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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2-01-09 18:00:22 , 조회:
520 |
>안녕하세요. 우리 아가는 지금 111일이 됐는데 온몸이 다 그래여. 처음엔 얼굴과 머리에만 조금씩 붉고 딱정이가 앉았었는데, 지금은 팔,다리, 배,가슴,등 모두가 붉다가 좀 시원하면 허옇고, 두껍게 딱지가 앉고... 아침에 일어나 옷을 들쳐보면 등에 허연 각질들이 앉아 있어요. 그래도 요즘은 등에 있는 각질은 후하고 불면 날아가고, 또 각질을 날린 후에는 부드러운것 같기도한데, 팔과 다리에 있는것은 엄청 두꺼운 딱정이가 앉아떨어지지도 않고, 꺼칠꺼칠하기만 해요. 보습제를 발라도 그뿐이고, 혹시 올리브 오일이라도 바르면 어떨까요? 답변 부탁드리고, 아주 심한 우리 아가도 태열로 끝날수 있을까요? 아니면 아토의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힘든가요? 희망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 아기 떄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몇마디 적어보면 일단 아기는 증상이 상당히 심한것 같습니다. 생후 3개월이 안된 상태에서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서는 분유하고 상관이 있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무슨 분유를 먹이고 계시는지요. 병원에서 알레르기에 대한 여러가지 검사를 일단 받아보시고 아토피가 맞다면 우유를 저알레르기 우유등으로 바꾸어보시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일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피부가 숨쉬는 것을 막아서 오히려 안좋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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