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zoon |
등록일:
2014-05-15 21:00:04 , 조회:
1,742 |
37세 남성으로 20세부터 얼굴 아토피와 결막염과 비염을 끼고 살아왔는데,,, 탈스와 프로토픽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면역치료주사란 것을 알게 되고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한지 1년이 좀 지금 고민이 되네요... 알러지 반응 검사에서 집먼지와 동물털, 진드기에서 강한 반응을 보여 그 중심으로 주시액을 만들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결막염과 비염은 거의 없어지다 싶이 많이 좋아졌으나 아토피가 이전 얼굴만 있던 것에 반해 지금은 온 몸,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진 상태입니다. 뭐..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증상이라 여기며 피로토픽과 항히스타민을 사용하며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데요. 병원에선 면역 억제제 투약이나 항셍제를 투약하자는 의견에 약이라면 진절머리가 나고 초중증인 상황도 겪었던 지라 지금의 (남이 보기엔 더더욱) 안 좋은 상태를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좀 힘드네요.. 얼굴 아토피도 충분히 프로토픽을 소량 사용하면서 정상인 처럼 관리가 되고 있었고 다만 비염과 잦은 결막염이 불편도 하여 이 번에 제대로 다시 한번 더 치료해 보잔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삶이 질이 확 떨어지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으네요..지금 면역 치료를 중단 한다고 했을 시 전신 아토피로 퍼진 지금 다시 얼굴 아토피 수준으로 돌아 갈 지도 의문이고 또 안 돌아가지 모른다는 생각에 살짝 두렵기도 하네요...
지금 심정은 치료를 그만 두고 싶습니다. 하지만,,,,조금만 더 참으며 치료를 계속하여 갈수록 더 좋아진다는 희망이 있으면 견딜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 월에 한번 주사 맞는 날인데, 주치의와 go or stop을 상의해 볼 생각이지만 여기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이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닷붙여, 주사치료시 시약(항원)을 아주 경미하게 주입하고 이 농도를 서서히 높이면서 몸에 항채가 충분히 생기게 끔 하는게 이 치료의 원리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전신 아토피로 번지는 현상이 정상 적인건가요? 주사약 농도를 너무 급작스레 증가했나...싶기도 하고....
그리 싸지도 않은 치료비인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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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얼굴 아토피 심함
[주요의견]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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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