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진이아빠 |
등록일:
2000-07-27 10:36:39 , 조회:
1,645 |
아토피를 앓고 계시는 분이나 그 가족 분들은 이 글을 유심히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토피아 모임방 1133호 "아토피 나을수 있다 천연약수 치료체험"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현진이(20개월)아빠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것은
제 아들이 태어나면서 부터 아토피를 가지고 있었고 그 치료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이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나 그 가족들의 마음을
백 번 헤아리기에 그 약수가 훼손 또는, 고갈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섰지만 공개합니다.
먼저 제 아들 현진이의 치료상태를 말씀 드리고 약수터 위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 아들 현진이는 태어나면서 아토피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저희들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밤이면 밤마다 유독히 더 울었지만 저희들은 갓 난 애기는 다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3개월 정도가 지나고 혼자서 손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을 때부터는
이상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 조그만 손으로 얼굴, 팔, 다리 등 손이 닿는 곳은 있는 힘을 다해 긁기 시작했고 어떻게
보면 그때부터 저희 부부의 고통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하여 찾게 된 병원, 온천, 식이요법 등 좋다는 방법은 다 하였고 좋다는
곳은무조건 다 찾아 가 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실망과 좌절 뿐 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애기가 흙을 밟고 걸으면 낫는다는 주위의 이야기도 무색하게 현진이의 상태
점점 악화되어 갔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하도 얼굴을 긁어 옷이며, 이불이며 온통 피투성
이가 된 것은 이루 헤아릴 다 수가 없으며 등에도 증상이 심하여 태어나서부터 현진이
엄마가안고 앉아서 잠을 잤습니다.
어른들도 가려워 감당하기 어려운 것을 아무 것도 모르는 죄 없는 현진이가 고통받는다는
것이 부모된 저희들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였습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애기를 가진 부모들은 어느 누구라도 그렇겠지만요
우연히 들은 기(氣) 치료가 좋다고 하여 어느 절의 스님으로부터 기치료를 하고 그 곳에
있는 지하수가 좋다고 하여 집을 비운 체 가족들 모두 그곳에서 3개월을 생활하였고 그
와중에 제(祭)도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차도는 있어 보였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였을 때는 더 이상의 진전
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공덕인지 인연이 되어 그 절 근처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들께서 현진이를 보시고는 절에서 나을 수 없으니 그 약수를 먹여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방법을 다하여도 효과가 없었는데 한 낯 물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심스런 생각 때문에 그렇게 1달의 시간을 허비하였고, 한 달쯤 뒤에 다시 만난
그 할머니는 자기 말을 듣지 않았다고 화를 냈습니다.
"낫을 수 있는 병을 부모가 정성이 없어 아이를 더 고생시킨다" 고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까지도 실망과 좌절을 하였지만 한 번만 더 속는 셈치고 그 할머니가 가르쳐 준
약수를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수소문을 하여 힘들게 약수를 찾았고 그렇게 하여 찾은 그 약수를 현진이에게 먹이기
시작한지 3일째 되는 날까지 현진이는 평상 시 보다 훨씬 더 온몸을 긁었지만 4일째
되는 날부터 경이로움을 넘어 신비롭다고 할 만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얼굴에 그렇게 흘러내리던 진물이 사라지기 시작하였으며 빨갛던 얼굴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딱지가 떨어지고 그 물을 계속하여 2주정도 먹였을 때는 긁어서 생겼던 모든
상처가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여 낫기 시작한 제 아들 현진이는 현재 상처자국만 있고 약간의 가려움만 느낄
뿐 밤에도 눕혀놓은 상태로 잠을 깊이 자며 또한, 가정생활도 원 상태로 돌아 왔습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현재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주 현진이가 먹을 물을 받으러 그 약수터를 찾아갑니다.
저도 수많은 좌절을 경험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글을 읽으시더라도 믿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토피 환자나 그 가족들은 마지막 한가닥 희망이라 생각하시고
한 번만 더 고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획신합니다
물론 아토피는 음식조절이 필수라는 것은 병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나 그 가족들이 더
잘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음식조절도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진이의 경우 심할 때는 음식조정을 하여도 반응이 나타났지만 거의 완치된 지금은
그 당시부작용이 있던 음식이 현재는 어느 정도 먹여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음식조절도 필요하지만 구체적으로 글을 올릴 수 없으므로 연락처를 보시고 현진이 엄마와
얘기를 해 보신 후 약수를 이용하셔야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보실 것입니다
( 연락처 : 대구053-642/4646, 또는 053-642/4633)
그럼 약수터 위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단, 명심하셔야 할 것은 하루 이틀사이에 효과를 보실 생각을 마시고 지금까지도 몇 년을
고생하셨으니 인내를 가지고 최하 한 달 정도는 하셔야 합니다.
비가 와서 물이 많은 날에는 약수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비 온 뒤는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평상시 물의양은 많지 않습니다. 콜라병 1리터 받는데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말 통 한 통 받는데는 2~3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럼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구 앞산 대덕식당 앞 안지랑이 골 안일사 계곡 등산로
입구에 제1약수터, 제2약수터 푯말이 있습니다. 그중 제2 약수터입니다.
도로에서 약1킬로 미터정도고 시간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등산을 하면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그 물이 제 아들 현진이를 아토피에서 구제해준
물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속는 셈치고 꾸준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당부드릴 말씀은 음식조절이 필수이므로 가급적 현진이 엄머와 통화를 하신 후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은 어떤 댓가를 바라고 올리는 글이 아니라 아토피로 고생한 부모의
마음에서 올린 진심어린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부디 이 약수를 이용하여 완쾌하시길 바라며, 먼 훗날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전화 한 통
주신다면 더할 수 없이 기쁘겠습니다. 여러분의 완쾌를 빌며.....,
2000년 7월 27일 대구에서 현진이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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