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길 |
등록일:
2000-02-02 22:17:14 , 조회:
870 |
오늘의 일정은 16시까지는 자유시간이였고 16시 부터 니와박사의 강연회에직접
참석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물에서 강연회를 했는데 꽤 많은 인원의
사람들이 강연회를 듣고 있었다. 일본 아토피의 현주소를 보는것 같았다.
30분 정도 분위기를 파악하고 나왔다.(사실은 말을 알아 듣지 못해서)
오늘은 직접 니와박사님께 재진을 하는 날이였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컸다.
이날 역시 마스모토 클리닉에서 진찰을 받았다. 20시경에 진찰을 받았는데
니와박사님 역시 입원을 권유 했다.입원의 경우 2주-3주 치료하면 거의 완쾌
될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만약 집에 가서 연고 치료를 할경우 심한 부위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고 말씀하셨고,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가 없다면 입원이
나을거라고 말씀하셨다. 총8명중 입원을 권유 받은 사람은 5명 이였다.
나머지 3명중 2명은 5명과 함께 입원을 원했지만 연고 치료만으로도 가능하다고
해서 거절 당했다. 아무나 입원을 시키지는 않는것 같았다.
니와 박사님을 가까이서 본 느낌은 차가운 외모와는 달리 환자를 애정을 같고
대하시는것 같았고, 매우 강한 카리스마가 느켜졌다. 5명 모두 입원하기로 결절하였다. 예상과 달리 입원까지 해야된다는 말에 걱정이 앞섰지만 이번 만큼은
낳을 수 있다는 희망이 그나마 위안이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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