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대로 |
등록일:
2000-01-05 23:56:43 , 조회:
806 |
저의 글이 아마도 부담스럽게 읽혀졌나 봅니다. 마음은 도움을 드릴려고 하였는데 님들의 정서도 모르고 나쁜 자극을 주게 된것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실은 일반적인 의사와의 사이버 상담이 너무나 표면적인 상담이 되는 것같아서 참된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아주 자세히는 아니어도 어느정도의 내용을 담아 설명을 드려야 겠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이곳에 왕래하시는 환자분들은 몹시도 심한 중중의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아토피]라는 용어의 개념부터 통일을 해야겠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주로 왕래하시는 환자분들이 대부분은 심한 습진이라서 [아토피]=습진으로 생각하시는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원래 아토피라는 말은 알레르기라는 말입니다.아토비 비염,아토피습진,아토피 천식 이러한 용어를 쓰게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아토피의 전반적인 것을 거론하였습니다. 천식과 비염등도 같이 언급하였는데 사실 습진환자분들의 많은 분들이 천식과 비염으로도 고생하실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담마진]이라는 말은 두드러기라는 뜻입니다. 서서히 나타나는 습진과는 비교가 않되게 알레르기 피부반응이 속효성으로 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가 초기반응과 후기반응이 있는데 초기반응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본인이 습진의경우에 스테로이드를 써야만 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리바운드가 나타나는 것을 당연히 저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사아트가 스테로이드 연고를 필요로 할때에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같아서 스테로이드의 적정한 필요를 언급할 필요가 있어서 언급한 것이며 필요시에는 내복이 필요할경우에도 [전혀]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같아서 적어본것이며 그러한 약제의 사용의 결정은 물론 전문의가 결정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제가 몇가지 치료제들을 언급한 이유를 아셨으면 합니다. 이것들은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생리 기전과 관련하여 그 관정을 차단하는 작용을 통해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물론 이곳에 언급하지 않는 다른 여러가지 예방약제들이 있습니다만> 이것을 언급한 이유는 이러한 치료를 할 경우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이 사이트에서 말하는 용어대로한다면 [탈스테로이드]의 올바른 방법이라 고 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그러한 의미에서 시도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적어본 것입니다.
인터페론의 효과는 80%이상 된다고 여러 외국문헌들에 나와있읍니다. 아마도 대단한 중중습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던 것같습니다.그러나 기간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저는 동네개원의 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도를 권하고자해도 재정적인 부담때문에 환자쪽에서 시도를 꺼려하고 있어 치료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주로 대학병원급에서 시행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입원여부는 환자의 상태에따라서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투약시의 부작용도<습진과 관련되지 않는 부작용> 있기때문입니다.
T임파구 면역조절제의 효과는 50%이상 되는 것으로되어있는데 논문의 종류에 따라 효과정도를 다르게 보고하고 있지만 인터페론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양약이 한약과 구분된다고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많은 종류의 약이 모두 생물체에서 축출한 것입니다. 마황을 약명으로 에페드린이라고 하는데 양약에 에페드린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강심제인 디기탈리스, 코카인, 카페인,글리시리진,항암제등등의 약중에서 버섯이나 나무열매에서 얻은 생약성분이 많습니다. 한약도 생약이고 양약도 생약입니다. 아시겠지만 스테로이드는 몸의 부신에서 나옵니다. 인터페론도 몸에 있는 성분이고 T임파구 면역조절제도 몸에 있는 흉선 호르몬 성분입니다. 한약과 약약을 대할때 양약의 선입견을 가지시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이듭니다. 지금의 제약의 추세가 생물체를 축출하여 중요성분을 정제하여 양약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양약을 선입관적으로 화학약품이다라고 생각하는 점은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의사가 아니므로 제가 어찌 한의학에 지식이 많다고 하겠습니까. 사실 이전에 언급하였듯이 감초와 녹용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다고 말한 점은 알레르기를 전문으로하는 다른 동료의사<물론 한의가 아님>한테 들은 점임으로 제가 더 공부하고 연구하여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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