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gyu919 |
등록일:
2002-01-10 22:37:16 , 조회:
390 |
구본석 선생님의 답변에 감사드려요. 그런데 제가 빠뜨린 것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우유를 먹지 않습니다. 생후 한달에서 두달사이에는 아주 가끔 제가 집을 비울 일이 있을때, 몇번 먹였지만 지난 한달동안에는 한번도 우유를 먹은적이 없고,모유수유중에 엄마가 조심해야할 음식들도 끊었지만 별로 상관이 없는듯 해요. 요즘은 하도 답답해서 한의원에 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약간의 명현현상으로 조금 심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은 좀 편안해요. 하지만 가끔은 우리 아가가 너무 심해서 정말 아주, 안나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불쌍해서 억장이 무너집니다.
참 그리고, 아기가 잘때 소매자락으로 얼굴을 많이 문질러요. 그래서 얼굴에 진물이 많이 나는데, 진물이 나 상처가 난 곳에는 한의사 선생님께서 후시딘을 약하게 발라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발라줬는데.. 전 그 선생님을 믿고 따르기로 했거든요. 어떤가요? 괜찮은가요?
그리고 한의원에서 하는 이야기가 아기의 면역력을 기르는 치료를 한다고 했어요. 침도 주고, 증류된 한약도 주고,연고도 주고, 다녀보니 아무것도 않하고 스테로이드제만 발라주는것 보단 나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면역력이 높아지면 완치는 되지 않더라도 조금씩 나아질테고, 지금보다는 좋아질거라 생각해요. 혹시 한방에 관심있으신 엄마가 이글을 읽는다면 한번 생각해 보셔도 나쁠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저의 생각이 옳은것인지 구선생님의 충고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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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이제 백일된 남자아이인데, 얼굴,머리,팔다리 접히는 부분,등.다리등등등 몸의 70%정도가 붉게 돋았고, 특히 머리는 아주 심함니다.
[주요의견]
질병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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