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오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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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신검날 군의관에게 여쭤보세요.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단정짓진 못하겠지만,
병원의사가 어쩌구 하는 것도 들을 필요없고,
일단은 군의관이 필요로 하는 것부터 잘 갖추고,
안 좋은 상태로 신검, 재검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군대보다 대학을 더 신경쓰세요.
군대는 언제 또 바뀔지 모릅니다.
저 군대 이병 때 911 터졌고, 병장 때 연평해전 터졌는데,
말년엔 2개월 줄어버려서, 그 혜택도 못 받고,
일이병들 2개월 줄어드는 거 보고 배아파하며 말년 휴가 빵 쐈었습니다.
일단 대학부터 제대로 붙잡으시고, 넉넉히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아 물론 치료기록 확보하는 것 잊지 마세요.
저 때는 그게 중요했는데, 제가 그거가 좀 문제여서-학교에서 노니라...--;;-
3급 줄까? 그러길래 1급 달래서 3학년 1학기 마치고 공군 가서,
거서 또 열심히 해서 비행단 받아서 군생활 내내 환경적으로는, 그 외 여러모로,
타군에 비해서는 아토피 환자로서 좀 더 나은 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30개월이었지만...
그래도 아토피와 그로인한 여러 요인으로 저나 선후임들에게 힘든 군생활 이었지만요.
군대 간 것도 맑은 공기와 규칙적인 생활과 금주 금연으로 생체리듬을 잡아보려고 했지만, 결국엔 가슴 위만 이었던 아토피가 허벅지까지 내려왔지요. 제대하니 생활은 또 원점이고... ㅎㅎ
불편한 복장과 군화, 말도 안되는 상황과 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말이지요.
물론 그것도 10년도 더 되서 많이 편해졌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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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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