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용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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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대해서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제공)
 
등록일: 2002-12-01 23:53:16 , 조회: 5,418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몇가지 종류의 호르몬들을 지칭하는데 지금부터의 이야기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이라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을 대신하여 사용하겠습니다. 바르는 스테로이드제 다시 말해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1950년대 처음으로 피부 질환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은 후 현재까지 효과적인 약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이드로코티손이라는 기본 물질을 바탕으로 여러 변화를 주어 매우 많은 종류의 스테로이드 외용제들이 있습니다.

종류가 많은 만큼 올바른사용이 쉽지 않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치료 효과가 우수한 만큼 자칫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언제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매우 엄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 동안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피부병하면 반사적으로 쓰던 잘못된 관행과 아울러 현재의 의약분업에서 외용제의 분류도 왜곡되어 있어서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피해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기본적인 점들을 알고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부작용은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지루 피부염, 건선 등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아직까지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대신할 만한 약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피부 질환에 아주 효과적인 약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 약을 사용할 때에 제일 주의해야하는 것은 부작용입니다. 약에 의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바로 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1. 강한 약, 약한 약은 무엇일까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이야기 할 때면 흔히 강한 약, 약한 약이란 말을 듣게 되는데 설명이 필요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강한 약, 약한 약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치료 효과가 강하고, 약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종류가 매우 많다고 하였는데 질환에 따라 약을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것끼리 묶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이 가지는 피부의 작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능력을 이용하여 서로 나누었습니다. 즉 강한 것은 작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능력이 높은 것이고 약한 것은 이러한 능력이 낮은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끼리끼리 묶는 것은 의사의 입장에서 피부 질환에 따라서 약물을 선택하는 길잡이가 되는 것입니다. 부작용 면에서 보자면 강한 약이던지 약한 약이던지 부작용은 비슷한 정도로 생기고, 이들 사이에는 단지 빨리 생기느냐, 늦게 생기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2. 치료 효과는 피부 질환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대하여 피부 질환들은 서로 다른 치료반응을 보입니다. 쉽게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질환이 있는가 하면, 오랫동안 천천히 반응을 보이는 질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환에 따라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사용 전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질환에 따라서 사용하는 약제의 선택도 필요한 것입니다.

3. 피부는 부위에 따라서 약을 흡수하는데 차이를 보입니다.

피부 질환이 몸 어디에 생겼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피부는 위치에 따라서 약을 흡수하는데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로 눈 주위는 손발바닥에 비해 36배나 흡수율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은 다른 부위에 비해 흡수율이 큽니다. 흡수가 잘된다면 부작용도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소위 강한 약은 얼굴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끔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약을 바른 다음에 랩으로 덮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약의 흡수가 매우 증가하게 되어 부작용을 아주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는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므로 혼자의 결정으로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하루에 몇 번을 바르는 것이 좋을까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하루에 몇 번 바를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대개의 경우 하루 두 번을 기준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는 하루 한 번이나 두 번은 치료 효과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한 번을 바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어린이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어린이에서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린이는 몸무게에 비해 몸의 면적이 어른에 비하여 크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부작용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약을 바르고 일회용 기저귀를 하게되면 약의 흡수를 쉽게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은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에서는 더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하고, 약한 약에 속하는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좋습니다.

6. 노령층에서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노령층의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며 얇아서 약의 흡수가 증가합니다. 그 결과로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의한 부작용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팔에 쉽게 피멍이 드는 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7. 임신한 때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임신 초기에 사용했을 때 태아에 선천기형을 생기게 하는 위험도를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사용에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며, 모유를 먹이는 경우라면 젖가슴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피부에 생기는 부작용

제일 흔히 생기는 부작용으로는 피부가 얇아지는 것(그림 1)과 피부가 트는 것(그림 2)입니다. 피부가 얇아지는 것은 약물 사용을 중지하면 어느 정도는 되돌아오지만 트는 것은 영구히 남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혈관 주위 조직을 약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가볍게 부딪혀도 쉽게 피부 안에서 피가 나서 자주빛의 출혈성 병변을 만듭니다(그림 3). 오래 동안 사용하게 되면 혈관 확장증(그림 4)이 생길 수 있는데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은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질환에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잘못 바르면 처음에는 좋아지는 듯하지만 곧 나빠지게 됩니다(그림 5). 즉 감염성 피부 질환은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의해 모습이 바뀌게 될 수 있어서 올바른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앞가슴 등에 계속해서 사용하면 여드름과 같은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그림 6).

이 같은 부작용 외에도 상처가 아무는 것을 늦게 만들 수 있고,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피부 빛깔이 빠져서 하얗게 될 수도 있습니다. 눈 주위로 오랫동안 바르면 눈에 이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2. 몸 전체에 주는 부작용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피부를 통하여 전신적으로 흡수되어 정상적인 몸의 호르몬 균형 상태를 깨트릴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몸이 붓고 얼굴이 동그랗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이에서는 성장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과혈당증, 고혈압이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나타난 피부 발진에 대해 정확한 진단이 제일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알맞은 약물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어렵고, 대부분의 피부 질환이 만성적이며 재발성의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지 않게 되면, 오랫동안 계속 사용하기가 쉽고 따라서 부작용 발생에 직면하게 됩니다. 올바른 사용을 위한 주의할 점을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타난 피부 발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있은 다음에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합니다.

2. 강한 약, 약한 약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말이 아닙니다.

3. 피부 질환에 따라 치료 반응이 차이가 나며, 흡수도 피부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4. 넓게 바를 때, 얼굴, 겨드랑이에 바를 때는 약한 약을 사용합니다.

5. 어린이, 노령층에서는 흡수가 증가되어 있으므로 가능하면 약한 약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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