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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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13-18개월] 제목 : 밤에 긁어대는 아가들 어떻게 재우시나요?

jeojh

등록일: 2007-05-19 23:01:44 , 조회: 1,573

안녕하세요.. 이제 막 돌을 넘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딸 낮에도 틈만나면 시도 때도 없이 마구 긁어댑니다.
그래서 3-4달전부턴 밤에 잘때 기저귀커버로 양팔을 묶어주고 재우고 있는데요..
요즘엔 힘도 세지고 요령을 알아서 그런지 마구 풀어대서 자다가 다시 묶어주느라 여전히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도 날씨도 더워져서 양팔과 배, 등에 땀이 차서 땀띠같은 것이 올라오기도해서 여름전에 무슨 수를 써야 겠다 고민하던 중입니다.
다들 아가들 밤에 어떻게 재우시나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69ksks

우리 아이도 엄청 긁었고 지금도 무진장 긁는데요.저는 돌직전부터는 그냥 손장갑 끼우고 잤습니다. 물론 자다가 지가 빼기도 하지요. 그럼 자다가 다시 끼워주고, 빼면 또 끼워주고...잠들기 전 엄청 긁는데, 계속 등 긁어주고 두들겨주고..얼굴도 비벼주고..그렇게 1년을 넘게 했더니 지금은 18개월인데 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긁는것도 훨씬 덜합니다..좋은답은 아니었지만 힘내시고 조금만 더 고생해보세요..좋아질겁니다

2007/05/21 01:47
222.238.189.243

jeojh

손장갑이라 하시면, 손싸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울애기는 손에 양말을 씌워주고 자도 양볼을 긁어대느라 미끄러져 다 빠져버린답니다.. 특별한 방법이 없나 봅니다.. 그래도 조금만 고생하면 좋아진다는 말씀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2007/05/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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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ebang

실크 반창고라고 신축성 별로 없는 반창고가 있어요. 전 잘 때 내복을 큰 걸로 입혀서 소매 끝은 묶어 주고요. 손목부분에 실크 반창도 두바퀴 돌려줍니다. 손이 편안할만큼 공간을 두고 손목 졸리지 않을 정도로요. 그러면 못 벗겨내요. 좀 안쓰럽기는 한데 손톱으로 긁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이차감염도 없고...

2007/05/25 16:14
124.111.5.219

cake999

넘 맘이 아프네요 ....... 태어나자 마자 부모도 어린 아가들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모두 힘내자구요

2007/05/27 00:29
125.180.83.35

ges69

저는 양말씌우고 스카치테이프로 묶어줘요. 할 수 없지만 그래야 아이도 잘 자고 긁어도 상처가 안나니까 가려워할때는 그렇게해주고 제가 긁어줍니다. 가려움이 오면 한참 긁어줘야해요 그래도 긁어주다보면 잠이 들더라구요

2007/06/05 00:22
220.78.107.199

cmy7815

일단 저도 이런글 올렸었는데^^ 저도 스스로 터득한건요....일단 요즘은 더우니깐 아가내복여름용으로 긴팔도 있답니다...아주 큰치수로 사요...손이 덮일정도로큰내복요..100%면으로된내복을 삽니다...글구 잘때 소매입구를 꼬매는 거예요..그나마 잘때 상처는 나지 않네요..언젠가 좋아지겠죠...고생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2007/06/10 14:19
122.43.249.161

jeojh

다양한 노하우가 있네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긴팔내복은 못입히지만, 날씨 서늘해지면 한번 해봐야겠여요..
도대체 언제쯤 긁지 않을런지...
모두들 힘내자고요...

2007/07/03 12:12
218.53.20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