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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증 아토피와 합병성 백내장으로 인한 제 수술 사례(사진첨부) -1부-
 
izawa
등록일: 2005-07-24 23:37:06 , 조회: 1,361
내려받기 myeye.jpg ( 160.4 KB ), (다운로드 23 건)



안과합병증에 관한 글들이 보이기에 제 수술 사례로 이미 잘못된 길(얼굴 두드리기나,눈 심하게 비비기)에
들어선 환우님들께 조금이나마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제 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해서 올리고자 합니다.  

2004년 초 겨울에 헤르페스로 인해 포진이 얼굴을 뒤덮은 후 알 수 없는 얼굴 가려움에 온갖 방법(목초액등 기타 소독제나 냉온욕)
을 동원해도 점점 더 갈라지고 진물나는 고통에 시달리는 동안 어느새 전 얼굴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첨에는 탁탁탁으로
시작해서 몇달 지나니 퍽퍽퍽!으로 가더군요. 각질->진물->두드리기->세수->각질....계속 이런 식으로 반복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전에도 아토피아의 환우님께 쪽지도 받고 얼굴 절대 두드리지 말라는 경고도 받았었고 안과 수술 사례도 들었고 해서 약간의
경각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끝이없는 고통에 얼굴을 두드릴 때만은 그나마 가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독한 마음먹고 얼굴 두드림을 끊을려고 주사도 몇번 맞아봤지만 그 독하다는 주사도 얼굴 두드림의
중독성에서는 벗어날 길이 없었습니다. 아주 컨디션이 좋을때 몇일간 소강상태도 있었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극한의 가려움에
얼굴 두드림은 어느새 마약중독과 같이 두드림의 패턴이 제 손에 각인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밤낮없는 두드림에 부모님께서는 말 못하시는 고통을 받으셨고 하루만 안 두드려도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얼굴 두드림으로 제일 먼저 잃은건 제 얼굴 형태의 변화였습니다. 두드림때문에 얼굴은 항상 퉁퉁 부어 있었고 이마부터 굵게 패인
주름이 생기기 시작해서 코 양옆의 八자 주름이 보기 싫게 패여들어가기 시작해서 제 인상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 다음 잃어버린게 영구적인 제 눈의 자동초점 조절 기능입니다.  즉, 다시말해서 백내장 수술로 인공수정체 삽입으로 인한 인공시력이란
말입니다.

2004년 말부터 눈에 눈꼽이 많이 끼이고 눈물이 많이 나오고 낮이나 빛이 많은 환경에서는 도저히 처다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신
'주맹'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해를 넘기고 2005년 2월 아토피아와 여러 사례를 통한 사진을 보고는 제 눈이 백내장을 앓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좀 긴거 같아서 2부로 나누어 수정했습니다.----^^
* 아토피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7-25 12:02)

  소시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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