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속 이야기
∴ 이곳은 아토피로 인한 심리적 고민, 대인관계, 사회적 차별, 연예, 결혼, 취업문제등 마음속 고민을 속시원히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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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너무힘들어서 대학병원피부과에 가볼까해요 ...

등록일: 2010-08-09 21:40:38 , 조회: 1,157

한의원다니고 하면서 4달동안 의도하진 않았지만 탈스를 했어요

너무 지치네요 ㅜㅜ
언제 좋아질까 기약도 없고
사는게 너무 힘들고

이비에스 다큐랑
2007년에 한 생로병사의 비밀 보니까
대학병원 다녀볼까해요

대학병원 추천좀해주세요
전 분당에 살고 있어요

보배엄마

저흰 혜화동 서울대병원 피부과(김규한 선생님)에 6년 정도 다녔는데요,
아토피전문이시라 스테연고는 처방 해 주시지만, 먹는건 항히스타민제로
... 일단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내원 하셔서 상담 함 받아보셔요.
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가 어떨까요
저희도 몇년전 한의원치료 올인할때 탈스를 했는데...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모한 행동이었다고
후회한답니다.
호전 없이 중증 아토피를 어찌 견뎌냈는지...결론역시 비참했답니다.
본인의 빠른 판단이 필요할때라고 봅니다...
힘내세요~

2010/08/10 02:54

ihohohaha

어차피 대학병원가도 약 조절빼곤 별거 없더군요. 뭐 자외선 치료라던지, 피부검사. 그런건 받긴 한데...
대학병원은 바뻐서 진료시간도 무척이나 짧구요. 돈만 비싸고... 약으로 조절만 한다면야 뭐... 약 조절 잘 하는 피부과 가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2010/08/10 12:08

헌...

대학병원에서 공장식으로 찍어내는 듯한 무성의하고 기계적인 진료에 크게 실망한 기억이 나네요. 어차피 병원은 스테로이드인데 주변에 좋은 개인 병원을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2010/08/12 02:58

Antiatopi

병원 선택을 하실려면 담당의사가 아토피에 어느정도의 관심을 갖고 노하우가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수술도 아닌 아토피같은 경우엔 만성,난치성 질환이라 대학병원 간다고 해도 처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학병원이나 개인의원이나 약 처방은 비슷하며 전문의가 아토피에 관심이 있는지가 중요하며
이에 따라서 같은 약을 처방하더라도 사용방법이 달라 질수 있으며 부작용을 줄여 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에서는 사이폴엔과 같은 면역억제제(여러가지 있음)를 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은 아주 중증으로 스테나 비스테(프로토픽,엘리델)로 관리하기 힘들때 사용합니다
개인마다 효과가 다르며 이후의 처방은 결국 스테나 프로토픽 같은 약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악순환의 반복이며 근본적인 치료약이 나오지 않은 이 상황에서는 아토피를 관심있게 연구하고 환자를 돌볼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010/08/12 13:21

rytn05

제가 중증이 아닐까요?.... 아주대학교 병원 알레르기 면역치료 추천합니다. 치료의 효과도 있지만 그것보다 남동호 교수님이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하십니다.
몸이 좋아지고 안 좋아지고를 떠나 의사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이야기를 치료에 반영해주어서 좋습니다. 제가 스테로이드 안 먹고 싶다고하면 안 주시려고 하시고
약을 처방하실 때도 세세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2010/09/05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