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종 |
등록일:
2000-03-05 16:08:24 , 조회:
651 |
제가 아는 정보로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쉬운 마음으로 이 사이트에 들어 왔다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떨쳐 버리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병으로 인해 정신적인 면에서도 혼란과 방황으로 차분함을 잃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잡한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단순한 행동이 우리에게 더 유익한 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한번 줘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글을 올릴 때는 이렇게 심각한 사람이라면 저의 글을 보고 분명히 연락을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내가 남을 도와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좀 흥분되는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그 정보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면서---.
그러나, 냉담한 반응에 저는 당황을 했고, 많은 사람이 외면하고 부정하고 있는 것을 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검토했을 때 바로 거기에서 그 해답을 찾고 가치를 발견했던 지난 날의 한 경험을 새삼스럽게 떠 올리면서 인간의 마음은 너무도 요상하고 복잡하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 짐을 느꼈습니다.
의사에게 맡길 부분이 아닌 의사의 처방없이 우리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성실히 노력해보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본적으로 배려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합니다.
1.(청결) 비누를 안쓸 수는 없다. 그보다는 최선의 비누를 찾아보자!
2.(보습) 건조한 피부에 보습은 필수. 가장 맞는 로션을 찾아보자!
3.(알레르기 원인 물질: 알레르겐의 제거)
각 사람마다 다르고 복잡한 전문가의 몫은 의사에게 맡기고,
우선 세탁세제의 원인을 없이 하고, 혹시 모르는 침구의 진드기나 실내의
곰팡이 제거는 우리가 할 수 있다.
* 유아의 경우(또는 어른도)유아전용의 세제 사용도 나쁠 것 없다.해보자!
4.(체질의 개선?)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로 많이 좋아졌다는 사람도 많다. 장기적인 체질
의 개선방법은 일시적인 특정식품의 섭취보다는 이들의 꾸준한 복용이 바
람직하다. * 요즘 야채나 과일의 비타민과 미네랄의 양이 옛날의 몇분의
일밖에 안된다고하며 사실상 식사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5.(수돗물의 염소)
일본 학자의 말이 옳다면 당연히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한다든 지, 정수기
를 거친 물을 사용해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염소가 함유된 물을 마시면 비타민C 의 손실도 있다고 한다.
위의 내용중에서 어떤 것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있는 지 전에 해보았더라도
정리하는 기분으로 다시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해 보실 생각이시라면 제가 아는 것을 성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김 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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