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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아토피와 당뇨병. 아토피치료에서 왜! 증상의 조절이 중요한가?
 
skinlover 등록일: 2004-08-03 00:30:10 , 조회: 6,154

<질문>

당뇨로 자살충동을 느낀 사람은 보지 못했지만(보통 살만큼 산 사람에게 걸리기 때문인듯)
아토피는 심한 우울증 및 자살충동을 느끼게 한다.
당뇨는 조절을 통해 정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아토피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도 주기를 타고 나빠진다.
당뇨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지만
아토피로는 사망하지 않는다. (연구가 활발치 못한 이유인듯)
당뇨는 의대에서 배운 원서의 내용을 적용하면 한국인에게도 잘 들어맞지만
아토피는 의대에서 배운 원서의 내용을 적용해도 잘 안 맞는다.(한국인이 특히 아토피가 많은 이유는?)

즉, 당뇨와 아토피는 다르다.

선생님께서는 당뇨와 아토피를 자주 비교하시는데요. 둘은 좀 다릅니다.
아토피는 치료는 기존의 방법만으로는 부족하고, 심리학적인 연구나 인류학적인 연구, 통계학적인 연구까지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외국 학회발표에만 의존하는거 같습니다. 영어 잘하면 의사될 수 있나요?

아토피는 육체, 정신, 환경등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부디 겸손하게 연구하고, 또 연구하여 자신의 의견을 세상에 발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글들이 성의는 있지만, 선생님 자신의 무언가가 빠져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냥 의사협회 대변인이라고 할까요? 누구는 자신의 identity를 가진 사람만이 믿음을 줄 수 있습니다.

<답변>
피부사랑피부과의 황상민 입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잘 알고 글을 써야 합니다. 특히 이런 글을 쓰시려면 좀더 정확하게 알고써야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남기지 않습니다.

먼저 당뇨병을 예로 든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내가 가지는 아토피라는 질환에 대한 견해를 설명하겠습니다. 공지사항에 쓰여 있지만 나는 일반의사나 피부과 의사를 대변하는 답변을 하지는 않습니다. 아토피가 많은 환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이유가 나이든 의사의 경우 아토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니와 환자에 대한 무관심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의 젊은 의사의 경우 아토피라는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단 열정이나 성의가 부족한 것이지요.  

1) 아토피와 당뇨병
이전에 다음의 아토피 카페에서 아토피를 완치햇다는 대전에 사는 고등학생과 논쟁이 벌어진적이 있습니다. 2002년 5월 경이니 지금도 글이 남아 잇을 것입니다. 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아토피 보다는 단기간으로 치료가 잘되고 예후가 좋은 데 반해서 아토피는 현재가 매우 힘들고 치료가 잘되지는 않지만 장기간으로 보면 분명히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라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 나도 열심이고자 하는 초심이어서 답변과 반박의 글을써 왔는데... 그 친구와 감정적으로 격화되는 것을 보고 그 이후로는 가급적 논쟁이나 감정적인 글을 삼가하고 있습니다.

아토피와 당뇨는 사람이 가지는 질환이지만
각각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질환을 가지는 연령과 빈도가 다르답니다.

본인이 우리나라의 경우 연구가 적다고 했지만 연구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 빈도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 있을뿐아니라 나라마다의 차이, 인종적인 차이, 이민자 연구에 의한 환경적요인, 심리학적인 연구, 면역한적 연구 등등  조금씩 조금씩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연구는 통계학적 의의를 가져야 많이 그 가지를 인정받는 것은 당연하구요.

자살의 충동이나 안과적 이상등도 중증의 성인형 아토피가 가지는 하나의 증상이며 당뇨병의 경우에도 증상이 심해서 합병증을 동반하고 이들 합병증에 의해 삶이 고달프면 자살의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자살의 충동이 있다 없다가 질환의 차이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당뇨가 정상생활이 가능하나 아토피는 주기적으로 나빠진다고 했지만 증상의 심하기 차이는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아토피도 단순히 보습제나 로션만으로도 잘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당뇨병의 경우에 정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당뇨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지만 아토피로는 사망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나는 얼마전 반복되는 민간요법과 증상의 악화로 병원치료를 반복하던 24세의 성인형 아토피 환자가 모대학병원에서 사망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당뇨는 교과서데로 치료하면 잘되지만 아토피는 치료가 잘않된다고 말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질환에는 의외성도 있지만 그 심각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즉 당뇨도 치료가 잘않되는 경우가 있으며 아토피의 경우 너무나 치료가 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토피의 경우 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는 소아형 아토피 보다는 생각이 많아진 성인형 아토피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인형의 경우 지시나 처방대로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인 경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부분이 있듯이 자신의 편의와 상태에 따라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기도하고 연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치료에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인이지만 마음이 약해지고 건강에 신경쓰는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노년기의 어머니 아버지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 경험상 20-30대 아토피환자의 생각을 바꾸는 데는 너무나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만 40대 이후에는  설명하는 데로 잘 따라주는 것도 그런탓이 아닌가 합니다.

  
2) 아토피 치료에 대한 내견해

아토피라고하면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크게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고 완치를 기대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단순히 혈당이나 혈압을 조절하려 생각하고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먼저 생각합니다. 무슨 차이가 있을 까요? 환자들이 고혈압이나 당뇨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앞으로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십년동안 많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왔고 교육시켜왔기 때문이며, 이러한 교육에 환자는 "당뇨병은 어떻게 어떻게 치료하는 병이다"라고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피부과 의사가 우선적으로 할일은 아토피라는 질환을 환자에게 교육하고 이해시키는 일입니다. 아토피라는 질환은 완치보다는 증상을 알고 악화인자에 대한 대처와 증상조절이라는 부분에서 접근해야하는 질환이라는 것을 환자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런 일은 방송도 도와 주워야 하는데 민간요법이나 태반치료나 하는 비정규적이고 단발성의 치료나 보도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않타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가급적 많이 말하고 환자의 이해를 돞고 싶지만 환자가 먼저 연고나 스테로이드 약을 말하면서 이들은 않되고 단지 지금의 이것만 해결해 달라고 말하거나 잔신이 원하는 어떤연고만 처방해 달라고 말하면 정말 맥이 빠지지요. 아직은 내가 정신수양이 깊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 정말 의욕이 상실됩니다.  

또한 환자가 단순한 한 부분만 보고 의사를 판단하고 평가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이 발전하여 엘리델이나 프로토픽과 같은 아토피 전문치료제에 대해 환자들이 먼저 알고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훌륭한 부분이 많고 배울점이 있는 선배의사들을 단지 이런 약에 대해 모르는 의사라고 해서 무식한 의사나 무지한 의사라고 단정해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들약을 모른다고 그 의사의 인감됨을 평가하거나 폄하해선 않됩니다.

의사들도 자신이 원하는 진료나 비보험 분야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질환인 아토피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아토피라는질환은 완치보다는 증상을 알고 악화인자에 대한 대처와 증상조절이라는 부분에서 접근해야함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황상민 드림



  [주요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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