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s7813 |
등록일:
2008-01-25 17:26:36 , 조회:
1,320 |
저희 둘째 아이때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제가 아토피 전문 병원다니면서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그때는 정말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죽고 싶었어요
하루종일 아이 얼굴에 난 발진보고 진물나고 하는거 보니 정말로 가슴이 무너진다는 표현이 맞았을 겁니다.
그때 후유증으로 지금도 아토피 하면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저는 음식을 최소로 가리고 아이 젖을 먹였습니다.
먹을 것 좋아하는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9개월정도인가 시댁에 한달간 가 있었는데 음식을 별루 안가렸는데도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차이일까 저희가 사는집도 시골인데 뒤에 산도 있고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희가 분가하면서 들어가는 집은 새제품이 많았습니다.
도배장판도 있고 가전제품 가구도 있고요
안타깝게도 그때 베이크아웃이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알고는 있었는데 저희집도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건 생각을 못했지 뭐예요
그래서 시댁과 저희집을 오가며 집의 문을다 닫고 아침에 보일러 최고온도로 켜놓고 저녁때 와서 환기시키고 일주일은 한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눈에 보이게 호전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셋째아이를가지게 되었습니다.
아토피에 대해서 웬만한 정보는 다 알고있던터라 아토피에 안좋다는 가공식품 정도만 가려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셋째를 낳고 몸조리 끝난다음 집에 와서 한참이 지나자 또 올라오는 거예요 아토피가
그래서 도대체 이유가 뭘까 했더니 (그때 둘째도 조금씩 심해짐 음식도 안가려 먹었었음.)
저희 방의 책이 문제였지 뭡니까
셋째 아이 임신해서 부터 새책을 거의 천권정도 사서 저희 자는 안방에 다 비치 해놨거든요
그래서 확인할겸 셋째 아이를 데리고 거실에서 잤더니 다음날 확연히 좋아지는 거 있죠
그리고 둘째때 클로렐라 효과도 봐서 클로렐라도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식당음식을 점심때 시켜먹으면 저녁때 아이의 얼굴에 발진이 돋곤 한답니다.(순대국밥,잡채밥등등)
다음날이면 또 좋아지지만요...아마도 화학조미료 탓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집에서 제가 먹고싶은거 만들어 먹으면 괜찮거든요.그래도 우유, 달걀,밀가루는 거의 안먹습니다.
어쩌다 아이들 과자 먹기도 하구요 꾸준히 조심해야 완전히 낳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하고 싶은 말은요 엄마가 웬만큼 조심하는데도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집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나오는 제품이 없나 하고 한번 둘러보세요
제경험으로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집안의 유해한 화학물질이 더 큰 영향을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만 피하시면 좋아질거라고 확신하니 집안의 아이가 주로 머무는 곳을 눈여겨 보세요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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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어서 정보를 얻고자 가입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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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77sj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