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난치화의 원인은
대증요법으로 의지하는 것
의사로부터 받는 약은 그 염증이나 아픔을
완화시키는 것이며 병 그 자체를 고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약을 복용하는것에 의해 몸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 버립니다.
■
스테로이드에
잠복하는 위험성
약은 아토피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치유 반응을 억제하는 것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거나 가려워지거나 하는 것은
몸이 유해 물질이나 알레르겐을 배출하려고 하고 있는 결과로써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콧물 , 재채기 , 기침 , 근육통 ,
설사……이러한 증상은 아토피의 가려움이나 피부의 염증과 같이 몸으로부터 유해 물질을 밖에 내려고 하는 결과로 일어나고 있는 자연치유
반응인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약을 사용합니다. 이것을 대증요법이라고 합니다.
대증요법은 단기적인 것이라면 의존증도 문제가 되지않고 효과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가려움이나 염증을 수습해
줍니다만 유해 물질의 배출을 방해해 버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결과 유해 물질은 체내에 남습니다. 그러면 몸은
다시 그것을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시 가려워지고 다시 약으로 가려움을 억제한다는
과정으로 대증요법을 계속해 가면 언제까지나
낫지 않는 악순환에 빠지기 쉬워집니다.
스테로이드가
잘못한 장기 사용은 난치화와 의존증을 부르는
스테로이드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대증요법으로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입니다만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원래 스테로이드는 인간의 체내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는 물질.
자연스럽게 체내에 있는 경우에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만 아토피의 치료를 위해서 장기간의 사용이 계속되면 큰 문제를 일으켜
버립니다.
스테로이드는 콜티손으로 불리는 콜레스테롤과 같은 형태의 물질입니다. 배출하기 어려운 성질이 있어 과산화
지방질로서 체내에 남아버리기 쉽습니다. 산화물에도 과립구를 늘리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과잉으로 증가하면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이 됩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이 「스테로이드에 의한 염증」에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이 악순환이 난치화와 의존증을 불러 버립니다.
스테로이드에는 면역 억제 작용도 있어 장기 사용을
계속하면 몸 전체의 면역력이 저하할 뿐만 아니라 불면등의 스테로이드 신경증이나 스테로이드 백내장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스테로이드는 아토피의 난치화나 합병증이라고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겠지요.
5.「이탈 증상」 때,
몸에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이용하면 스테로이드
의존증에 빠집니다. 이 의존증으로 탈출할 때 리바운드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 스테로이드 이탈 증상은 도대체 어떤 메카니즘으로 일어나는
것일까요?
■스테로이드의
「이탈 증상」은 치유의 과정으로 악화가 아닌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중지하면 체내에
스테로이드 공급중단의 상태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사용하고 있던 스테로이드가 체내에서 산화 콜레스테롤로 변화해서 교감신경 긴장 상태를
일으킵니다. 그러자 피부를 포함해 전신에 과립구 증가에 의한 가려움과 염증, 격렬한 혈류 장해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고름과 함께
체내에 축적한 산화 콜레스테롤(스테로이드)을 배출하려고 합니다. 언뜻보기에 증상의 악화로 보입니다만 실은 치유 반응의 하나인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리바운드는 격렬하고 이탈 기간도 길어집니다. 스테로이드의 영향으로 면역의 기능
자체가 억제되어 버리면 리바운드의 힘도 약해져 강한 이탈 증상도 나오지 않는 대신에 좀처럼 개선도 되지 않습니다. 일단 임파구가
줄어들어 과립구가 과다하게 되면 염증이 강해집니다만 그 괴로움을 넘어 임파구가 증가하기 시작해 통상의 임파구와 과립구의 비율로
돌아오면 이탈 증상이 나아지고 호전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