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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1-11-21 14:43:44 , 조회:
7,926 |
근간에 들어 또다시 논쟁이 되고 있는 아말감(은/수은 합금)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Dr.Vimy의 인터넷 웹 페이지로부터 발췌한
글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중략) 수은과 혼합하여 사용되는 은 아말감은 보통 "은으로 때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0여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모든 치과용 충전 재료중 75-80%를 점유해온 주된 충전재료이다. "은으로 때우는 것"에는 총중량의 50%가 수은이며, 35%의 은, 13%의 주석, 2%의 구리와 미량의 아연이 함유되어 있다.
하나의 치아에 충전되는 아말감에는 약 750-1000mg의 수은이 들어있으며, 이는 차라리 수은 충전이라고 해야 적합할 정도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 톤에 달하는 수은이 치아에 채워지고 있으며 (중략)
수은은 치과용 충전물인 아말감으로부터 지속적인 누출이 되고, 음식물을 저작할 때와 잇솔질을 할 때 그리고 뜨거운 음식물을 섭취할 때 더욱 증가한다. (중략)
만일 8개 이상의 아말감 충전물이 있다면 하루에 10㎍의 수은을 섭취하게 되고, 심지어는 10배나 되는 수은을 먹게되는 사람도 있다.(중략)
양과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모든 조직에서 수은이 발견되며,
특히 신장과 간에서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이 연구는 또 치과용 아말감으로부터 누출된 수은이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의 간에 축적되며, 모유를 통해서도 신생아에게 전달된다는 증거도 얻어냈다. (중략)
북미 3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아말감 충전후 2주사이에 구강과 장내에 수은과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갖는 세균이 현저하게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략)
최근의 연구가 시사하는 것은 수은이 뇌의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과 그 근원이 치과용 충전재일수 있다는 것이다.
알쯔하이머병을 앓다가 사망한 사체와 알츠하이머병 없이 사망한 사체를 비교하여 부검한 결과, 발견된 중금속 중 현저한 차이를 보인 것은 단지 수은뿐이었으며 알쯔하이머병인 상태에서 사망한 사체에서 현저하게 많은 양의 수은이 검출 되었다. (중략)
스웨덴 정부는 1993년 7월, 어린이에 대한 수은 충전재의 사용을 금하였고, 1995년 7월에는 19세 이하까지 적용했으며, 1997년에는 모든 스웨덴 국민에 대한 사용을 법으로 금지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1996년 어린이에 대한 수은 충전재의 사용을 금지하였고, 2000년부터는 전 오스트리아 국민에 대한 사용을 금지했다.
(후략).
아말감이 오랜세월동안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호소력있는 이유는 치료에 드는 시간이 짧고 재료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로서는 매우 경제적일 것이며 술자로서는 재료의 조작과 술식또한 간단하여 손쉽게 치료할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예전부터 은/수은 충전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지만 우리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인체에 대한 아말감의 위해성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국민보건의 차원에서 국민에게 알릴 것은 알리고, 깊이 있는 연구를 시작해야 할 단계가 아닌가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글은 연합치과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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