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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토피 거의 나았어요!
 
볼빨간
등록일: 2007-11-17 10:22:05 , 조회: 5,405

정말 오랫만에 오네요...한2년 전까지만해도 아토피정보 얻으려고 관련 사이트 눈팅 많이 했었는데
요새 아토피가 거의 나아서 가려움증=괴로움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걍..도움이 될까해서 제가 했던거랑 요새 하고 있는 거 알려드릴게요
첨에 제가 그랬던 것처럼 방법을 몰라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됐음 좋겠네요.

*치료과정
1. 입산
ㅎ..시골 내려가서 지냈어요.
공기 맑고,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는 곳..
2. 규칙적 생활
일찍일어나서 맨먼저 하는 일이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
(대추, 생강차, 설탕 안 넣은 거)
그리고 요가 30분, 명상 30분
아침식사-브로콜리 많이 먹었어요. 된장/청국장국도 거의 매끼니(단, 요새는 아침에 국물음식 안먹는게 더 나은듯 해서 안 먹어요),
             밥은 잡곡으로 1/2공기정도
그리고 산책, 휴식
점심식사-아침과 비슷, 그땐 고기 안먹었는데 점심땐 고기 먹는 것도 좋은 듯,
             그러나 아토피 심할땐 고기 먹으면 더 올라오므로 가자미 같이 기름기 적은 생선 소량 섭취가 적당
낮에 간식-고구마, 따뜻한 두유(색소,인공향 첨가 안된것)
              고구마 먹으면 배변에 도움이 되서 참 좋아요, 하지만 많이 먹으면 위가 약한 사람들은 소화가 힘드니까 1개정도가 적당
낮 시간동안은 거의 밖에 안나가요. 햇볕때매. 햇볕 직접쐬면 안좋음
5시쯤 해질때 또 나가서 산책.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체력이 딸리므로
저녁식사-비슷...단, 저녁 7시 이전에 끝냄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20분 가량..과식 금지!(근데, 이때 아토피때매 스트레스 넘 받아서 과식 했었어요. ㅎ..덕분에
살 한 8키로 찌로....배나오고..ㅎ 고구마와 떡살이요)

이렇게 한 석달 있으니까 많이 좋아졌고
그 뒤론 다시 서울로 와서 .
생활했는데 첨엔 공기도 안좋고 해서 살짝 안좋아졌따가 차차 적응하더라구요

요새는 시골있을 때처럼 규칙적으로 살진 못하지만,
그래도 노력중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1.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근데 이게 어찌보면 가장 어렵죠..)
2. 장 건강에 신경쓰자
-요새들어 더 아토피는 장문제라는 생각이 부쩍듭니다.
제 나름대로 알아보고 궁리해본 결과 아토피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물론, 비전문가인 제 견해+여러 전문가 견해 짜집기)
장 건강이 안 좋아지면, 장벽이 약해져 소장에서 소화가 덜된 상태의 오물과 유해가스성분이 장벽을 빠져나와(장누수현상)혈관을 타고
혈액과 함께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신체에 특정 부위에 들러붙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데, 아토피나 아토피성 여드름(?)등등의 경우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며, 경우에 따라 관절염이나 질염 궤양성 피부염, 종양 등등으로 발전하기도 하는 듯.
암튼, 이걸 막기 위해서는 장을 튼튼히 해야합니다.
제가 몸이 좀 좋아지고 나서 실험해본 결과 음식 잘못먹고 설사나 변비가 생기면 바로 다음날 아토피 심했던 부위에 두드러기가 몇개 나고
가렵더라구요. 하지만 장 건강이 좋을 때는(질 좋은 똥을 쌀때는) 가려워서 긁었던 부위 상처도 아물고, 피부도 재생돼 깨끗해지곤 함.

3. 장 건강을 위한 비법!
(1)무조건 몸을 따뜻하게
찬음식, 찬물 절대 엄금입니다. 찬거 먹으면 위나 장 등 몸의 장기들의 기능이 떨어져요.
여기서 차갑다는 건 따뜻하지 않은 모든걸 의미함-과일도 데펴드세요(팬에 기름없이 볶는다고 생각하시면 쉬움)-토마토나 배같은거 좋습니다
여성분들은 겨울에 치마 입는 것도 안 좋은듯. 그리고 가끔 배에 뜨뜻한 찜질하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운동하면 몸이 훈훈해지는 게 좋아요
(2)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게 또 만만치 않게 어렵죠
(3)화학조미료, 설탕, 밀가루 등 정제된 식품. 금지
이런것들이 몸안에 들어오면 장을 공격한다고 보시면 될듯
또..설탕 아니더라도 몸에 좋다는 꿀 등 천연식품이라도 많이 드시면 안 좋아요. 단건 별로 안 좋다는 말씀.
대신, 단건 꼭 써야할땐 꿀이나 올리고당 등이 좋아요.

........또 추가하자면
몸을 따뜻하게해주는 생강차나, 돈 있으심 홍삼 꾸준히 드시면 좋구
가끔 비싸지만 전 녹용 같은거 먹는데 이게 참 좋은 것 같아요. 1년에 1~2번 먹습니다.

글고 마지막으로 고기섭취인데
아토피 심할땐 고기 안먹는게 좋지만
좀 경증되면, 차차 고기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추어탕, 보신탕, 오리백숙(닭백숙보다 훨 나은듯) 등


전 요새 거의 나았다가도
조금 방심하고(밤을 샌다던가, 추운데서 오래 있는다던가, 불규칙적으로 생활한다던가, 먹으면 안되는 케익이나 과자류를 좀 많이 먹는다던가 하면 변비에 걸리고 그리고 또 아토피가 생겨요.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규칙적으로 살면 또 좋아지더라구요.

여러분들도.....아직 방법을 몰랐다거나, 알았다고 해도 지키지 않아서, 혹은 아직 몸이 변화될만큼 충분히 노력하지 않아서
고통받고 있을 뿐, 의지를 갖고 노력하시면 곧(저의 경우에는 중증에서 거의 완치까지 2년 걸렸어요. 물론 중간에 시행착오도 많고
넘 힘들어서 포기했다가 다시시작하고 좌절하고 어쩌고 하는 게 더 길었지만) 좋아지실거에요. 희망을 갖고 노력해보세요

제가 알려드린 몇몇 팁?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꾸준한 노력만이 건강을 되찾는 가장 빠른 길이란거 잊지 마시구요.



   


lovely232
좋은정보감사해요~ 근데 장이안좋으면 아토피가 악화되는거 저도 그래염~ 저는 태어날때부터 변비였는데~사춘기올때쯤 아토피가 생겨버렸어용 ~지금도 정상적인 건강한변을 본적이 거의없네요~ 작년에 3달가량 좋아진적이있는데 그땐 3달가량 건강한변을봤거든요~?근데 다시 설사랑 변비가반복되면서 아토피도 악화되더라구요~ㅠ ㅎㅎ 2007/11/17 12:07  
고구마 드셔보세요. 전 식사때마다 먹는데 변보는 것은 문제없더라고요. 고구마 추천! 2007/11/17 12:49  
izawa
읽으면서도 정말 부담없고 딱 자기몸에 맞게 인간다운 생활을 하셨다는 느낌이 바로 오네요.
좋은 글 강추 드려요~ =b
2007/11/17 15:47  
misong4851
아효 참 좋겠어요 .... 시골가고싶다~~ 그런데 전 열이 많은 편이라서 아토피가 나오는거같아요.. 아마 사람마다 다른게 아토피니까 그렇겠죠? 2007/12/01 20:05  
taeks2000
건대 아토피가 열이 나는거 아니에여?? 열+열 이면 더 심해질거 같은데.. 전 다 차겁게 하려고 하는데..;; 의견 부탁드려요~ 2007/12/10 21:00  
aton99
안그래도 호주와서 피부가 많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저도 요즘에 화장실을 잘 못가서 그거때문인가 걱정했거든요..
저도 장건강에 신경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008/03/26 00:45  
jinkyustar
ㅜㅜ 남들같이 살고싶어요 2008/04/01 23:12  
suni1201
어? 고기는 다 낳거든,,,면역력이 생겼을때 드세요~~ 또 올라오잖아요~~조심이 상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2008/04/21 16:48  
ikhyun7501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부디 오래오래 끝까지 잘 관리해서 행복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2008/05/13 16:28  
hido82
축하드립니다. 우리아이도 시골에서 생활시키면 좋으련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속상하네요ㅠ 우리아이의 치료는 적당한 습도,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며, 보습을 해주는게 전부임니다. 한가지 더 비싸지만 아토피용 집먼지 진드기 방지용 침구를 사용하고 있구요...암튼 환경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2009/03/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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