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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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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의 원인과 특성에 대하여 심도있는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 게시판입니다.각 설문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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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oo81 |
전 얼굴에는 없어서....밖에 나다니고 사람 많나는건 크게 문제 없지만...
어쨋든 몸은 전체사 심하기 땜에 자신감이 사라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되나...하면서요.. 남들은 다 편히 사는데...저도 한 5년 아토피 잊고 살던적이 있어서 더욱 그러네요.. 남들이 사랑 공부 미래에 대한 고민하고 노력할 시간에 아토피 환자들은 아토피 고민..그리고 아토피 치료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죠..그래서 만약 나이많이 들어서 낫는다면 20대가 다 지나서 낫는다면 참 억울할거 같습니다... |
2006/02/10 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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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yu |
일자리에서 회식 술자리 같은데 가게되면.. 술을 자주 권하시더군요. 아토피때문에 술을 못마신다고하면.. 그까짓 피부병땜에 그러냐면서 마셔도 괜찮다고 끝까지 권하시더라구요. 남자가 술도 마실줄알아야된다는 말도 덧붙이시면서.. 물론 그분들은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병으로 생각하시니 그런일들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또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호흡기도 약하기때문에 담배냄새..
정말 괴롭습니다. 근데 저 한사람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에게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라고 할수도없는 노릇이고..그리고 요즘처럼 취업하기 어려운시기에.. 아토피는 정말 최악입니다. 멀쩡하게 생겨도 못붙는 마당에.. 얼굴이 알록달록.. 면접보는분들 시선이 그렇게 좋을수만은 없죠. |
2006/02/10 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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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em1 |
전 울아이 안고 백화점 갔다가 어떤 아즘마랑 싸움났었습니다. 안그래도 울아이 때문에 밖에 병원외에는 문밖출입도 안했었는데..모처럼 아이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뺨있는데가 갈라져 있는정도여서 아이옷도 살겸 백화점 세일하길래 그것두 사람들 몰릴까봐 세일 다 끝나갈떄쯤 큰맘먹고 애기도시락 내도시락 까지 싸가고 만반의 준비로 옷장만하러 간건데 ㅍㅍ 그아즘마 뭣을 안다고 저한테 이런데 오면 안돼느니 어쩌느니 아이를 방치하느니 어쩌느니....홧김에 그아즘마랑 한판했습니다. 아주그아즘마 절 몹쓸엄마로 몰고 가더라구염... 그당시 그아즘마 한바탕 몰아부치고 백화점 직원들 뜯어 말리고 옆에 저랑 같이 백화점 가는 언니가 저에 대해서 설명하고 정말 많이 좋아진 상태로 오랜만의 외출이니 아무말 마시라 그래서 어정쩡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어찌나 서럽던지.....!!! 집에돌아와서 서럽게 울었던 기억납니다. 전 남들의 시선이 무서웠어요.
아기 진물날때 등에 업힌아이 진물에 피범벅된 제 등짝보고 피부병 걸린줄알고 멀찍히 떨어져 걸으시는사람들... 전 남들의 시선이 더 시렀어요. 그때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다는걸 느꼈죠..!! 건 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 |
2006/02/10 1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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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긍정적인 편이라 ㅋㅋ. 술을 무조건 빼는 것 보다는, 빼고 나중에 어쩔수 없이 받으면 먹나 안먹나 감시까지 당합니다. 그냥 일단 긍정적으로 술을 받구요. 눈치 봐가면서 조금씩 먹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1회정도 조금 먹는 것은 몸이 더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토피 핑계로 술을 안먹을 수 있으니 좋은 점도 있습니다. 31살인 지금 크게 손해본것은 세월입니다. 아토피 중증 됀 기간이 20대 초 중반이어서 일을 못해서 경력도 없고 해서 지금 신입으로 취업준비 중인데 어렵습니다. 이건 차별대우 받는다기 보다는 아토피 덕분에 그렇게 된거죠. 그냥 그런겁니다. 해결책은 없습니다. |
2006/02/10 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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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509 |
아이가 아토피이다 보니깐... 음식에 제한이 많아요. 외식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점이 슬퍼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어른들은 왜 아이에게 고기며 과자 사탕 등을 못 줘서 안달일까요? 아무거나 막 먹여야 낫는다면서 아무거나 막 먹이려는 어른들이 저를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어른들이다 보니깐 따질 수도 없었고요. 먹이면 안된다는 음식들 나 몰래 먹이기도 하고... 먹고싶어하는 아이, 먹이려는 어른들, 못먹게하려는 나,,, 전쟁 그 자체죠 뭐.. | 2006/02/10 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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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gbbhh |
좋아하는 애한테 쪽팔려요.....
대학입학할때도 다들 왜그러냐고 물어보죠.. 오티갓는데.. 니 얼굴 왜그러니.. 피부병이여.. 이건 안좋을지몰라도 저도 생각하지못한 마음 깊은곳에서 열등감도 느껴요.. 얼굴이 심해졋을때요 |
2006/02/11 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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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8282 |
나가서 먹고 싶은거 참는거.....배고파도 돈있어도 못사먹을떄..
남들 다같이 먹을떄 나는 골라먹을떄..... 가장 원초적인 배고픔의 현상을 마음편히 해결 못할때.. 어쩔수없이(불가피한상황) 금기 음식을먹을때...먹고 난뒤 그 불안함..스트레스?? 굳히 말하자면 이정도??? |
2006/02/11 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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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wange |
저는 다행히도 얼굴은 멀쩡합니다. 하지만 종아리가 특히 심한데요..
심할 때는 진물이 나서 바지를 입을 경우엔 바지가 붙어서 그 부분이 딱딱해지고 (학교다닐 때 한번은 너무 가려워서 저도 모르게 긁었는데 나중에 바지에 피가 묻어서 집에 갔다온 적도 있어요,,,) 치마를 입을 때는 맨살은 상상도 할 수 없구요,,, 다리의 흉이 보이지 않는 짙은색의 스타킹을 신어야하고 이때도 진물이 나면 절대 신을 수 없어요. 진물난 부분이 스타킹에 묻으면 나중에 마르면서 그 부분이 하얗게 드러나기 때문에 옷 입을 때도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니져~ 그래서 여름엔 반바지를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또 요즘엔 찜질방도 많이 가자나요..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요.. 또 가끔 회사사람들과 찜질방 갈 일이 생기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회사생활 할때도 너무 불편합니다.. |
2006/02/12 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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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ohohaha |
사람만날때가 가장 힘들고... 낮에 밖에 나갈때 정말 힘들죠.
여름때는 정말...--;; 정말 우울증, 대인기피증 걸리게 만듭니다... |
2006/02/13 0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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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손님들어올때 방에 각질이 수북해서 손으로만 쓱 만져도 엄청 묻어나는데 손님들이 옷에 그거 다 묻을까봐걱정되서 | 2006/02/13 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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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걷는거 겨울만되면 찬바람에 온몸이 스라림
여름되면 반팔못입는거 먹을거 제대로 못먹는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고통 잠을제대로못자는거 정상적인생활이불가능등등 너무많아요 ㅡㅡ |
2006/02/14 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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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ki86 |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이상한거먹으면 바로 얼굴에 표시가납니다.~~~~ 몸에 아토피가이써서 목티만 줄기차게 입고삽니다,....누가보면 목티 되게좋아하는줄압니다.,.,.. ...전 목티답답해서 무지시러합니다,,,, 목뒤가 벗겨져서 머리는 항상 긴 생머리를유지합니다,,,절대 묶지않습니다,,,, 가끔 카라티입을땐 묶을때도있습니다,,,카라가 목을다가려줍니다,,,, 아토피로 몸이 붉고 검은색으로착색되어있어서 여름에 유난히자신감이없습니다,,,,전체적으로심해질땐 사람을 잘안만납니다,,, 지난 여름 풀만먹고살았습니다,...친구들만나서 밖에서 몰 먹을수가없습니다,,,, 조금만 신경쓸일이생기면 몸이가렵고 벗겨집니다,,,,, |
2006/02/14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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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즈 |
저는 아토피 증상이 시작된지 17년 정도 되었고, 지금은 거의 완치에 가까운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땀날 때 무지 가려운 것 외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색소침착 등 아토피의 흔적만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성인형 아토피의 경우 음식물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저의 경우 수박 류(참외, 멜론 등)와 방울토마토에 알러지 증상이 있는데, 아토피와 크게 관련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술을 마시면 초반에 가려움증이 약간 증가하기는 하지만 증상을 크게 악화시키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특히 작년에 증상이 획기적으로 나아졌는데, 가장 주된 원인은 시험 스트레스로부터 탈피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마음가짐을 편하게 가지고 늘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증상이 많이 좋아지실 거에요. 음식을 너무 가리시는 것은 더 스트레스를 가중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해롭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러고보니 주제와 상관 없는 얘기만 썼네요. 저의 경우 가장 불편한 점은.. 직장생활 하다보니 부득이하게 사람들과 같이 목욕탕을 갈 수밖에 없는 일들이 종종 생기는데, 그 때가 가장 불편합니다. |
2006/02/14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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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마 |
뭐니뭐니해도 가려워서 잠못자는거..시도때도 없이 가려워서 아무대서나 여기저기 긁적긁적. | 2006/02/15 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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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마 |
뭐니뭐니해도 가려워서 잠못자는거..시도때도 없이 가려워서 아무대서나 여기저기 긁적긁적할때 긁으면서도 짜증나요. | 2006/02/15 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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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my |
아토피인 여섯 살난 내 아들의 가장 힘든점
: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먹을 수 없고, 특히 잘때 미친 짓이 가렵다는 것 아토피 아들을 둔 나의 가장 힘든 점 : 손톱으로 못 긁게 밤에 잠 못자고 계속 긁어줘야 하는것과 매일 루이보스티 끓여서 목욕시키는 것,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자꾸 술로 풀려고 하는 것 어쨎든 얼른 나아서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야죠. 아쟈 아쟈 화이팅팅팅!!! |
2006/02/16 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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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노래를 부르면 되겠군요.
한~ 많은.~~ 이 세상~~ 야속 한~ 님 아~ |
2006/02/16 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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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armawk76 |
우리 아기가 아토피이나까 제가 저녘에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하니까 남편한테도 짜증을많이 내고 그래서 자주 싸우고 남편이 내맘 몰라줘서 서럽고 주위애들은 다괜찮은데 왜 우리 애만 이러는지 4살난우리애가 너무간질어서 저한테 묻습니다 <엄마 왜이렇게 간질운거야?>저 속이 찢어집니다 제가 뭐그렇게 잘못했길래 애가 이렇게 고통을 받는지 ? | 2006/02/18 1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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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syy |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아토피때문에 술을 안먹는다고 하니 친구가 오히려 섭섭해 했었어요.
아토피는 여드름이나 뾰루지같은 게 아닌데...그 고통을 몰라주는 친구를 보며 안겪어봤으니 당연히 모르겠지 하면서도 맘속으론 정말 야속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
2006/02/26 2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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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osea |
피해의식 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을 만날 때면... 이 사람이 내 얼굴이 이래서 나를 꺼리는 건가? 하는 생각들... 나서서 말하고 싶고 맘껏 웃고 싶어도... 이런 얼굴로 나서면... 이런 얼굴로 웃으면... 웃는 얼굴이 예쁘다지만... 내 얼굴은... 흉칙해져서 사람들이 오히려 꺼려하겠지... 나를 꺼려하는 거 같은 그 표정들... 나를 안쓰러워 하는 그 표정들.... 오만가지 생각들로 사람들을 대하는게 참 힘들더군요... |
2006/03/05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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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다른것보다 간지러운게 너무 힘들어요...낮에는 그래도 정신이 있어서 안긁어야지 하면 긁지않는데 밤은 무의식 상태라...제어가 안되서 마구마구 긁네요....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개면 떨어진 각질때문에 제가 잔 자리를 보면 하얗게 각질이 떨어져 있는걸 보는 제심정이나 부모님 심정이 무너지네요....사회생활 하기도 그렇고....요즘은 손이 심해져서 물건 사는것 조차 부끄럽네요.....그리고 제가 운동을 참 좋아하는데..격투기 종류...하지만 피부가 이러니....맨날 집에만 있으려니 심심하네요...20살인데...남들처럼 학교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소개팅 하고 싶지만..저는 매일 점심후에는 운동을 하기 위해 대학교 뒷산에 올라갑니다...지나다니는 학생들이 어찌나 부럽던지..제 신세가 부끄럽고 초라하기만 하네요.... | 2006/03/07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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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tpal |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 없어 지는 나의 초라한 모습 ㅜ ㅜ
특히 얼굴쪽에 아토피가 있으면 그것이 더더욱 심해서,.성격까지도 바꾸어 놓는것 같아요 |
2006/05/15 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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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ecret |
자신감결여 | 2006/06/12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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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죠... 학습 장애, 대인 기피증, 자신감 결여, 우울증... 등등;; | 2006/07/15 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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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cy |
얼굴에 있으니 심해지면 대인기피 증세.
가려워서 신경 날카로워지고, 참을성 없어짐. 집중력 현저히 저하. 먹고 싶은거 아무것나 못 먹으니 스트레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일일이 아토피 때문에 머머 못한다고 애기해야 하는 불편함. 주위에서 아토피에 좋다는 권유와 속설, 민간요법 등 과도한 친절로 인한 부담과 불쾌감. |
2006/11/01 0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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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o |
직장다니기가 제일 힙듭니다 누구 알아주는것도아니고 직장에서 나 아토피라고 누가 봐줍니까 사회는 역시 냉점함--; | 2007/03/25 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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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불쾌할까봐 신경쓰였어요. | 2011/08/22 2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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