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ergy1004 |
등록일:
2007-01-08 13:20:45 , 조회:
1,013 |
물을 끊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균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와 같은 유기성 유해물질의 살균
2. 염소와 같은 기체화하기 쉬운 무기물의 증발
그러면 위와 같은 유해물질을 필터로 해결할 수 있나요?
필터는 기본적으로 미세입자를 물리적으로 걸러 주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필터의 입자보다 작은 놈은 통과되고 통과되지 못한 큰놈은 필터주위에 달라붙거나 모이게 됩니다.
여기서 필터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필터에 의해 걸러진 놈들이 모이고 고이고 하면 필터 주위은 곧바로 더러운 쓰레기 장이 됩니다.
새로운 필터 장착하고 일주일이면 부패가 시작됩니다.
*항균필터라도 단지 부패의 시기만 늦출 뿐 같다고 보면 됩니다.
*필터 교체시기를 엄청 단축하면 괜찮을 지 모릅니다.
이때, 필터입자보다 작은 놈들은 지속적으로 통과되겠지요.
그 작은 놈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위생적을 매우 안 좋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의 위생을 생각한다면 몸이 고달프더라도 그냥 수도물을 끓여서 사용하든지, 아니면 필터를 거친 물도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하는 겁니다.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집안에 어떤 장비와 장치를 들이실 때, 과연 그것을 처음의 상태로 유지와 관리를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시고,
또한 그 장비와 장치가 복잡할수록 (옵션이 많이 붙을수록) 유지와 관리의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을요.
끝으로, 아토피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을 간단하고 단순하게 하는 겁니다.
복잡할 수록 서로간의 인과관계가 얽혀서 원인분석이 어려워지고 또한 유지와 관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 집니다.
*몸편하기 위해 장비와 장치를 들여 놓으면 나중에 그것 때문에 몸이 더 고달퍼져요.
아이의 아토피를 위해 다소간 몸이 고달프더라도 가장 단순하고 간단하게 집안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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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m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