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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8-18 10:09:36 , 조회:
555 |
아토피라는 병으로 저역시 몇번 죽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금 더 특이한 상황도 있구요.
힘들어지면 마음이 흔들리고 , 마음이 흔들리면, 다시 육체는 약해져 간다.
- 아토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완치의 개인차도 있다고 봅니다. 누구는 그 심한 정도를 완전히 떨쳐버리기도 하지만 누구는 감기처럼 계속 달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아토피를 달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졌던 마음이었기도 하구요.
아토피는 언제든 재발을 한다. 육체가 약해지면 다시 찾아올 확율이 커진다.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어떤한 시발점으로 인해 아토피가 심해지면 본능적으로 움츠리게 됩니다.
집에 머물게 되고 행동도 작아지고 생활 및 먹는것도 그렇고. 그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몸은 약해지기 마련이고. ..
이런 패턴속에 몸은 계속 진흙속으로 빨려가는 것 처럼 잠식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아토피에 대한 잘못된 마음가짐이 아토피를 키우고 장기화 하는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런 틀을 깨고 잘 생활하다가도 저도 인간인지라 정신이 힘들고 육체가 힘들어 지면 어김없이 아토피가 찾아 오더군요.
결국 자신이 처한 기본상황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 하는 것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마음대로 지배하게 되면 결국 아토피에서 상당부분 벗어나는 많은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아토피가 심화될때마다 소극적인 생활이 되면 병이 더 심화되는 것이죠.
독하고 꾸준한 노력이 수반되면 사회생활을 가능케 되는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약의 도움 없이도.
하지만, 사람은 언제나 실수를 하듯이 좋아지면, 다시 흐트러지죠.
그것을 오랜기간동안 흐트리지 많고 유지하면서 몸관리를 한다면 아마도 쉽게 몸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 중증아토피는 호전시킬수 있다는 것이 재 경험이고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많은 사람들은 한방을 찾고 있기도 합니다.
한방이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곳에 오랜기간 상주하는 분들은 한방은 이제 포기를 하여야 할 시기인데도 아직도 오래 머물고 있는 분들을 보면
결국 누굴 욕하고 뭐 할것이 첫째가 아니라 자기 몸부터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에 힘을 집중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토피를 관리한다는 것은 음식과 생활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너그럽지 말고 독하게 스케줄에 맞게 건강한 생활을 하면 몸은 좋아지게됩니다.
그 과정이 힘들다면 양약이든 한약이든 리바운딩 적은 것을 도움 받으면 되겠죠.
한약이든 양약이든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느나 것이 아토피 치료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한약먹고 좋다는 사람은 한약을 자신의 몸에 호전을 붙이는 과속제나 시발점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욕할것도 없고.
양약역시 적당히 쓰면서 관리하면서 몸이 더 좋아지는 생활패턴을 터득하고 관리해 나가면 그것 역시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곳의 사람 ...즉 저도 이전에 그러 했듯이, 아직도 무엇을 찾아 오랜기간 해매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이 드네요.
더이상 찾을 것도 없고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마 이런 생활로 이곳에 탈출하고 또 간접적으로 도움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곳은 많은 사람들은 편한것. 한방짜리...
를 원하고 그러면서도 비싸도 돈없다. 장사다 라고 하는 것은 뭔가 오류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아토피안을 상태로 장사를 어수룩하게 하는 것이 정말 혼돈을 일으키지만. 그것을 탓하고 있기만 하면 해결점은 나지 않습니다.
남욕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과 태도를 고쳐보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역시 이런 글을 쓸때에는 독한 놈이 되지만. 약해지게 되면 저 역시 한방짜리의 유혹에 넘어가는 약한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강한 마음. 자신을 탓하고 자신의 생활과 습관을 최고치로 한번 만들어 본 다음에 뭔가를 해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런지....
저는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 스스로 좋아지는 것이 힘들때면 도움 받는 것에 대한 기준은 있습니다.
양약에서는 아토피 관리에 시간 활용을 잘 안합니다. 그냥 약주고 데이터로 이루어 지죠. 전 그것에 믿지 않습니다.
약의 힘이기에...
한약..역시 다 믿지 않습니다. 다만 약을 주면서 아토피 관리에 대해 얼마큼 중요성을 말해주고 환자생활 관리를 얼마큼 신경써주는 지에 따라
그 신뢰성을 둡니다. 광선쬐고 바르는 약주고, 아님 먹는 약만 주고 환자가 어떻게 관리하고 좋아지게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어드바이스를
하지 않는 곳이면 전 신뢰를 그닥 하지 않습니다.
결국 자신의 몸이 나쁜건 인정해야한 현실이고 그것을 좋아지게 만드는것은 자신의 과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과제를 누군가의 힘에 의해서 풀기를 바라고, 쉽게 풀기를 바라는 마음이 결국 중증성인아토피로 끌게 하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토피를 좋게 하느냐는 것이 발생합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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