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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제목 : 먹고 싶은게 미치도록 많아요
 
ihohohaha
등록일: 2012-03-06 00:45:45 , 조회: 1,163

세상엔 왜 이리 맛있는게 많을까요.

그리고 왜 먹질 못할까요. ㅠ

몸도 별로도 얼굴도 별로인데

쩝, 그냥 뭐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지만

정말 요즘 미친듯이 먹을게 땡기고 그럴땐 괴롭네요.

덕분에 살은 쭉쭉 빠져서 남자주제에 오십초반 몸무게 되네요.

오늘은 일이 있어서 일찍 저녁먹고 일 보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밖에 나가면 그 수많은 맛있는 냄새에 못이겨서 정말 오랜만에 녹차호떡 오백원짜리 먹고

너무 맛있어서 눈물날 뻔했습니다. 그런데 먹으면서 피부 나빠지면 어쩌냐 라는 생각도 하면서

하, 사는게 즐거워야 하는데... 채식하고 즐거운 사람도 있다지만 전 도저히 그렇게 못살겠네요.

사는 재미도 없는거 그냥 먹고싶은거 미친듯이 먹고 폭주해버린 후 뒷감당 안되면 옛다 모르겠다 하고 그냥 살까 생각이 많이 듭니다.

  피부에 신경쓰면 골치아프니

야구에 신경쓰자.. ㅋㅋ

흔한 야빠.. 기아타이거즈팬. v11을 향하여~ 		 


squib
 어이쿠, 그렇게 체중이 안 나가시면 나중에 체력도 딸려서 큰일나요. 건강한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바나나, 사과, 딸기 등의 당분 많은 과일을 많이 드세요. 좋은 재료 사다가 떡볶이 같이 간단한 음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좋고요. 무조건 참다 보면 어느 날 폭주하는 일이 꼭 생기더라고요.
저도 먹고 싶은 음식 때문에 만날 속이 시끌시끌한데, 조금씩 먹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답니다. 닭이 안 맞는 거 같아 끊은지 10년이 되고 보니, 닭고기는 봐도 먹고 싶지 않는데... 이놈의 밀가루 음식이 절대 안 끊어지네요. ^.^		 2012/03/06 12:29
211.212.236.28
  
ggampu
 먹고 싶을때 많이 먹어야 하는데... 전 부모님 식습관이 고기를 안먹는 편이라 평생 고기를 거의 안먹고 살다가 최근에 닭고기를 좀 먹어봤더니 조미료 안들어간건 오히려 좋더라구요... 예전에 알았다면 진작에 먹을것을...... 에잇 지금은 돈없어서 먹고싶어도 못먹네요... 2012/03/0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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