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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제목 : 처음글쓰네요..

lamia

등록일: 2014-05-27 19:45:49 , 조회: 1,266

한달전쯤에우연히사이트알게되서
거의모든글을읽어봤는데
가입은이제서야하게되네요!!

전 여자라는 점 말씀드리구요...
초등학교때까지는아토피라는걸모르고살았고
중학교졸업과고등학교들어갈시기에
팔접히는부분에아토피가오더라구요..

한 2년을 생길때마다 연고를 사용해서 낫고
색소침착은 그냥 신경도 안쓰고 잘 살았네요..

그리고 고3때는 아토피가 하나도 없이 잘 보낸것같아요.
생각해보니 규칙적인 식사랑 수면을 했던 것 같구
식사도 고3이라 살찔까봐 밀가루 음식 거의 안먹고
체육시간에 뻘뻘 땀흘리면서 운동하고 그랬네요 ~~

그러나 대학들어와서
음주도 하고 몸에 안좋은 음식들만 자꾸 먹으니까
다시 재발하더라고요ㅠㅠ

그후 연고를 발라도 안낫고 좋다는 보습제 다 사서 발라도
더 심해지고...그게 작년 가을 쯤이니까 거의 1년 가까이 지났네요 ㅠㅠ

계절도 그렇고 팔 접히는 부분이라 가리고 다니면 되니까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냈는데 어느 순간 얼굴로 오더라구요

얼굴로 오기전에는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 진짜 좋다는 소리 들으며 살았는데
와..정말 사람 멘탈이 이렇게 무너질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신체적고통 + 정신적 고통에 밤에 잠도 못자고 3개월을 보내다가
학교 개강을 앞두고는 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
휴학까지 생각할 정도로요 ㅠㅠ

이게 사람이 만나는 것도 두렵지만 몸이 아프니까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울고싶어도 더 심해질까봐 울지도 못하고

한의원에서도 나을 수 있는 거라고 말하는데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고..
식습관도 바꾸고 운동도 했는데 안낫더라구요

결국 개강은 하고 화장으로 계속 커버하면서 3월을 보냈고
4월에는 사람피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뒤집어졌구요
4월-5월 초 까지는 모자와 마스크로 무장하며 학교를 다녔네요..
친구들 모두 처음에는 걱정하는 듯 보였지만 솔직히 자기 일이 아니니
그냥 신경끄는 분위기였고...(오히려 신경안써주니까 고마운것도 있었어요ㅠㅠ)
안친한애들은 성형해서 저러고 다닌다고
와서 얼굴좀 확인해보자 이런 애들도 있었구요...
주변 사람들도 못만나겠고 학교에서도 수업듣다가도 너무 아프고
울컥울컥 눈물이 나는데....그 심정...진짜 누가 알아줄까요..

그때마다 아토피아 들어와서 어쩌면 저보다 더 심하고
더 오랫동안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고...
저처럼 이렇게 글을 읽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버텼네요

지금 글 쓰는 5월 27일 현재도 아토피와 싸우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아토피인지 지루성피부염인지 알수가 없어요
병원에서도 말이 다다르니...

그래도 힘을 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취업을 해야하는데 걱정이 많네요...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ㅠㅠㅠ

그냥 생각나서 푸념일지도 모르겠지만...글을 써봐요
모든 아토피를 겪는 분들 힘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

asdf8808

그래도 피부 좋았던 기억이 있으시네요.
그래서 더 괴로울지는 모르지만
전 중2때 얼굴로 발병해서 피부 좋았던 기억이 거의 없어요.
좋아질수 있다 더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봐요ㅎㅎ 둘다 ㅠㅠ

2014/05/27 23:40
121.125.161.119

jmy631119

그어떠한피부병의 발생 원인은 피부 그 자체에 혈액순환이 나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보다는 (신장, 간, 위장 등의 주요 장기)에 혈액순환이 나쁜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입니다
www.ab88.kr/df/ja

2014/05/28 16:06
119.50.194.86

jmy631119

병의종류가 아무리많다고 할지라도 하나로 압축하면 피 안도는 병이며 약물과 치료법이 아무리많다할지라도 하나로 압축하면 피잘돌고 맑게하는 방법입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2014/05/28 16:08
119.50.194.86

jmy631119

http://cafe.naver.com/wkwjdehddudtkd 여기에 들어가서 전체글보기를 짚고 아래3페지에 2시디 1차강의 17~18 꼭 보세요

2014/05/28 16:12
119.50.194.86

ghana

매일 죽고싶단 생각을하고.....너무 힘드네요
막 각질이 막올라오고 그런건 아니지만 저도 얼굴에 색소침착이 되어 꼭맞은것마냥 빨갛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시선떔에 마스크쓰고다니구요..
아무리 얇은 마스크를 쓰더라도 지금 날씨엔 너무 덥고 견디기 힘드네요..
주위친구들은 다른사람들 신경도안쓴다고는 하지만
전 얼굴빨간거떔에 밖에선 마스크를 벗지도않고..
팔접히는 부분도 상처투성이라 다들 반팔입고 다니는 이날씨에 전 아직도 긴팔입고 다니네요..
그만두고 쉬면서 등산이나 운동하며 좀 쉬고싶지만.. 아토피로인해 이약 저약 먹으며 벌려놓은 돈이 너무많아 관둘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왜 하필 많은 사람중에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나 하며 살고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저말고도 다른분들도 힘들어 하시고 힘내시는거 보니까
저도 힘내야겟어요..
여자분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텐데....힘내세요 좋은날이 있을겁니다..

2014/05/29 03:25
182.213.208.119

cjffkd

에휴 시발 아토피

2014/05/29 10:24
211.45.95.190

qmfkdl

일단 좋았던적이있으셨다니 그때처럼 생활하시면될듯요
규칙적일생활이요~~또 식습관도요
병원은 넘 믿지마세요
저도 이곳저곳 아프데가많아 병원약 많이먹었지만 ㅇ상은좋아지나 점점 몸이 안좋아진답니다
특히 큰병이거나 약을 오래복용해야할땐 더더구나 그래요
부작용이란것이 꼭 따라다니죠
그래서 약은 서서히 끊으시고 다린 좋다는것을 하심이~~~좋겠네요
운동이나, 식이요법, 규칙적일생활, 절주하시고,
로션이나 비누도바꿔보세요 저같은경우는 우리아이가 유산균먹고좋아졌어요
셋째는 효과못봤지만요^^

2014/05/29 19:17
119.197.146.189

kuniv12

아토피 = 자기에게 안맞는 음식 피하기, 근력운동 이거리얼팩트.

피검사로 어떤음식이 안맞나 확인할 수 있고 경험으로 알 수도 있음. 경험이 더 믿을만 하고.

2014/05/30 12:45
221.144.9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