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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목 : Re: 여기 한번 가보세요
 
신혁준
등록일: 1999-12-23 15:48:41 , 조회: 775

손영재 wrote:
>심하시다니 걱정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었다가 무척심해졌던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다니던 직장에서도 병가를 내어 한 두달 쉬려고 지금 병가 중입니다.
>저는 스테로이드를 끊고 한 10일정도 지나니까 얼굴에서 진물이 나더니 보름정도 후에는 갈라진 각질사이로 피까지 났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에 몇일을 한숨으로만 보냈습니다.
>심해져서 끙끙대고 있는 저를 보시더니 아버지께서 너 마지막으로 극약처방을 하나 해보자 하시며 저에게 나병환자들이 있는곳으로 가서 그 약을 한번써보자고 하셨습니다. 물론 선택의 여지는 없었지요. 그때는 이미 왠만한 스테로이드로도 고쳐지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알아낸대가 그곳인데,아침에 세수하면 각질이 너무 심해서 세수를 못할정도였던 나는 잠도 자지 않고 세벽부터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아버지께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내몸하나 챙기기가 힘들었기에 혼자서 지도를 찾아보고 그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나병환자들만있을줄 알았던 그곳에 떡하니 부속병원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일찍 갔어던 터라 잠시 기다렸다가 접수를 한후 의사선생님을 만났는데, 젊은 여자 선생님이었습니다. 의외였죠. 이런 저런 예기를 한후에 나병환자 예기를 꺼냈더니 의사선생님께서는 저를 비웃듯 쳐다 보셨습니다. 그리고 하는말 " 별루 심하지도 않은데 젊은 사람이 쯧쯧쯧........." 그리고는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스테로이드에 대해서 구구절절이 불만을 털어놓은 후였기 때문에 물어보니도 않았는데 항히스타민제로만 처방한거니까 그렇게 불신만 하지말구 제때제때 다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날 저녁부터 각질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아 스테로이드 구나, 아니구서야 이렇게 효과가 있을수 없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 병원에 또 갔다 왔는데 오늘은 연고 대신 로션(무제)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물어봤죠. "선생님 스테로이드 약간 쓰셨죠" 그랬더니 화를 내실려구 하시더라구요. 사람을 그렇게 못믿냐며......
>--- 제가 느낀건데요.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어서 생기는 고통은 이겨낼수가 없습니다. 저도 못이겨내고 저렇게 까지 했으니까요. 제 생각인데 어는정도의 스테로이드는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처럼 항히스타민제로만 증상이 가셨을때는 금상첨화구요. 이렇게 증상부터 가시게 한고 난 후에야 음식조절이니, 식이요법이니 하는 것들이 가능할것으로 느껴집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구 먹고싶은거 다 먹으라고 하시는데(다른 의사선생님들은 않 그랬거든요. 이거조심해라 저거조심해라 등등. 개인병원이나 큰병원이나)그래도 조심하구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탱자도 다려 먹구요, 녹즙도 먹고 어쨌든 체질개선에 좋다는건 다 먹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또 심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저 혼자만 알고 치료해 보려고 했는데요, 그렇게 심한채로 며칠만 지내 보세요. 자살하고 싶을테니까, 저도 그랬거든요. 혹시 사느곳이 수도권이면 저에게 멜남겨 주세요. 어딘지 가르쳐드릴 테니까.걱정이되서,,,
>왜냐면,,,,,,,,,. 그 고통을 알기 때문에. 힘내세요
저희 형제는 2남 2녀 인데요 그중 큰누나와 제가 걸렸어요 큰누나는 어렸을때부터 그랬고 저는 한 3개월 전부터 아토피란 처방이 내려졌습니다 이렇게 조금 가려운데 미치겠는데 우리 큰누나는 어쩌나 싶을때가 마나요 더구나 여자가....
저희 누나도 스트로이젠가 뭔가 끈었는데 요즘엔 집에도 잘안들어와요 왜~~~그러는 지 또 저희 막내 동생도 저랑 비슷한 증상이 보여 걱정입니다 ㄱ저희 큰누나 고쳐주게 아니 고생좀 덜어주게 도와주세요 멜 부탁 드립니다


   


ㅎㅎㅎㅎㅎ 2006/11/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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