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nlover |
등록일:
2002-06-26 12:28:45 , 조회:
889 |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에 다음카페에서 논쟁이 있었던 적이 있는데...
무조건 탈스해야한다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제가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시기적절한 치료는 꼭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무조건 탈스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1. 먹는 스테로이드
분명 장기간 투여시 부작요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류마티스 환자나, 장기 이식환자는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용방법이나 기간에 대해서 유의하고 투여하면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투여시기
1> 항히스타민제 투여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힘들며
2> 급성 피부염- 진물이나는 경우- 에는 스테로이드 홀몬제가 큰 도움이 되며.
3> 초기에 증상완화에 필요한 경우가 있고
4> 심해지는 시기- 최근에 시험을 치르는 경우-와 같은 단기간에 증상완화에 도움이되며...
어쨋든 장기간 지속해서 쓰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사용한다면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바르는제제에 대해서
특히 바르는제제는 계속해서 바르면 어느 시기에는 발라도 치료효과가 별로 없는 시기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바르는 방법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랫글 중에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글 참조하세요. 증상이 완화되면 줄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제점
1>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해 반감을 가진 경우 바르는 것을 게을리하거나 가급적 적게 바르려 하다보면 치료효과가 더디거나 아니면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읍니다. 즉 적절한 양을 도포하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바르면 않되는데 하면서 바르다 보면 치료효과 거의 없는 듯 하다가 감자기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심하면 다시 병원에 가게 되는데, 문제는 의사가 환자의 심한 정도만 보고 처방을 하게 되므로 결국 주사나 홀몬를 투여하게 됩니다. 왜, 심하니까요.
즉 심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절할려고 노력하시면 홀몬제 투여 없이도 지낼 수 있지만, 심한 상태에서는 결국 주사가 필요할 수 잇다는 이야기 이지요. 이 경우 홀몬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나쁜 것이 아니라, 홀몬제를 처방하도록 만든 환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아토피 피부염은 조절하는 병이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은 조절하는 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당요나 고혈압 처럼 혈당과 혈압을 유지하듯이 피부를 가렵지 않게 그리고 부드럽게 유지할려고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환자에게 믿음을...
황상민
피부사랑 피부과
www.skinlover.co.kr
>정보교류장에 가보면 탈스를 하자는 사람이 많은데
>탈스를 하게 되면 아토피 이여도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줄게 되잖아요
>병원에선 스테로이드를 처방해주시는 분으로서 탈스테로이드 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무례한 질문인줄은 알지만 아토피인으로서 병원장님의 견해(?)를 알고 싶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