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
등록일:
2000-02-25 19:25:29 , 조회:
547 |
gina wrote:
>저는 27세 여자입니다.
>이 싸이트를 알고 아토피의 심각성을 깨닫고 너무나 많이 울었습니다.
>좀 불편하긴 했지만 참을만 했었거든요...
>영국에 가려고 준비중에 있다가 영국날씨엔 쥐약이란 소릴 듣고 미루고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한약먹기전엔 가슴과 얼굴이 조금 안 좋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허벅지까지 심해져서 밖을 못 나갈 정도입니다. 두달째...
>약은 8재째 먹구 있구요...
>얼굴은 깨끗해진 상태이지만 가슴 ..허벅지는 진물땜에 고생입니다.
>이 싸이트를 알기전엔 그래도 한의원을 믿고 계속 먹으려 했는데
>지금은 갈등입니다.
>미련을 버리고 끊어야 할지...
>지금 심정은 병원엘 가서 치료를 한뒤에 영국에 가고 싶습니다.
>이태리에서 한달간 있는동안 제 피부는 넘 좋았었거든요.
>한약을 중단하자니 이렇게 심해진 피부를 어떻게 낫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병원엘 가자니 약이 무섭고 알레르기 클리닉도 별 뾰족한 방법은 아닌듯하고..
>저도 이곳 저곳 다니며 좋다는거 다 해 봐야 할 까요?
>여러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 가슴이 아프네요1 저도 올겨울방학들어서 엄청 심해졌거든요. 항상 아토피증세가 나타나지만, 그중에서도, 겨울이심합니다. 무슨,전공을 하시길래 영국을 가시나요? 전 올해대학교4학년이됩니다. 전공이 음악이거든요. 그래서 졸업후 대학원이나 유학 둘중에는선택을 해야할것같네요. 하지만 저도 겁이나네요. 이병을 가지고 그곳에서 혼자해낼수 있을지요. 요즘저도 얼굴의심각성때문에 밥을먹어도 어디로넘어가는지모릅니다. 어젠 엄마를 붙잡고 한없이울었어요. 왜 난이렇게태어나야하냐고요. 엄마도 참지못해 저에게 막 화를내시더라구요.. 오죽했으면 그러시겠어요. 한10년동안 헛산듯싶습니다. 스테로이드를 10년이나사용했거든요. 개강이얼마안남아 미치겟습니다.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 심정에 7일동안 끊은 스테로이드를 다시바르기시작했습니다. 안발라서그런지 잘받질안는군요. 지금 저의얼굴은 거의심각한 상태입니다. 올겨울들어 살이6k나증가한 이후로 더 심해졌거든요. 전 다른 곳은 거의멀쩡한데, 얼굴전체는 넘심각하네요.유학이야기를 하셔서 남의일같지 않네요. 저도 겪어야할 일이기때문이겠죠. 저랑 같이 멜연락하면서 지내요. 이글읽으시면 제게 멜주소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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