도 없어요.너무 힘든길을 들어오셨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모두 힘내고.완치란 없다지만...
사람들에 시선만이라도 없었으면좋겠네요

2007/01/13 21:09
125.177.152.63

edhemfl1033

뭐든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진정으로 뿌리까지 뽑을 수 있으니 증상 완화에 급급하다보면 원인치료를 소홀히 할 수 있죠.
완치는 없다고 하지만 그 무서운 암도 이겨내신 분들도 있는데 아토피도 그렇게 원인 치료를 하면 원치 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약은 '희망'이라는 마음이랍니다. 심리적으로 지지말고 꼭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병을 이겨낸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어딘가에 꼭 길이 있을 겁니다...

2008/01/30 01:22
124.50.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