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ym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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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탈스한지 10년쯤 되가는거 같은데. 탈스초기엔 원형바세린으로만 버티다, 나중엔 알로에 큐어크림, 아토피용 보습제로, 그런식으로 약없이 수차례 뒤집어지는 증세, 2차감염 다 생으로 버텼는데, 초기에는 뭐 나아지는 기미도 안 보이다가 몇개월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고, 발열이나 뒤집어지는 주기가 탈스 초기 하루 수십번에서 몇달뒤엔 하루 서너번, 몇년 지나면서 수개월에 한번...지금은 일로 스트레스 받거나 컨디션 조절안하면 일이년에 한번 올라올까 말까정도,.., 환절기엔 미리 운동등 해서 컨디션 좋게해주고, 암튼 그렇게 탈스 5년정도 하고나서야 사회생활을...뭐 개인차가 있어 스테로이드로 좀더 조절할 수 있는 분들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국부적인 경증 아토피가 아니라면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조절은 한계가 있을듯...일단, 악화되는 주기가 길어지고, 증세가 가벼워진다면 현재 개인의 몸에 맞는 치료를 제대로 하고 계신듯한데, 약같이 확실한 치료방법이 아니라 같은 걸 시행해도 개인차로 효과 못보는 경우도 대부분이라. 일단 자신에게 맞다면 끝까지 해보시는게. 탈스 초기에 가려움 때문에 불면증 생기고 할때 항히스타민제 대신 비타민제를 먹었는데 하루 섭취량 10배는 오버해서 쓸데없이 먹은듯한데, 이걸 먹으면 가라앉는다는 심리적인 효과도 어느정도 본듯하고. 단, 탈스 치료과정이 별다른 효과없이 악화일로라면 탈스도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 글쓰신 분은 탈스과정의 1/3은 넘게 오신듯...그런 과정이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호전되실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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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3 23:26
124.5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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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hol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