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이승진 |
등록일:
1999-11-18 11:14:27 , 조회:
2,320 |
안녕하세요. 회장 이승진입니다.
드디어 아토피안3차 모임의 후기를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수안보온천에서 교육이있었는데요. 온천에서 온천한번하지못하고 그냥왔습니다(일정이 너무 바빠서).
아까워죽겠군요... (객실 샤워룸에서 나오는 물은 온천물이 아닌것 같더군요)
하여간 ...
지난 11/13 일에 있었던 아토피안 모임에서는 약20명정도가 모였었던거 같구요...
제가 이천에서 출발하는지라 한시간정도 늦게 와서리...(중간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있었음..제가 아니고..) 와보니 이미 여러분들이 아토피치료경과와 현상태 그리고 궁금한점등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는시간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목할점으로 국보한의원의 원장님으로계시는 안보국원장님이 참여하셔서 좋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제가 늦게 와서 어떤 얘기가 오고갔는지 특히 안보국원장님께서 무슨 말쓴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군요..아시는분 후기에 자세히 올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오신분들은 대부분의 아토피안들이 얼굴이 벌겋게 아토피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마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같던데요. 김선래님이 학교선생님으로써의 고충과 사용하시는 락티케어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고요(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락티케어를쓰면 얼굴의 피부가 한꺼플 벗겨 진다는...) 그리고 스테로이드로인한 여자의 생체리듬의 파괴에 대해 얘기해 주셨습니다.
락티케어의 종류와 스테로이드함유에 대해 알러지 전문의로 계신 임지연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고요.
기존에 행해지는 부신피질호르몬제에 의한 치료및 완치여부에 대해서는 정지태 교수님께서 그러한 약물에 의한 치료의 성패여부는 단기간의 결과로써가 아니라 호전 상태의 지속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많은 말씀을 나누셨고요.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항히스타민제의 사용에 따라 IQ가 저하된다는 이야기를 김세경님이 하셨고요..그에 대해서 이광재님이 지지발언으로 열변을 토하셨습니다. 정지태 교수님께서는
첨 듣는 얘기라 하시면서 항히스타민제가 부작용의하나로 미세기능의 저하와 식용증가와 그로인한 살찌는 현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2시간여의 동안의 아토피안의 병력및 치료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아토피아의 지난 2차 모임이후 현황 보고를 회장이 하였습니다. 주로 아토피아 도메인 네임 확보와 홈개편등이었고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삼백초에 대해서 안보국원장님이 개인적인 견해는 배제하시고 한벙서 수준에서 간단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신적은 없으시다는군요 ).
다음으로는 아토피안 모임의 운영방안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거론된 얘기로는 아토피안 모임을 경희대 한의대에서 경희대의 한방 전문의들과 같이 아토피안 모임을 갖자고 김주엽님이 말씀하셨습니다(여기에 대해 많은 아토피안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아토피암 모임을 분기별로 해서 일년에 4번 ..계절이 바뀔때 마다...아토피가 처절할때...4차 아토피안 모임은 2000년 2월에 고대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토피안 모임 준비기간이 길어진만큼 모임도 깊이있게 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때에 총무이신 김은영님이 한말씀하셨는데요..아토피안의 모임이 이렇게 자기 얘기만하다가가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매번 모일때마다 그런 예기의 반복이고 도움될겄도 없을거라고하시면서 좀더 자기의 하소연이 아니라 자신이 치료되고 있는 경과와 현재 하고 있는 치료법등을 중심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하고.. 오신다면서 아무연락 없이 안오신분덜...김은영님께 멜 보내세요..
그날 무지 화냈음...(전화로 다 연락까지 하셨던데)... 그래서 다음 모임 부터는 김은영님의 제안에 따라 Topic을 갖고 모이기로 헀고요 4차 아토피안 모임의 주제는 "숯"으로 정했습니다. 숯에대해 많은 효과를 보신분들이나 관심있으신분들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보통 아토피안도 물론 많은 참석 바라고요).
그리고 강사로 초빙이 가능한 분들은 여기 홈페이지나 제게 멜 쎄려 주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인데 반신욕도 같이 하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아토피안모임의 효율을 더하고 모임 시간 절약과 유익한 치료 정보 공유를 위해 아토피안 치료경과 자료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형식은 메일로 배포되고요..
대상은 자신의 치료경과를 한달에 한번씩 아토피안에게 공개하고 업데이트 해 주실수 있는 분들에 한하여 배포하고 공유될 예정입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자신릐 치료와 병행해서 참고 할 수 있고요. 다음 아토피안 모임에서는 이 자료를 참고 자료로 대화를 나눔으로써 아토피안모임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토피안의 database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훗날 아토피 치료 연구에 기초 참고 자료가 될 수도 있겠고요.
여기에 동의하시고 자신의 치료경력과 현황을 타인과 공유하기를 원하시고 매달 업데이트가 가능하신분 저에게 메일 쎄려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토피안 모임을 갖을때 주요 증상이나 치료방법등에 따라 소모임을 만들어서 토의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충분히 고려할만 하다고 생각되고요 우선 홈에 소모임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요(여기에 대해서도 아토피아 게시판에 의견바랍니다).
이상으로 공식적인 아토피안 모임이 끝났고요. 뒷풀이로 고대병원후문의 한식집에서 아토피에 해가 없는 음식 위주로 저녁을 먹으며 아토피에 대해 많은 예기 나누었습니다. 뒷풀이에 참여해주신 김갑진님,김세경님,이진아님,김선래님,이도희님,강오현님,김주엽님,채진영님,이광재님,이종길님,정지태 교수님,임지연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스개로 이제 아토피안 모임에 양방의사이신 정지태 교수님에 한의사, 간호사 분들이 어제 오셔서 이젠 약사분만 오시면 된다고 정지태 교수님이 웃으시며 말씀하시더군요...^^;
전 약속이 있어서 8시에 뒷풀이가 끝나는대로 왔는데 또 3차로 어디 가셨나요? 다들 않가시고 서성거리시길래...
이상으로 3차 아토피안모임의 후기를 마침니다.
모두들 2000년 2월에 고대(병원)에서 만납시다..
그럼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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